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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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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 로저 스톤, 흑인 진행자에게 "니그로" 욕설 트럼프 조카 "트럼프도 'N-Word' 등 인종차별 욕 자주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40년 지기'이자 비선 참모인 로저 스톤이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흑인 진행자에게 "검둥이(Negro)"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스톤은 19일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진행자인 모리스 오켈리와 자신의 대통령 사면과 관련한 논쟁을 벌이다가 "나는 정말 이 검둥이랑 논쟁하고 싶지 않다"고 말을 했다. 이 발언을 보도한 는 진행자의 질문 이후 몇초동안 침묵이 이어졌고, 스톤의 어조가 진행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투가 아니라 혼잣말을 웅얼거리는 도중이거나 (방송과 별도로) 다른 사람과 전화 통화를 하는 것 같았다며 스톤이 진행자를 인신공격하려는 것인지를 명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러..
트럼프, 대선 결과 수용 여부 묻자 "봐야 한다" 발언 파문 [2020 美 대선 읽기] 바이든에 뒤지는 여론조사는 "가짜 여론조사"..."코로나19, 곧 사라질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올해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승복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정치권 일부에서 그야말로 '정치공학적' 차원에서 얘기되던 이야기들에 대해 대통령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정설'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난 지는 거 싫어...선거 결과 수용 여부는 봐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19일(현지시간) 방영된 와 인터뷰에서 오는 11월 3일에 있을 대선과 관련해 "나는 지는 것을 싫어한다"며 "우편투표로 선거가 조작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냐"는 진행자 크리스..
바이든에 15% 뒤진 트럼프, '어둠의 정치' 본격화? [2020 美 대선 읽기] 트럼프, 선거캠프 본부장 전격 교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대선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을 전격 경질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이 민주당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15%포인트 차이로 뒤지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트럼프는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면서 바이든과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2020년 대선이 치러지는 11월 3일 전에 코로나19 사태가 획기적으로 반전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트럼프가 유일하게 기대하던 빠른 경제회복도 요원한 일이 됐다. 2016년 대선 때부터 이미 '적'으로 규정한 주류언론들은 연일 트럼프 정부의..
"문재인 싫어하는 트럼프, 한국인들 끔직하다고 해" 래리 호건 주지사, 에 기고..."한국계 부인 면전에서 한국 욕한 트럼프, 코로나19 사태엔 침묵" "나와 부인 유미는 지난 4월 18일 아침 공항에서 마스크를 쓰고 기다리고 있다. 마침내 보잉 777기가 볼티모어-워싱턴 국제 마셜 공항에 도착했다. 승객이 한명도 탑승하지 않은 대한항공이 볼티모어 공항에 착륙한 것은 처음이었다. 5명의 승무원들이 서울에서 14시간을 날아왔다. "축하해, 여보." 조종사가 엔진을 끄자 나는 유미에게 말했다. "당신이 많은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을 줬어요." 비행기에 50만 개의 (한국산 코로나19) 진단 키트가 실려 있었다." 래리 호건 미 메릴랜드 주지사가 16일(현지시간) (WP)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실패를 비판하는 글을..
트럼프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고 싶었던 조카의 책이 출간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출간을 막고 싶었던 조카이자 임상 심리학자인 메리 트럼프 박사의 책이 14일(현지시간) 정식 출간됐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과 그의 형제들은 메리의 책 (Too much and Never enough : How my family created the world's most dangerous man)이 상속을 둘러싼 정보를 담고 있다며 법원에 출판금지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메리의 책은 아마존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베스트셀러가 됐다. 가족사와 관련된 일화 뿐 아니라 자신의 전문 지식을 활용한 트럼프에 대한 심리 분석서이기도 한 이 책에서 메리는 트럼프에 대해 "나르시스트"라고 분석했다. 메리는 겉으로는 굉장히 강해보이는 트럼프가..
트럼프와 이방카가 '고야푸드' 홍보한 까닭은? [2020 美 대선 읽기] 트럼프, 반이민 정책 등으로 라틴계 유권자 지지율 저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장녀 이방카 트럼프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15일(현지시간) 난데없이 히스패닉계 식품회사(고야푸드)를 홍보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방카 선임보좌관(이하 직함 생략)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고야푸드의 대표상품인 검은콩 통조림을 들고 찍은 사진까지 올렸는데, 연방법을 위반한 행위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트위터를 통해 "고야푸드는 잘하고 있다"며 급진 좌파의 중상 비방이 역효과를 냈다면서 "사람들은 미친 듯이 사고 있다"고 밝혔다. 이방카는 전날 밤 트위터에 고야푸드 통조림을 든 사진과 함께 '고야라면 좋아야 한다'는 회사 슬로건을 영어와 스페인어(Siene qu..
힐러리 "로저 스톤, 사면 요구하며 트럼프 협박했을 것" "트럼프, 2016년 대선 불법 덮으려 무리한 사면"...트럼프, 스톤 벌금도 깎아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016년 대통령 선거에서 맞붙었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최근 논란이 뜨거운 로저 스톤 사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하 직함 생략)은 14일(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40년 지기'이자 비선 참모인 로저 스톤을 감형한 것에 대해 "대통령 사면권은 사적으로 유용하는 것을 못 하도록 하고 있다"며 "법치주의를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클린턴은 트럼프가 명백히 비난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스톤을 사면한 이유에 대해 "스톤이 트럼프를 협박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톤은 언론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자신의 실형 선고와 관련해 "감옥..
'좌충우돌' 트럼프 정부, 유학생 비자 취소 결정 철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4일(현지시간) 오는 가을 학기에 100% 온라인 수강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를 취소하겠다는 결정을 8일 만에 전격 취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상당 수의 대학들이 가을 학기에도 온라인 수업을 주로 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지난 6일 이민세관단속국(ICE)가 예고 없이 100만 명이 넘는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체류를 위협하는 조치를 발표하면서 큰 논란이 일었다. 이날 에 따르면, 앨리슨 버로스 매사추세츠주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트럼프 정부가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와 이번 결정을 취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학기에 100% 온라인 수업을 하기로 결정한 하버드와 MIT는 이번 조치의 집행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고, 이날 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