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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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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주 총리에게도 '러시아 스캔들' 재조사 압박 의혹 탄핵 위기 몰린 트럼프, "반역죄", "내전", "스파이" 격한 반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스코트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로버트 뮬러 특검팀의 '러시아 스캔들' 재조사에 협력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자신의 정치적 경쟁자 중 하나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민주당 대선주자)에 대한 뒷조사를 부탁한 사실이 드러나 미국 하원에서 탄핵 조사가 진행 중이다.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유사하게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국내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외교를 이용하고 있다는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다는 점에서 탄핵 위기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의 언행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는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미국인 55% "탄핵 조사 찬성"...트럼프는 골프 라운딩 '딴청' 하원, 폼페이오에 소환장 발부 등 속도전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 의회의 탄핵 절차가 본격화됐다. '우크라이나 스캔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25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경쟁자인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 아들에 대한 뒷조사를 요청한 행위를 둘러싼 의혹이다. 미 하원의 3개 위원회(외교위원회, 정보위원회, 정부감독개혁위원회)가 27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오는 10월 4일까지 '우크라이나 스캔들'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는 소환장을 보냈다. 또 국무부 소속 관료 5명의 의회 진술 일정도 잡았다. •10월 2일 : 마리 요바노비치 전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 •10월 3일 : 커트 볼커 ..
[전문] '우크라 스캔들' 고발장..."트럼프, 외국에 대선 개입 요청" "트럼프의 행위, 국가 안보 위협"...줄리아니 "공익제보자가 거짓말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자신의 정치적 경쟁자인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뒷조사를 부탁했다는 의혹의 시작점이 된 미 정보기관 관료의 고발장이 26일(현지시간) 공개됐다. 기밀해제된 뒤 미국 하원의 정보위원회를 통해 공개된 A4 용지 9장 분량의 이 고발장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외국으로부터의 간섭을 요청하기 위해 대통령 권력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나는 복수의 미국 정부 관료들로부터 정보를 받았고, 이같은 '긴급한 우려'에 대해 보고하려고 한다"고 적혀 있다. 이 고발장은 미 상원 정보위원장과 하원 정보위원장에게 보내졌다. 고발장은 특히 "외국의 간섭은 대통령의 주요한 국내 정치..
[전문] '우크라 스캔들' 녹취록...트럼프의 두 가지 청탁 확인 트럼프, 5번이나 "법무장관과 내 변호사가 전화할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지난 7월 25일 전화 통화 녹취록이 25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이날 백악관의 녹취록 공개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공식 탄핵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공개된 이 녹취록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자신이 정치적 경쟁자 중 한명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의 아들 헌터 바이든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내용이 명확히 드러나 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유력한 후보 중 하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바이든의 아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트럼프, 정면돌파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바이든 얘기 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권력 남용" vs. 트럼프 "바이든이 거짓말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또 다시 대형 정치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우크라이나 정상과의 통화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중 한명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의 아들을 조사하라는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미국 정치권이 발칵 뒤집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이 지난 7월 25일 볼리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해서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해 논의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관련기사 바로보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로 이동하기 전에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가 (젤렌스키 대통령과) 나눈 대화는 당선 축하 인사와 부패에 대한 것,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의 아들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