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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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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신 반대' 집회서 유혈 사태...시위대 1명 칼에 찔려 백신 접종-마스크 착용 의무화 찬반 갈등 고조...美 아동 입원자 사상 최고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반대 집회에서 시위대 한 명이 칼에 찔리고 기자 한 명이 폭행을 당하는 등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백신 접종과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조치에 반대하는 집회가 14일 오후 LA 시청 앞에서 열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파 세력이 주도한 이 집회는 내주 초 LA 시의회가 식당, 술집 영화관, 체육관 등을 방문하기 위해 최소 1회 이상의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처리하기로 한 것에 반대하기 위해 열렸다. 이들은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이 "의료 폭정"이라면서 이를..
한미 백신 공조, '백신 불평등' 기여해야 한다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파트너십, 첨단 과학기술협력, 반도체.고용량 배터리 공급망 강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이다.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최 차관은 21일(현지시간)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이 개최한 '제4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팬데믹에 한국과 미국은 동맹의 정신으로 "공동 방어 태세를 더욱 강화시켰다"며 한미동맹의 '확장'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초기 미국에 개인보호장비(PPE)와 코로나 진단키트를 제공했고, 미국은 지난 정상회담에서 한국 군인들에게 100만회분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했다...
바이든 "코로나 백신 5억 회분 기부"...美 귀환 알리는 첫 행보 리더십과 동맹 회복 바라는 바이든 앞에 놓은 두 개의 난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전 세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5억 회분을 기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영국 콘월 세인트아이브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5억 회분 구입해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취임 후 첫 해외순방에 나섰다. 미국은 저개발국가들에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해 만들어진 코백스(COVAX)에 선진국들이 기부에 앞장서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번 G7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되기를 원한다. 바이든은 이날 회견에서 미국은 올해 8월부터 연말까지..
美 하원의원들이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이유는? 공화당 의원 절반이 백신 접종 여부 미공개...親트럼프 의원 "마스크 강제, 홀로코스트와 같은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내나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보건당국의 권고 사항을 밝혔지만, 미국 하원에서는 아직 마스크를 벗을 수가 없다. 미국 하원의 민주당 의원들은 219명 전원이 백신 접종을 받았지만, 공화당 의원은 211명 중 97명만 백신을 접종했다(CNN이 개별 의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때문에 하원 주치의원실에서는 의원들에게 "백신을 맞지 않은 이들이 상당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며 하원 회의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낸시 펠로시 ..
미국 간 국민의힘 백신대표단 "한국, 이런 상황이면 코로나 2년 간다" 백신대표단 "쿼드 참여하고 백신 스와프를 요구해야" 백신 확보를 위한 의원 외교를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한 국민의힘 백신대표단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방미 성과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국민의힘 박진 의원과 최형두 의원은 이날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초당적 대표단을 만들어서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여당에 제안을 했지만 반응이 없어서 야당만 왔다"며 "며칠 후 한미 정상회담이 열려 미리 현지 카운터 파트들과 한미 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를 갖는 게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으로 왔고 잘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한미관계의 정상화를 위해 왔다"며 방미해 미국 측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힘 단체장이 있는 지자체만이라도 백신..
미국서도 "코로나19 집단면역 달성, 영원히 불가능할 수도" 전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기록한 미국이 2021년 가을 이전까지 집단면역에 이르지 못할 경우 또 한번의 팬데믹이 찾아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해 연말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서 이르면 올해 여름 집단면역에 도달할 수 있으며 올해 연말께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마무리 지어질 수 있을 것이라던 기대와는 조금 다른 전망이다. (NYT)는 3일(현지시간) 미국의 성인 절반 이상이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했음에도 과학자들과 공중보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집단면역의 기준점을 넘어서는 일이 어쩌면 영원히 달성 불가능하다는 광범위한 의견 일치가 있다고 보도했다. 3일 현재까지 미국 CDC(Center for Disease Control..
바이든 100일 50%대 지지율의 의미, 그리고 '백신 거부'하는 미국인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 29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대통령제를 실시하는 나라에서 대체로 취임 후 첫 100일은 국정 운영의 기틀을 잡는 기간으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바이든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 취임 후 100일을 맞아 미국 언론에서 앞다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과반 이상(평균 54%) 바이든의 직무수행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발표된 바이든 지지율은 다음과 같다. ABC 뉴스-워싱턴포스트 : 52% 찬성 CBS 뉴스-YouGov : 58% 찬성 폭스뉴스 : 54% 찬성 NBC뉴스 : 53% 찬성.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었지만 다른 대통령들과 비교했을 때 결코 높은 수치는 아니다. 바이든 이전 민주당 출신 대통령인 버락 오바..
트럼프, 백신 몰래 맞아놓고 전직 대통령 백신 독려 광고엔 쏙 빠져 팬데믹 1년...미국인 5명 중 1명이 코로나19로 가족.친구 잃어 2020년 3월 11일, 정확히 1년 전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을 선언했다. 미국은 2021년 3월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2946만여 명, 사망자가 53만4000여 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환자와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 1년 전 사망자 수는 27명에 불과했다. 제 1.2차 세계대전에서 사망한 미국인들의 숫자보다 훨씬 많은 미국인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가 미국 성인 1400여 명을 상대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20% 가까이가 코로나19로 가까운 친구나 친척이 사망했다고 답했다. 5명 중 1명은 가까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