뉴스 (904)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 하원, 트럼프 탄핵 결의안 통과...찬성 232 반대 196 탄핵 절차 공식화...트럼프 "미국 역사상 최대 마녀사냥" 미국 하원이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조사와 관련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하원은 이날 오전 결의안 표결에서 찬성 232표, 반대 196표, 기권 4표로 결의안을 승인했다. 하원 의석 분포는 총 435석 중 민주당이 234석, 공화당이 197석, 무소속이 1석이며, 세 자리는 공석이다. 현지 언론들은 결의안 통과에 대해 하원에서 진행 중인 탄핵조사와 관련해 한 단계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표결 결과를 보면 양당 의원들이 당의 노선(민주당 찬성, 공화당 반대)에 따라 투표한 것을 알 수 있다. AP 보도에 따르면, 공화당 의원들 중 찬성을 던진 '반란표'는 없었으며 민주당에서 제포 밴 드류(뉴저지).. '트럼프-우크라 통화' 들은 증인 "미국 안보 우려" 돌아온 트럼프 '오른팔' 스티브 배넌 "현재까진 민주당 승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르도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전화 통화를 직접 들었던 정부 당국자가 29일(현지시각) 미국 하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미국의 안보에 해를 끼치는 발언"이라고 말했다. 군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로 파견된 우크라이나 전문가 알렌산더 빈드먼 중령은 이날 미 하원 탄핵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비공개로 증언을 했다. 빈드먼 중령은 지난 7월 25일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전화 통화를 직접 들은 당국자 중 한 명으로, 이날 통화 내용을 다른 NSC 관계자 등과 함께 기록하는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빈드먼 중령은 이날 사전에 준비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조.. 트럼프 "알바그다디, 개처럼, 겁쟁이처럼 죽었다" 알바그다디 사망 공식 확인..."은신처 공습하자 자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수장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백악관에서 TV로 중계된 성명을 통해 알바그다디가 시리아에서 미군의 군사작전 중 사망한 사실을 밝히며 "지난 밤 미국은 세계 1위 테러 지도자를 법의 심판대에 세웠다"며 "미국은 여러해 동안 알바그다디를 추적해왔고 그를 체포하거나 사살하는 것은 우리 정부의 최우선 국가안보 과제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북서부에서 미군의 "위험하고 대담한" 야간 작전을 벌였고, 알바그다디는 쫓겨 도망가던 중 터널에 이르자 자살 폭탄조끼를 터뜨렸고, 이로 인해 자.. 트럼프, 공화당 탄핵조사장 '난입'에 "감사하다" 공화당 상원의원들, 탄핵조사 규탄 결의안 상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탄핵조사 청문회장에 난입해 탄핵조사를 방해한 공화당 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미국 역사상 가장 엄청난 마녀사냥에 강경하고 영리하게 대응하며 이해해줘 감사하다"며 "그것(마녀사냥)은 내가 당선되기 전부터 진행돼 왔고, 완전한 사기"라고 입장을 밝혔다. 공화당 하원의원 20여 명은 전날(23일) 탄핵조사가 진행 중인 청문회장에 난입해 점거 시위를 벌여 5시간 동안 회의가 파행되는 등 '동물국회'의 모습을 연출했다. 등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전에 공화당 의원들과 청문회장 난입에 대해 상의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트위터를 통해 탄핵조사와.. 美공화당, 탄핵조사장에 '난입'...증언 방해 현직 외교관, '트럼프 주장' 뒤집는 15쪽 분량의 '폭탄 증언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부리스마(조 바이든 전 부통령 아들이 이사로 재직했던 우크라이나의 가스 회사)와 2016년 미국 대선에서 우크라이나의 역할에 대한 수사를 공개적으로 약속하기를 원했다." 미국 하원에서 진행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의 분기점이 될 발언이 윌리엄 테일러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리 대사의 증언을 통해 나왔다. 테일러는 22일(현지시간) 미 하원에서 진행 중인 탄핵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했고, 15페이지에 달하는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이후 9월 미국 의회에서 통과된 2억5000만 달러의 우크라이나 안보지원금을 트럼프 정부가 승인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밝혔다. 미 언론을 통해 보도된 그.. 클린턴·롬니, 트럼프 탄핵으로 '부활'? [2020 美 대선 읽기] 롬니, '트럼프 이탈' 구심점?...클린턴, '폭탄 발언' 속내는? 미국 하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가 한 달 가까이 진행되면서 2020년 대선을 앞둔 정계에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집권 이후 '러시아 선거 개입 의혹' 등으로 '탄핵'이란 키워드가 늘 따라다녔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25일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에 대한 뒷조사를 요청한 사실이 폭로된 것을 계기로 탄핵조사가 시작됐다. 그리고 탄핵조사를 거치면서 '트럼프 월드'(미국 언론에서 트럼프.. 코르테스와 손 잡은 샌더스 "아임 백!" 주말 뉴욕서 공동유세...2만6000 지지자 '환호'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이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알렉산드리오 오카시오 코르테스 하원의원(뉴욕)과 공동 유세를 가졌다. 2020년 대선 운동 과정에서 샌더스 의원에게 '분기점'으로 기록될 이날 유세에는 2만6000명의 지지자가 참석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는 올해 민주당 대선후보들이 개최한 유세 중 가장 많은 지지자가 모인 집회라고 한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코르테스 의원의 지역구인 뉴욕 퀀즈브리지하우스에서 열린 유세에서 "여기서 몇 마일 떨어진 월스트리트의 사람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돈을 벌고 호화롭게 살고 있다"며 "하지만 바로 이곳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경제적 양극.. '베이비 트럼프' 등장한 집회..."성탄절 전 트럼프 탄핵" "트럼프 대통령은 하원에서 진행 중인 탄핵조사에 대해 민주당이 거짓말로 자신을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공화당 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의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의회에서 진행 중인 탄핵조사가 트럼프 정부와 공화당의 방해로 기대만큼 속도를 내지 못하고 답답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성탄절 전까지는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9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 DC 인근의 버지니아 알링턴에서 열린 '트럼프 탄핵을 원한다면 투표하라!(Impeach Trump Then Vote!)' 집회에 참석한 민주당 돈 베이어 하원의원(버지니아)은 트럼프 탄핵조사와 관련된 의회 분위기에 대해 이렇게 전달했다. ▲ 이날 집회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 탄핵조.. 이전 1 ··· 89 90 91 92 93 94 95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