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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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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 '적폐 청산' 시작..."트럼프, 백신 배포 계획도 없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 다음날인 21일(현지시간) 198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국가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우리는 팬데믹의 어두운 겨울 속에 있다"면서 다음 달에 미국의 사망자 수가 50만 명을 넘어설 것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그러나 "도움이 오고 있다"며 "우리의 전략은 포괄적이며 정치가 아니라 과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백신 접종 계획 등 취임 100일 안에 집중할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바이든 정부는 취임 100일까지 5000만 명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백신(1억회 분)을 접종하는 계획,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 등을 갖고 있다. 바이든은 취임 ..
음모론에 기댄 트럼프, 혼돈으로 치닫는 마지막 1개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패배를 여전히 인정하지 않고 '선거 결과 뒤집기'에 집착하고 있어 남은 임기 30일 동안 정국 불안 상태가 계속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지난 14일 있었던 선거인단 선거 이후 공화당 의원 다수, 행정부 관료 다수 등이 바이든의 승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입장으로 선회하면서 정치적으로 고립되자 자신의 주장에 동조하는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 시드니 파월 변호사 등 '음모론자'들에게 더욱 의존하고 있다. 때문에 백악관 내에서는 "남은 30일 동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며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고 CN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미국 행정기관과 기업 다수가..
30초당 1명 사망하는 꼴...美 코로나 사망자 하루 3천명 넘어 미국에서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3000명(12월 2일)을 넘어섰다.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하루 평균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로 30초당 1명이 사망하는 셈이다. 3일 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157명으로 집계됐고, 지난 1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숫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또 코로나19로 병원한 입원한 환자도 10만 명을 돌파했다. 3일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7만5000명을 넘어섰고, 확진자는 1400만 명이 넘는다. 미국 내 보건전문가들은 지난 주 추수감사절 연휴로 사람들의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숫자는 이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
"앞으로 두달이 미국 역사상 가장 위험한 시기가 될 것" 코로나19 확진자-사망자 폭증...트럼프, 선거 불복 사태로 정부 대응에 차질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16일(현지 시각)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임상시험에서 94.5%의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모더나의 발표에 "매우 흥미로운 결과"라며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94.5%는 정말 뛰어나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모더나 백신은 화씨 36-46도(섭씨 2-7도) 최대 30일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전해져 보급.보관에도 용이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9일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도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발표됐지만, 이 백신은 화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