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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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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여행 : Nick+Stef's Steakhouse 로스앤젤레스 마지막날, 스테이크 하우스에 왔다.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는 첨 먹어보고, 아마 비싸서 마지막이지 않을까^^;;;; 빵. 당연히 맛있음. 드라이에이징하는 모습. 나는 햄버거를 먹었는데, 햄버거도 굿. 사이드로 주문한 맥앤치즈. 밖에서 보면 이런 풍경.
서부여행 :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 로스앤젤레스의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 차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방문해도 좋을 곳. 건물 외관이 매우 독특해서 찾기는 쉽다. 초창기 차부터 미래의 차까지, 그리고 영화 '백투더퓨처', '007' 등에 등장한 차를 볼 수 있다. 사이트는 https://www.petersen.org/ Petersen Automotive Museum | Los Angeles Car Museum Discover one of the largest automotive collections in the world. Located in Los Angeles, CA, the Petersen Automotive Museum occupies an entire city block and houses over 300 cars, motorcy..
서부여행 : 엘에이 산타모니카 산타모니카 해변. 역시나 여름 날씨. 수영복은 안 입어서 물에는 안 들어갔어요^^ 점심은 '워터 그릴'이라는 스테이크와 해산물을 모두 파는 식당으로. 가격이 약간 비쌌지만 맛은...역시 미국은 너무나도 정직한 자본주의 국가다. '가성비 맛집'이 별로 존재하지 않음 ㅠㅠ 너무 맛있었던 빵. 굴...당연히 맛있죠. 당연히 비싸고. 새우 요리. 치즈 버거. 다 먹고 바닷가로. 아이는 돌 던지고 놀고. 해변에서 좀 놀다가 놀이기구를 타러 이동. 결국 발 담근 아이. 그 유명한 산타모니카 해변의 노을.
서부여행 : 캘리포니아 1번 국도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시 엘에이로. 이번엔 다들 꼭 해보라고 추천한 캘리포니아 1번국도를 타고 내려갔다. 가는 동안 풍경이 너무 예쁨. 중간에 작은 소도시에 들러서 나초를 먹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일 중 하나가 바다사자(Sea lion)를 떼로 본 것. 애네는 암컷과 수컷의 덩치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가운데 커다란 놈이 수컷이고 그 옆에 좀 작은 것들이 암컷들이다. 하얀색에 가까운 애들은 새끼들. 엘에이에 거의 다 도착해서 들렸던 벤투라에 있는 카페 잭이라는 식당.
서부여행 :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무어 우즈 내셔널 모뉴먼트 (Muir woods). 샌프란시스코 근교의 걷기 좋은 숲.
휴가 : 샌프란시스코 하우스 오브 난킹(House of Nanking)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발견한 인생 중국음식점. 하우스 오브 난킹. 지나가면서 늘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조금 늦은 저녁 시간에 찾았더니 역시 깜짝 놀랄만큼 맛있었다. 주인장께서 3명에 맞게 코스를 추천해준다고 해서 그러시라고 하고 주는대로 먹었다. 중국식 번에 싸인 돼지고기 요리. 번이 너무 맛있다. 바지락이 들어간 전골과 죽 사이의 묘한 탕(?) 요리. 새우볶음밥. 소고기 볶음.
서부여행: 샌프란시스코 기라델리 초콜릿 스퀘어(Ghirardelli Square) 1800년대에 피셔맨 워프에 만들어진 '기라델리 초콜릿 회사'가 지금은 관광지로 바뀌었다고 한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 엄청난 초콜릿 상품들. 예상되는 맛인 초콜릿 선데. 좀 달긴 하지만 정말 진하다. 밤이 되니까 더 이쁘다. 피셔맨 워프의 기념품 가게들. 예쁜 소품들이 많아서 욕심이 났지만 짐이 늘면 안되기 때문에 꾸욱 참.... 다양한 술을 파는 가게. 결국 100밀리 짜리 진과 위스키를 하나씩 샀다. 약간 괴기스러운 느낌의 악세서리 가게. 밤에 와야 한다.
서부여행 : 샌프란시스코 리틀 이탈리아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바로 옆이 리틀 이탈리아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어느 음식점에 들어가도 다 맛있을 것 같다. 인생 피자까지는 아니었지만 매우 맛있게 먹었던 마르게리타 피자. 볼로네제 스타게티. 근처의 매우매우 유명하다는 시티라이츠(City Lights) 서점에 들렀다. 지하와 2층까지 3층 규모로 꽤 큰 서점이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미국의 '비트문학'의 산실과 같은 곳이라고 한다. '비트문학'은 1940-50년대 미국의 저항 문학이라고. (사진은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책들 위주로^^) 돌아오는 길에 본 귀여운 폭스바겐 미니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