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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군이 공개한 중국 '정찰풍선' 잔해 사진을 보니… 美, 60미터 크기 대형 풍선 잔해 수거 장면 공개에 중국은 "풍선은 우리 것" 발끈 미국 해군이 7일(현지시간) 미국 전투기에 의해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에서 격추된 중국 '정찰풍선' 잔해를 수거하는 대규모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미 해군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4일 격추된 중국 정찰풍선 수거 장면 일부를 공개했다. 글렌 반 허크 미 북부사령부 사령관은 이 풍선이 높이 60미터로 추정되며, 풍선 밑에 긴 감지장치를 달고 있었다면서, 이 대형풍선의 크기는 작은 제트기 크기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고 통신이 보도했다. 풍선의 파편이 약 15미터 바다 깊이에 축구장 15개 정도의 면적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전부 수거하는 작업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미군은 수거한 잔해를 통해 ..
격추된 '정찰풍선'으로 미·중 관계 악화…대만서도 풍선 발견? 미국 상공 내에서 발견된 중국의 '정찰풍선'으로 미·중 관계가 싸늘해졌다. 미국은 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발견된지 일주일 만에 풍선을 전투기를 동원해 격추시켰고, 이 풍선이 "기상 연구용"이라고 주장한 중국은 미국의 격추에 발끈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와 군 당국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 상공에서 격추된 풍선 내 탑재 장비를 수거하는 대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5-6일 중국을 방문하려던 계획을 전격 취소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4일 기자회견에서 "왕이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통화했다"며 "중국의 용납할 수 없는 행동 때문에 계획된 중국 방문을 연기한다고 전했다"고 밝혔다고 (WP)가 보도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미국과 중국은 어떤 방문도 공식 발표한 적이..
美 하원, "김정은·김정일 범죄자" 규정 사회주의 규탄 결의안 채택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게 된 미국 하원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범죄자로 명시한 사회주의 규탄 결의안이 2일(현지시간) 채택됐다. 쿠바에서 망명한 집안 출신인 공화당 소속 마리아 엘비라 살라사르(플로리다) 하원의원이 제출한 '사회주의 공포 규탄 결의안'은 이날 찬성 328명, 반대 86명으로 통과됐다. 공화당은 소속 의원 중 1명만 기권하고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으며, 민주당 소속 의원도 109명이나 찬성표를 던졌다. 이 결의안은 과거 사회주의 체제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명 살상과 기아 사태 등을 언급하며 사회주의 체제를 규탄하는 내용이다. 사회주의 규탄 결의안은 지난 2021년에도 하원에서 발의됐지만 상임위 안건에 오르지 못하고 폐기됐었다. 그러나 지난해 중간선거로 공화당이 하원 ..
美 상공에 中 감시용 풍선 발견 '발칵'…'격추' 검토했으나 포기 버스 3개 크기의 거대 비행 물체…美 국방부 "매우 의도적인 도발" 미국 국방부가 미국 북부 상공에서 중국으로 추정되는 감시용 풍선을 발견해 추적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 고고도 감시용 풍선이 중국의 것임을 확신한다"며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계속해서 이를 면밀히 추적하고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통신이 보도했다. 이 풍선들은 몬태나주에서 발견됐으며, 캐나다를 거쳐 미국 상공으로 들어온 것을 파악됐다. 이 풍선은 버스 3대 정도의 크기이며, 고고도 감시 등을 위한 기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미 국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 비행 풍선에 대한 보고를 받고 격추 등 "군사적 옵션"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으나, 그 파편으로 인한 잠재적..
푸틴, '9천명 이상 불법 동원·임금 체불 등' 보고에 보인 반응은? 푸틴, 군 동원 문제 보고 받는 영상 공개…대공세·2차 동원령 위한 포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부분 동원령에 대한 문제를 보고 받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푸틴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크렘린(대통령궁)에서 이고리 크라스노프 러시아 검찰총장으로부터 지난해 9월 내린 30만명 규모의 군 동원령에 대한 문제를 보고 받았다고 미 가 1일 보도했다. 러 검찰총장, 푸틴 면전에서 “불법 부분동원, 임금 체불 등 문제 많아” 크라스노프는 "건강상 어떤 식으로든 동원되지 말았어야 했던 사람들을 포함해 불법적으로 동원된 9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귀국했다"며 "많은 이들에게 교훈으로 작용한 중요한 문제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문제들은 우리가 처음..
"美 공화당 정치인들은 트럼프가 죽기만을 기다린다" 2024년 대선을 앞둔 공화당의 고민…"2016년보다 더 절망적이다" "나는 트럼프의 죽음을 바라는 많은 공화당 사람들이 있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피터 메이어 전 공화당 하원의원(미시간)은 1월 30일(현지시간) 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매체의 맥케이 커핀스 기자는 12명의 전현직 간부들과 전략가들을 인터뷰한 결과 공화당은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평했다. 공화당 사람들이 2024년 대선 전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의 죽음을 기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그는 76세이고, 과체중이고, 대학 신입생과 같은 식단(햄버거 등 육류와 콜라를 즐김)을 유지하며, 많은 과학적 근거를 무시하고 운동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믿는다..
중국, 한국발 입국자만 코로나 전수 검사…한국에 '맞불' 한국, 중국 단기비자 발급 제한 연장…양국 관계 '냉랭' 중국 정부가 1일부터 한국발(發) 입국자에 대해서만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31일 "중국 정부가 2월1일부터 한국발 중국 도착 직항 항공기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입국 후 PCR 검사를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탑승객에 대한 PCR 검사 후 양성 판정시 자택 또는 숙소 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해외 입국자에 대한 도착 후 PCR 검사 의무화는 한국발 항공기만 대상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 정부가 최근 1월 말까지로 예정했던 중국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한데 따른 보복 조치로 보인다. 한국 정부의 조치에 따라 중국 정부는 ‘보복 조치’를 이..
촘스키에게 '챗GPT'에 대해 물었더니… 챗GPT가 가져온 교육 논란…부정행위·표절 우려 vs. 교육 혁신 필요성 인공지능(AI) 챗봇 '챗GPT'(ChatGPT)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의 AI 연구소 '오픈AI'가 작년 12월 출시한 '챗GPT'는 두달도 안 돼 1000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끌어모으면서 일각에서는 아이폰 출시와 맞먹는 충격에 비유되기도 한다. 챗GPT 이용법은 간단하다. 웹사이트(https://openai.com/blog/chatgpt/)에 접속해서 가입을 한 뒤, 채팅창에 원하는 질문을 입력하면 답변이 뜬다. 챗GPT에 챗GPT에 대해 물었더니 아래와 같이 대답했다. ▲영어로 챗GPT가 무슨 일을 하는지 묻자 이런 답변을 내놓았다. ⓒ프레시안(전홍기혜) 아직은 우리말로 입력하면 영어보다 회신 속도도 느리고 개념의 정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