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화당

(295)
트럼프, 2020년 소득세 '0달러'…美하원, 세금 내역 공개 트럼프, 기부금도 '0달러'…중국 등 23개국서 금융 수익 등 발생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개를 거부해온 소득 및 납세 신고서가 30일(현지시간)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부터 세금 자료를 모두 공개해야 한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후보 때 이를 거부해왔다. 이에 미국 하원 세입위원회는 트럼프 재임 시절인 2019년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고, 이달 초 6년간의 세금 기록을 넘겨 받아 조사를 마친 뒤 개인 정보 삭제 등 절차를 거쳐 이날 대중에 공개했다고 , CNN 등 외신이 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는 취임 마지막해에 연방 소득세를 한푼도 안냈을 뿐 아니라 기부금도 한푼도 내지 않았다. 대선이 있었던 2016년과 취임 첫해인 2017..
美 상원, 동성결혼 인정 법안 통과…공화당 12명 '찬성' 미국 상원이 29일(현지시간) 미 전역에서 동성간 결혼의 효력을 인정하고 보호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에 따르면, 상원은 이같은 내용의 '결혼 존중 법안'을 찬성 61표, 반대 36표로 가결했다. 민주당 상원의원 전원과 공화당 소속 의원 12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나머지 공화당 의원들은 반대했다. 이 법안은 동성결혼을 허용하지 않는 주라도, 다른 주에서 이뤄진 동성결혼은 인정하도록 하고 있다. 상원에서 통과된 이 법안은 하원으로 보내져 표결에 부쳐진다. 미 현지 언론들은 민주당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 하원에서 다음 주, 늦어도 연말 전에는 통과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법안 통과의 중요성은 트럼프 정권을 거치면서 보수 절대 우위가 된 연방대법원에서 동성 결혼 관련 판결을 뒤집을 가능성이 점쳐지기 때문이..
'공화당 지지' 머스크, 하루 여론조사 후 트럼프 계정 복원 정작 트럼프는 "트위터 안 돌아가"…직원 3분의 2 해고 후 쑥대밭 된 트위터 테슬러 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지 채 한달도 안돼 트위터가 최대 위기에 처했다. 머스크의 "고강도 근무가 싫다면 떠나라"는 '최후통첩' 이후 이미 머스크의 구조조정으로 절반 가량 남아있던 트위터 직원들이 줄줄이 퇴사해 핵심 서비스 엔지니어의 3분의 2가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7일(현지시간) 오후 5시까지 최후통첩에 답변을 하라고 이메일을 보냈다. 머스크는 직원들을 상대로 본사를 폐쇄하겠다는 발언까지 했으나 돌연 18일 오전 남아있는 엔지니어들을 본사로 소집해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머스크의 트위터 운영에 반발하는 상당수의 핵심 엔지니어들이 자발적으로 퇴사를 선택하면서 '혐오표현 감시' 등 핵심 기능이 ..
'트럼프 월드' 붕괴? <폭스뉴스>도 트럼프 연설 생중계하다 끊어버렸다 엇갈리는 트럼프 출마 선언 반응…"결국 2024년 공화당 대선후보 될 것" 예측도 "플로리다 남자, 선언하다(Florida Man makes announcement)" 도널드 트럼프 집권 시에 가장 우호적인 논조를 보였던 보수 일간지 가 15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의 2024년 대선 출마 선언에 대해 보도한 기사 제목이다. 이 언론은 심지어 이 기사를 16일 신문 26면에 배치했다. 트럼프 출마 선언을 바라보는 '싸늘한 시선'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일이다. 트럼프는 15일 현재 거주하고 있는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대중 연설회를 갖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고 영광스럽게 만들기 위해 나는 오늘 밤 미국 대통령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트럼프, 3번째 대선 출마 선언…"공화당 입장에선 최악 타이밍" 트럼프 "바이든 통치는 고통"…바이든 "트럼프 때문에 미국 실패" 도널드 트럼프(76) 미국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예고된 대로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밤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가진 연설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고 영광스럽게 만들기 위해 나는 오늘 밤 미국 대통령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배해 연임에 실패했던 트럼프는 이번이 세번째 대권 도전이며, 퇴임 후 1년 10개월 만에 정치 전면에 등장한 것이다.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것은 트럼프가 첫번째다. 트럼프는 이날 연방선거위원회(FEC)에 2024년 대선 출마를 위한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는 이날 연..
앤디 김, 美 하원의원 3선 성공…하와이주 부지사도 한인 유력 한국계 4명 하원의원 연임 성공 여부 주목…한국계 40여명 선거에 도전장 앤디 김 미국 하원의원이 8일(현지시간) 중간선거에서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민주당인 김 의원은 미국 뉴저지주 남중부 3지구에서 공화당 후보 밥 헤일리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고 이 보도했다. 지난 2018년 처음 의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2020년에 이어 이번에도 당선되면서 3선 고지에 올랐다. 한국계 3선 연방의원은 1996년 김창준 전 의원(공화당)에 이어 26년 만이다. 김 의원은 부시 행정부와 오바마 행정부 모두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외교안보전문가로 2018년 선거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 3선에 성공해 중진 의원 반열에 들어선 만큼 당내에서 입지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지난해 1월 6일 의회 ..
바이든 vs. 트럼프 대리전? 美 유권자들은 둘다 부정적 평가 미국 현직 대통령인 조 바이든과 전직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의 대리전이라는 평가를 받는 2022년 중간선거에서 정작 미국 유권자들은 두 사람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보다 부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8일(현지시간) 하원의원 전원(435석)과 3분의 1에 해당하는 상원의원(35석), 3분의 2가 넘는 주지사(36개주) 등을 뽑는 이번 중간선거가 치러졌다. CNN이 보도한 이날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의 73%가 현재 미국의 상태에 대해 부정적(불만족 39%, 분노 34%)으로 평가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유권자는 25%(희망적 5%, 만족 20%)에 불과했다. 과반에 가까운 유권자들이 바이든 행정부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 바이든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45%로, 4년전 20..
美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선거 이기면 바이든 탄핵 추진" 상·하원 모두 패배할 경우 바이든 '식물 대통령' 전락 우려…트럼프, 대선 출마 선언 앞당길 듯 미국 공화당이 8일(현지시간) 치러질 중간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7일 CN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결코 탄핵을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떤 일이 일어나도 (탄핵을) 절대 하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CNN은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이미 요구하기 시작한 (바이든에 대한) 탄핵 절차의 문을 열어뒀다"고 평가했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공화당이 이번 선거에서 이겨 하원 다수당을 차지할 경우 하원의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하원의장은 대통령 궐위시 부통령 다음으로 권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