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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윤 정부, 한반도에 러시아가 군사 개입하게 만들어…엄청난 재앙" [강상구 시사콕] 북한 무인기 침투·‘양지’로 나온 국정원, 윤석열 안보 불안 부추기나?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설을 포함해 긴밀해진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에 대해 "엄청난 재앙"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문재인 정부에서 국정원 제1차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낸 외교안보통인 박 의원은 23일 의 유튜브 생방송 '강상구 시사콕'에 출연해 북한과 러시아가 체결한 '북러 조약'(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의 의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바로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eqyxXQlNDO8&t=30s)"러시아가 한반도 유사시 우리의 적으로서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재앙이죠. 그런데 이 구조가 조성된 것은 윤..
정세현 "윤석열 정부, 2025년 '제3의 을사늑약' 체결하려나" "신임 이시바 日 총리, 두 얼굴 가졌다…뉴라이트 둘러싸인 윤석열 정부 우려""1905년 한국은 일본에 의해 외교권을 빼앗겼다. 우리는 을사늑약이라고 하고, 일본은 을사보호조약이라고 부른다.그 다음 을사년인 1965년엔 일본으로부터 3억 달러를 식민지배에 대한 배상금, 2억 달러를 차관으로 총 5억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한일기본조약을 체결하고 국교를 재개하게 됐다. 그 이후 우리가 경제적으로 일본에 예속되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대표적인 것이 소재, 부품 산업을 일본에 의존하는 식의 경제 발전을 했었다.그 다음 을사년인 2025년엔 한국이 군사적으로 일본 밑으로 들어가는 일이 벌어질 지도 모른다. 일본은 이미 자위대의 해외 출정 이런 문제에 대해 헌법 9조를 고쳐야 하는데 이에 대한 여론이 어느 정도 형성..
지난 24년 동안 기후변화로 400만 명이 죽었다 [커버링 클라이밋 나우] 400만 명도 과소평가된 숫자다 2000년대 초,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정치가 전염병처럼 전 세계를 감염시키고 있을 때, 호주의 전염병학자 앤서니 맥마이클은 "기후 변화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을까"라는 의문을 갖게 됐습니다. 그의 연구팀은 2000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설사병, 영양실조, 말라리아, 심혈관 질환(열 관련 질환의 대명사), 홍수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는지 집계했습니다. 그런 다음 연구진은 컴퓨터 모델링을 사용하여 이러한 사망 중 기후변화로 인한 사망의 비율을 분석했고, 그 결과 기후변화로 인해 그 해에 16만6000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세상은 많이 변했습니다. 기온 상승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게 ..
덴마크 정부 "한국 해외입양, 조직적 불법 행위였다" 덴마크 정부가 과거 한국 아동의 해외입양 과정에서 "조직적인 불법행위"가 있었다고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덴마크 사회부(ministry of social affairs)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129쪽 분량의 보고서는 1970년대와 80년대에 한국에서 덴마크로의 아동 입양이 "조직적인 불법 행위로 특징지어졌다"면서 이런 불법행위들로 인해 "입양아동의 배경에 대한 정보를 변경하고 친부모 동의 없이 아동을 입양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지적했다. 해외입양을 감독하는 덴마크 항소위원회는 "덴마크와 한국 입양기관 간에 거액의 돈이 오가는 안타까운 인센티브 구조"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덴마크에서 한국 해외입양을 담당했던 민간 입양기관 3곳, 댄어드옵트(DanAdopt), AC 보에르네자엘프(AC B..
'기후변화 부정론자'의 전략이 바뀌었다 기후 변화를 부정하는 목소리가 새로운 클리셰를 들고 왔다. 디지털 혐오 발언과 잘못된 정보를 연구하는 비영리 단체인 디지털 혐오 대응 센터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구가 온난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거부하는 대신 과학자 및 활동가들이 기후 변화가 해를 끼칠 것이라며 제안하는 기후 해결책에 대한 회의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단체의 분석에 따르면 기후 변화에 대한 노골적인 부정은 더 이상 설득력 있는 주장이 아니기 때문에 기후 회의론자들은 인류가 기후 변화를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또는 이에 대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념적 싸움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또한 기후 변화의 존재와 원인에 대한 과학적 합의를 거부하는 콘텐츠에 대한 광고 수익을 차단하도록 되어 있는 유튜브의..
노르웨이, 해외입양 중단 선언…덴마크 유일 해외입양기관도 "중단" 노르웨이 정부 당국이 해외입양 과정에서 서류 조작 등 불법의 위험을 이유로 2년간 모든 신규 해외입양 업무를 중단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노르웨이 언론 에 따르면, 노르웨이 아동·청소년 및 가족부는 이날 필리핀, 태국, 대만 등 3개국을 통한 해외입양이 전면 중단되며 한국도 이미 입양 승인을 받은 경우를 제외한 신규 입양은 전면 중단된다고 밝혔다. 노르웨이에 해외입양된 아동의 대다수는 한국, 대만, 태국, 필리핀, 콜롬비아 출신이다. 노르웨이 아동·청소년 및 가족국장은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문서 위조의 위험이 너무 커서 입양 아동들의 법적 보호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키르스티 토페 노르웨이 장관은 불법 해외입양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실무를 ..
2024년 세계 인구 절반이 '투표'를 한다 2024년은 '선거의 해'입니다. 한국도 4월에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2개의 대륙(유럽, 중동)에서 2개의 전쟁(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진행 중인 국제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대선도 11월에 예정돼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로 수일간 치러지는 인도의 입법부 선거, 하루에 치러지는 선거 중 최대 규모인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 대만 총통 선거(1월 13일)도 중국과 일촉즉발의 관계 때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2024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인 40억 명이 넘는 60여 개국에서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선거에 투표할 예정입니다. 각 나라마다 선거 쟁점은 다르겠지만 한 가지 공통적인 이슈..
[단독] 스웨덴, 70년만에 한국 아동 입양 중단한다 스웨덴 정부 차원의 해외입양 비리 의혹 조사 진행 중…입양인들 "환영한다" 스웨덴의 입양기관이 한국으로부터 신규 입양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언론 2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최대 입양기관인 입양센터(Adoptionscentrum)는 더 이상 한국 아동에 대한 입양 신청을 받지 않는다고 웹사이트에 공지했다. 입양센터는 이미 시작된 입양 절차만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며 1950년대부터 스웨덴과 협력해 온 입양원의 한국 파트너인 대한사회복지회는 입양 중개 업무를 청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아동의 스웨덴으로의 입양은 대한사회복지회와 입양센터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입양센터의 발표는 사실상 한국 아동 입양 중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이후 계속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