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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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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당, 2016년 이후 트럼프호텔 등에서 97억원 펑펑 "트럼프 대통령 환심 사고 싶은 외국 정상들도 트럼프 호텔에 묵어" "2017년, 스티브 데인스 상원의원 선거운동본부는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트럼프 호텔'에 묵고 281달러를 지불했다. 다음해 아이오와 공화당은 마이애미의 '트럼프 리조트'에 묵고 945달러를 냈다. 넉달 뒤, 공화당 하원의원들을 위한 모금 활동을 하는 '하원을 지켜라'는 15만4500달러를 들여 워싱턴의 트럼프 호텔 일부를 빌렸다." 소비자권리단체 '퍼블릭 시티즌'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지난 10월 31일까지 공화당의 200여 개의 선거운동본부와 정치단체가 트럼프 대통령 소유 리조트 및 기타 사업체에서 830만 달러(약 96억7000만원) 이상을 지출했다. 는 11일(현지시간) 아직 발표되지 않은..
트럼프 아들까지 동원된 '제보자 색출 작전' 공화당 "공익제보자, 청문회 증인으로 나서야" 7일(현지시간) 워싱턴 정가를 시끄럽게 한 인물 중 하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다. 그는 전날 아버지를 옹호하며 야당인 민주당을 맹비난하는 내용의 책 를 출간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이 책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마틴 루터 킹 목사처럼 탄압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고, 전임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보다 노벨평화상을 받을만한 일을 많이 했다고도 썼다. 그는 또 "아버지가 대선에 출마한다고 선언할 때까지 정치권에 들어간다는 생각은 내가 채식주의자가 되는 것만큼이나 거리가 멀었다"면서도 "(지금은) 정치적 관심에 사로잡혔다"며 정치에 나설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아들의 책에 대해 "모두 읽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
[美 대선 읽기] 앞으로 1년...트럼프를 바라보는 복잡한 시선들 탄핵·선거敗, 그래도 유권자 과반 "트럼프 재선" 점쳐 2020년 미국 대선을 앞둔 미국 유권자들의 심정은 복잡한 듯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4번째로 탄핵 심판대에 오른 대통령이다. 무엇보다 그는 미국 역사상 의회의 탄핵 심판을 거친 뒤 재선에 도전하는 첫번째 대통령이다. 지난 주 미국 하원에서 탄핵조사 관련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비공개로 진행되던 증인들에 대한 청문회가 다음주부터 일부 공개로 전환된다. 고던 선들랜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지난 4일 하원에 추가 진술서를 제출해 '대가성 보상(quid pro quo)'이 없었다'는 증언을 뒤집는 등 탄핵조사 과정은 갈수록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원의 탄핵조사 과정을 거치면서 실제 탄핵 후 해임 가능성이 높아지자 자진 사..
미 하원, 트럼프 탄핵 결의안 통과...찬성 232 반대 196 탄핵 절차 공식화...트럼프 "미국 역사상 최대 마녀사냥" 미국 하원이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조사와 관련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하원은 이날 오전 결의안 표결에서 찬성 232표, 반대 196표, 기권 4표로 결의안을 승인했다. 하원 의석 분포는 총 435석 중 민주당이 234석, 공화당이 197석, 무소속이 1석이며, 세 자리는 공석이다. 현지 언론들은 결의안 통과에 대해 하원에서 진행 중인 탄핵조사와 관련해 한 단계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표결 결과를 보면 양당 의원들이 당의 노선(민주당 찬성, 공화당 반대)에 따라 투표한 것을 알 수 있다. AP 보도에 따르면, 공화당 의원들 중 찬성을 던진 '반란표'는 없었으며 민주당에서 제포 밴 드류(뉴저지)..
트럼프, 공화당 탄핵조사장 '난입'에 "감사하다" 공화당 상원의원들, 탄핵조사 규탄 결의안 상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탄핵조사 청문회장에 난입해 탄핵조사를 방해한 공화당 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미국 역사상 가장 엄청난 마녀사냥에 강경하고 영리하게 대응하며 이해해줘 감사하다"며 "그것(마녀사냥)은 내가 당선되기 전부터 진행돼 왔고, 완전한 사기"라고 입장을 밝혔다. 공화당 하원의원 20여 명은 전날(23일) 탄핵조사가 진행 중인 청문회장에 난입해 점거 시위를 벌여 5시간 동안 회의가 파행되는 등 '동물국회'의 모습을 연출했다. 등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전에 공화당 의원들과 청문회장 난입에 대해 상의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트위터를 통해 탄핵조사와..
美공화당, 탄핵조사장에 '난입'...증언 방해 현직 외교관, '트럼프 주장' 뒤집는 15쪽 분량의 '폭탄 증언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부리스마(조 바이든 전 부통령 아들이 이사로 재직했던 우크라이나의 가스 회사)와 2016년 미국 대선에서 우크라이나의 역할에 대한 수사를 공개적으로 약속하기를 원했다." 미국 하원에서 진행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의 분기점이 될 발언이 윌리엄 테일러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리 대사의 증언을 통해 나왔다. 테일러는 22일(현지시간) 미 하원에서 진행 중인 탄핵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했고, 15페이지에 달하는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이후 9월 미국 의회에서 통과된 2억5000만 달러의 우크라이나 안보지원금을 트럼프 정부가 승인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밝혔다. 미 언론을 통해 보도된 그..
트럼프, 탄핵조사 방해…거짓말 탐지기 집착도 국무부, '우크라 스캔들' 핵심증인에게 "의회 증언 말라"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하원에서 진행 중인 탄핵조사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미국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오전 고든 선들랜드 유럽연합(EU) 주재 미국대사의 의회 증언을 막았다. 선들랜드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지난 7월 25일 전화통화에서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의 아들에 대한 뒷조사를 요청했다는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핵심 증인 중 한명이다. 그는 커크 볼터 전 국무부 우크라이나 협상 특별대표, 빌 테일러 우크라이나 주재 미대사관 참사 등과 우크라이나 정부 측에 미국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는 일을 했다. 언론을 통해 빌 테일러 참사 등과 주고 받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