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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김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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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노무현이'를 대통령으로 인정 안해"(2003.9.4)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이 3일 "노무현이를 대통령으로 지금까지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달 한나라당 당직자 회의에서 노 대통령을 '개구리'에 비유한 데 이어 한나라당에서 연이어 대통령을 비하 발언이 쏟아지자, 과연 야당을 야당으로 인정해야 할지에 대해 숙고하고 있다. ***김무성 "노무현이를 대통령으로 인정 않는다"** 김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성헌 의원이 "김두관 행정자치부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은 침소봉대한 것"이라고 비판하자, "노무현이가 (먼저 해임안을) 거부할 뜻을 시사했다"며 "이러면 정치가 극한 대립으로 가는데 우리 스스로 해임안이 무리라는 발언을 해야 하느냐"는 반박하는등 시종일관 노 대통령을 '노무현이'라고 지칭했다. 김 의원은 "6ㆍ25 때 연합군..
김무성, ‘대통령 유고가능성’ 발언 파문(2002.7.13) 한나라당 김무성 대통령후보비서실장이 12일 미국 정보기관을 인용해 대통령 유고 가능성을 언급, 파문이 일고 있다. 김 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는 여건상 미 정보기관에 많은 정보를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이 정보에 따르면) 최근 들어 대통령 유고 가능성이 심심찮게 흘러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장상 총리서리 임명과 관련, "김 대통령이 아파서 병원에 드러눕게 되면 총리가 국정을 수행해야 하는데 국방을 전혀 모르는 여성이 총리를 맡게 돼 걱정된다"면서 "여성 총리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서해교전으로 민감한 시기이기 때문에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어 "당초 장 서리 임명을 강하게 비판하려 했는데 여성단체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자제하고 있으나 국회 인사청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