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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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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퇴임 첫주 '복수' 계획하며 보냈다" 트럼프 탄핵재판, 제3당 창당에 걸림돌...의회 폭동 가담자들 "트럼프 지시 따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첫 주를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되는 공화당 정치인들에 대한 복수를 모의하며 보냈다고 한다. 는 24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이 플로리다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치면서 공화당과 연계 및 영향력 유지 방안, 자신에게서 돌아선 것으로 보이는 공화당 의원들을 몰아내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며 보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지난 6일 자신의 지지자들이 일으킨 국회의사당 폭동 사건과 관련해 하원에서 '내란 선동' 혐의로 탄핵 당했다. 전국에서 모여든 트럼프 지지자 수천명이 의회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확정짓는 것을 막기 위해 이날 오후 의사당..
트럼프, 두번째 탄핵안 통과되자 '줄리아니, 넌 해고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최초로 임기 내 두번 탄핵 당한 대통령이란 불명예를 안게 된 뒤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을 내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13일 하원에서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뒤 측근들에게 줄리아니의 소송 비용을 지불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지난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은 국회의사당에 무장 난입해 의회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확정되는 것을 막으려 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을 포함해 5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미국 하원은 의회 폭동 사태의 정치적 책임을 묻기 위해 '내란 선동' 혐의로 트럼프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고, 민주당 의원 뿐 아니라 공화당 의원 ..
트럼프 지지자들, 폭동 전날 사전 답사?...공화당 배후설 증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일으킨 의회 폭동에 일부 공화당 의원들도 연루된 게 아니냐는 의혹들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지지자들의 지난 6일 워싱턴DC 집회를 조직한 극우 운동가가 공화당 하원의원 3명과 사전에 논의했다는 의혹에 이어 폭동 전날인 5일 대규모 관광객들이 의회를 방문한 사실을 민주당 하원의원이 폭로했다. 민주당 미키 세릴 의원(뉴저지)는 13일(현지시간) "국회의사당 공격 전날인 1월 5일 의사당을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했다"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3월 이후 취하고 있는 조치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세릴 의원은 이날 관광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 제한하고 있는 방문객 숫자를 넘어섰을 뿐 아니라 정해진 코스를 넘어서 출입이 제..
美공화당 의원 3명, 트럼프 지지자들 폭동 모의?...유튜브도 트럼프 계정 정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1월 20일)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재차 무장시위를 벌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있었던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 사태를 야기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시위에 공화당 의원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WP)는 13일(현지시간) 의회 무장 난입 사태를 야기한 '(선거) 도둑질을 멈춰라(stop the steal)' 집회를 주도한 알리 알렉산더가 공화당의 앤디 빅스(애리조나), 모 브룩스(앨라배마), 폴 고사(애리조나) 하원의원과 함께 집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알렉산더는 이런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문제가 되자 삭제했다고 한다. 그는 "우리 넷은 의회가 투표하는 동안 최대한 압박을 가할 계획을 세웠다"며 "외부에..
트럼프 두번째 탄핵안 통과...공화당 10명 탄핵 찬성 미국 하원은 13일(현지시간) 오후 '내란 선동' 혐의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시켰다. 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쳐 232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반대는 197명에 그쳤다.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트럼프 탄핵에 찬성한 의원이 10명 나왔다. 이날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됨에 따라 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4년 임기 동안 2번 탄핵소추된 첫번째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트럼프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공화당 의원은 다음과 같다. 리즈 체니(와이오밍), 프레드 업턴(미시간), 톰 라이스(사우스캐롤라이나), 앤서니 곤살레스(오하이오), 제이미 에레라 뷰틀러(워싱턴), 존 캣코(뉴욕), 아담 킨징어(일리노이), 피터 메이저(..
멕시코 국경장벽서 연설한 트럼프 "돌아와서 바이든 괴롭힐 것" "탄핵은 마녀사냥"...의회 난입한 지지자들은 "폭력배"라 맹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지지자들의 의회 폭동 사태 이후 처음으로 공개 연설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멕시코와의 '국경장벽'을 만든 텍사스 알라모를 방문했다. 지난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이 워싱턴DC에 있는 국회의사당에 무장 난입해 경찰1명을 포함해 총 5명이 사망하는 끔찍한 사태가 발생한 뒤 두문불출하면 그는 이날 자신의 정치적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국경 장벽'을 방문해 정치적 업적을 공고히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텍사스는 지난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이긴 지역이기도 하다. 트럼프는 이날 텍사스 방문길에 오르면서 의회 폭동 사태, 자신에 대한 해임 내지는 탄핵 요구 등에 대한 입..
美 공화당 구주류, 속으론 '트럼프 탄핵안' 환영? 매코널 "민주당 탄핵 움직임 기뻐"...공화당 3인자 리즈 체니 "탄핵 찬성" 성명 발표 미국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내란 선동' 혐의로 탄핵소추 결의안을 발의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으로 당의 구심점에서 멀어진 온건 성향의 의원들이 탄핵 찬성 쪽으로 움직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는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동료 의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당할 만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고 있으며, 민주당이 탄핵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매코널 대표가 탄핵 추진으로 트럼프를 공화당에서 추방하는 것이 더 쉬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매코널 대표가 상원에서 탄핵재판이 진행될 경우, 표결에서 찬성표..
美민주당, 두번째 트럼프 탄핵안 발의..."내란선동 혐의" 미국 민주당이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안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지난 6일 있었던 트럼프 지지자들의 국회의사당 무장난입 사건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의된 탄핵소추 결의안은 트럼프가 의회 폭동 사태와 관련해 내란을 선동했다고 지적했다. 또 시위대가 의회를 공격하기 직전 트럼프가 시위대 앞에서 한 연설에서 의사당에서 무법 행위를 권장하는 발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의원 210명이 서명한 이번 탄핵소추 결의안은 빠르면 13일 하원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수정헌법 25조를 발동시켜 트럼프를 해임하라는 요구를 하는 결의안도 별도로 발의했다. 수정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