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904) 썸네일형 리스트형 트럼프 비서실장 폭탄 발언..."우크라 지원 '대가성' 시인" 멀베이니 "2016년 대선 관련 조사 요청해 군사적 지원 중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줄기차게 주장했던 '대가성 보상(quid pro quo)이 없었다'는 주장을 뒤집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직무대행은 17일(현지시간) 기자 간담회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에 2016년 대선에서 러시아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된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서버를 찾아서 넘겨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에 군사적 지원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지난 대선 때 러시아 대선 개입설을 부정하며, 오히려 우크라이나가 민주당을 위해 대선에 개입했다는 주장을 해 왔다. 멀베이니 비서실장 직무대행의 말은 민주당에 불리한 증거를 찾기 위해 군.. 코르테스-오마르-틀라입, 샌더스 지지 선언 '반트럼프' 4인방 중 3명이 샌더스 지지...워런에겐 '악재' 민주당 진보성향 초선 의원 중 가장 주목받는 오카시오 코르테스 하원의원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중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민주사회주의자'를 자처하며 2018년 29세의 나이로 의회에 입성한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트위터 대전'을 통해 진보의 '라이징 스타'가 된 코르테스 의원(뉴욕)의 지지 선언은 최근 심근경색으로 유세를 일시 중단했던 어려움을 겪은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에게는 매우 큰 호재다. 반대로 진보진영의 또 다른 후보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에게는 악재다. 코르테스 의원은 오는 19일 자신의 지역구인 뉴욕에서 샌더스와 함께 유세를 하면서 지지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민주당 진.. 워런이 '승자', 바이든은 '패자'...민주당 대선 경선 토론 워런에게 쏟아진 공격..."새로운 선두주자 확인" 2020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새로운 선두주자로 부상했다. 그간 강력하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뒤로 밀리고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에게 경쟁 후보들과 대중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오후 8시부터 세시간 동안 진행된 민주당 4차 대선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확인된 일이다. 전면에서 사라진 바이든...탄핵 이슈에서만 '반짝' 이날 토론회는 현재 미국 하원에서 진행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조사에 대한 각 후보의 입장을 묻는 것으로 시작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12명의 후보 모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과 탄핵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발언을 했다.. 트럼프, 취임 후 1만3435번 '거짓말'...하루 평균 14번 2019년 10월 16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한지 1000일이 되는 날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1만3000번이 넘는 허위 혹은 오도 주장을 했다고 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처럼 거짓말을 자주하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바닥이 안 보이는 피노키오"라고 비꼬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993일째인 지난 9일까지 총 1만3435번의 거짓말을 한 것으로 워싱턴포스트 팩트체커 자료 분석 결과 드러났다. (바로가기)하루에 십여회 꼴이던 거짓 주장은 약 두달전부터 하루 평균 22번으로 늘어났는데, 이는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이로 인한 미국 하원의 탄핵조사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2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면.. "줄리아니, 트럼프 사익 위해 비선 외교" 줄리아니, 구속된 우크라 사업가들에게 50만불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 위기로 몰아넣은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루디 줄리아니 변호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 이익을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비선 외교 정책을 했다는 증언이 탄핵조사 과정에서 나왔다. 피오나 힐 전 백악관 수석고문은 14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에서 진행 중인 탄핵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줄리아니 변호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사익을 위해 미국 관료와 직업 외교관을 우회하는 그림자 외교정책을 펼쳤다"고 증언했다고 가 보도했다. (바로보기) 힐 전 고문은 NSC에서 러시아와 유럽 관련 외교 안보 정책 관련 업무를 해왔다. 힐 전 고문은 이날 약 10시간 동안 진행된 비공개 증언에서 자신이 고든 선들랜드 EU 주재 미국대사와 .. 매년 1000명이 경찰에 의해 죽는 미국..."경찰이 이 여성을 죽였다" 집에서 조카와 게임하다 경찰 총에 죽은 28세 흑인 여성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28세의 흑인여성이 자기 집에서 백인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희생자인 아타티아나 제퍼슨은 12일 새벽 2시 25분쯤 자신의 집 침실에서 여덟살 난 조카와 비디오게임을 하다가 경찰의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 토요일 새벽 조카와 게임하던 20대 여성에게 총격 경찰은 새벽까지 집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제퍼슨과 조카의 안전을 걱정해 신고한 옆집 남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신고를 한 제임스 스미스(62)는 "긴급 신고 전화번호인 911이 아닌 311로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311은 응급 상황 외 신고 번호로 도로 보수.. 정세현 "11월 중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북한, 벼랑 끝 전술...김정은도 올해 안에 끝내길 원해"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지난 5일 결렬된 북미 실무협상과 관련해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다시 실무협상이 열릴 수 있고 상당한 수준의 의견 접근이 이뤄지면 11월 중 3차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12일(현지시간) 오후 미 워싱턴DC 인근의 식당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지난 5일 스웨덴에서 있었던 북미 실무협상에 대해 "처음에는 (북한이) 결렬이라는 말을 쓰는 것을 보고 판이 깨지는 것인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결론을 내지 말라는 평양의 지시가 있었다고 보여진다"며 "북한이 미국의 태도 변화는 확인했지만 마음에 드는 정도의 셈법은 안 가지고 나온 것을 보고 벼랑끝 전술을 쓰고 있다"고 평가했.. 제인 폰다, 미국 의회 앞 기후변화 시위 중 체포 82세 여배우 "미래 빼앗긴 젊은이들 분노..매주 금요일 시위 벌이겠다" 배우 제인 폰다가 1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국회의사당 건물 계단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그녀는 이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법과 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환경운동가들의 집회에 참석했다. 82세의 폰다는 'WUSA90'과의 인터뷰에서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활동을 보면서 기후변화와의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최근 워싱턴DC로 이주했고, 내년 1월까지 매주 금요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대응책을 요구하는 시위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툰베리는 지난달 23일 뉴욕에서 열린 유엔기후행동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을 하기 위해 유럽에서부터 친환경 보트를 타고 미국으로 왔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행동을 하지 않고 있.. 이전 1 ··· 90 91 92 93 94 95 96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