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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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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최측근 줄리아니, 뉴욕 자택 아파트 압수수색 당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개인 변호사였던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의 집을 미국 연방수사관들이 압수수색했다. (NYT) 등 미국 언론들은 28일(현지시간) 미 연방수사관들이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하 직함 생략)의 우크라이나 관련 로비법 위반 여부 수사 과정에서 그의 아파트를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이 전직 대통령의 변호사 집을 수색하는 영장을 신청해 집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지만 트럼프는 예외다. 앞서 줄리아니 전에 트럼프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도 트럼프 재임시에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았었다. 줄리아니는 트럼프의 첫번째 탄핵소추의 계기가 됐던 사건인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불법 로비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스캔들은 트럼프가 지난..
'탄핵 무죄'로 날개 단 트럼프에 휘둘리는 공화당의 앞날은? [워싱턴 주간 브리핑] 공화당, ‘트럼피즘’ 늪에 빠져 극우정당화 되나 "일본 총리, 전직 총리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오해의 문제가 아니다. 그들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에 반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6일 의회 폭동에 참여한 트럼프 지지자들의 태도와 다를 바가 없다. 이들이 얼마나 진실을 무시하고 거짓 정보를 주장하고 있는가?" 마이크 혼다 전 미국 하원의원(캘리포니아, 민주당)의 발언이다. 그는 지난 17일 하버드대 로스쿨 학생들이 주최한 온라인 토론회에서 아베 신조, 스가 요시히데 전·현직 일본 총리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부인하고 있는 것을 지난 1월 6일 일어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폭동에 비유했다. 일본군 '위안부'라는 객관적으로 존..
트럼프 앞날에 엇갈린 전망...공화당 재편? 줄소송 기다린다? 트럼프 최측근 린지 그레이엄 "트럼프 며느리 라라, 공화당의 미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예상보다 쉽게 두번째 탄핵재판의 족쇄에서 벗어났다. 지난 1월 6일 일어난 의회 폭동 사건과 관련해 '내란 선동' 혐의로 탄핵소추 당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상원에서 탄핵재판 5일 만에 최종 '무죄'(Acquid) 판결을 받았다. 전체 의원(100명)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67명이 찬성해야 '유죄'(convict) 판결이 내려지는데 공화당 의원 중 7명만이 민주당(50명)에 가세해 10명이 모자라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익히 예상됐던 '부결'이지만 예상보다 싱겁게 끝난 트럼프 두번째 탄핵재판을 둘러싼 평가가 분분하다. 7명에 머물렀지만 역대 대통령 탄핵재판 중 가..
"예정된 결론"...트럼프 '내란선동' 탄핵재판 '부결' 유죄 57 vs. 무죄 43...공화당 7명 가세했으나 역부족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란 선동' 혐의와 관련한 탄핵재판에서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미국 상원은 13일(현지시간) 오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재판에서 최종 표결을 실시한 결과, '유죄'(Convict) 57명 대 '무죄'(Acquit) 43명으로 부결됐다. 상원의 탄핵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나기 위해선 전체 의석수(100석) 중 3분의 2인 67명이 찬성해야 한다. 이날 표결에서 7명의 공화당 의원이 민주당(50명)에 가세해 57명의 의원이 트럼프 탄핵에 찬성했다. 이날 유죄 판결에 동참한 공화당 의원은 리처드 버(노스캐롤라이나), 빌 캐시디(루이지애나), 수잔 콜린스(메인), 리사 머코스키(알래스카), 밋 롬..
WP 칼럼 "미국은 한국의 대통령 탄핵에서 배워야" "트럼프는 박근혜가 한국에서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권력을 남용했다. 미국인들은 그들의 비겁함과 기회주의를 제쳐두고 이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 이제 미국도 정치 지도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때다. 유권자들은 이를 요구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당파적(partisan)이지 않다. 한국이 보여주듯 애국적(patriotic)이다." 미국 일간지 (WP)에 미국이 한국의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의 교훈을 배워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칼럼이 게재됐다. 지난 2016년부터 4년 동안 한국에서 활동한 저널리스트 모니카 월리엄스는 10일(현지시간) 오후 에 게재된 "나는 한국에서 탄핵과 대통령이 감옥을 가는 것을 지켜봤다. 미국은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라는 칼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2017년 ..
트럼프 탄핵재판 D-1, "유죄" 52% vs. "무죄" 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에 대한 상원의 탄핵재판이 오는 9일(현지시간) 시작된다. 지난 1월 6일 있었던 지지자들의 의회 폭동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내란 선동' 혐의로 지난 1월 13일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됐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2019년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이유로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데 이어 두번째 탄핵재판이다. 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하원에서 두번 탄핵소추된 대통령이란 기록을 남겼다. 상원의 탄핵재판은 최종 유무죄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다. 전체 의석수(100석)의 3분의 2이상의 의원(67명)이 찬성해야 '유죄' 판결이 난다. 현재 민주당이 50석, 공화당이 50석을 점하고 있어 유죄 판결이 나기 위해선 공화당 의원 중 17명이 찬성해야 하기..
트럼프 탄핵 변호인단 전원 사임..."트럼프 선거 사기 주장해 이견" 변호인단 5명 사임 후 2명 긴급 영입...탄핵재판 일주일 앞 '빨간 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상원의 탄핵재판을 일주일 앞두고 변호인 전원이 사임했다가 긴급하게 두 명을 재영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이 탄핵재판에 대응하기 위해 선임한 5명의 변호인이 모두 사임했다고 이날 ABC 방송이 보도했다. 트럼프 변호인단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부치 바워즈 변호사가 이끌었는데, 이들은 트럼프와 "상호 합의" 하에 그만두기로 했다고 이 방송은 보도했다. 트럼프는 '대선 사기' 주장을 계속 밀고 나가기를 바라는 반면, 변호인단은 퇴임 후 탄핵재판을 지속하는 것에 대한 법률적 타당성을 따지겠다는 입장이었다는 후문이다. 변호인단 사퇴 후 하루 만에 트럼프는 탄핵재판 대응에 나..
공화당 상원 45명 "탄핵 재판 위헌"...트럼프 '전임 대통령실' 열고 활동재개 트럼프 탄핵재판 '무죄' 판결날 듯...공화당은 여전히 '트럼프 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재판도 '무죄' 판결이 날 가능성이 커졌다. "임기가 끝난 대통령에 대한 탄핵재판을 진행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주장에 동의하는 공화당 상원의원이 전체 50명 중 45명인 것으로 26일(현지시간) 확인됐기 때문이다. 앞서 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25일 상원으로 송부했다. 트럼프는 지난 1월 6일 있었던 자신의 지지자들의 국회의사당 무장 난입 사건과 관련해 '내란 선동' 혐의로 탄핵소추됐다. 하원에서 트럼프에 대한 탄핵안은 그의 임기가 끝나기 전인 지난 13일 통과됐다. 그러나 당시 상원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던 공화당에서 트럼프 임기 내 처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