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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 '정찰풍선' 5개 대륙 걸친 국가들 주권 침해" 미국, 중국 견제하는 법안 무더기 발의…텍사스, 중국인 부동산 매입 못하는 법안 발의 미국 조 바이든 정부가 최근 격추한 중국의 '정찰풍선'이 미국 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광범위한 감시 프로그램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8일 나토 고위관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보기관이 밝혀낸 사실을 동맹국 및 의회와 공유하고 있다면서 "5개 대륙에 걸친 국가들의 주권을 침해한 이 광범위한 프로그램의 대상이 미국만이 아니었다"고 말했다고 ABC 뉴스가 보도했다. 이 언론은 미국 국방부 고위관리가 미국 정부가 정찰풍선과 관련해 인도, 일본, 베트남, 대만을 상대로 브리핑을 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발견된 풍선과 유사한 풍선은 최근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등에서도 발견됐다. 중..
美 해군이 공개한 중국 '정찰풍선' 잔해 사진을 보니… 美, 60미터 크기 대형 풍선 잔해 수거 장면 공개에 중국은 "풍선은 우리 것" 발끈 미국 해군이 7일(현지시간) 미국 전투기에 의해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에서 격추된 중국 '정찰풍선' 잔해를 수거하는 대규모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미 해군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4일 격추된 중국 정찰풍선 수거 장면 일부를 공개했다. 글렌 반 허크 미 북부사령부 사령관은 이 풍선이 높이 60미터로 추정되며, 풍선 밑에 긴 감지장치를 달고 있었다면서, 이 대형풍선의 크기는 작은 제트기 크기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고 통신이 보도했다. 풍선의 파편이 약 15미터 바다 깊이에 축구장 15개 정도의 면적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전부 수거하는 작업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미군은 수거한 잔해를 통해 ..
美 하원, "김정은·김정일 범죄자" 규정 사회주의 규탄 결의안 채택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게 된 미국 하원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범죄자로 명시한 사회주의 규탄 결의안이 2일(현지시간) 채택됐다. 쿠바에서 망명한 집안 출신인 공화당 소속 마리아 엘비라 살라사르(플로리다) 하원의원이 제출한 '사회주의 공포 규탄 결의안'은 이날 찬성 328명, 반대 86명으로 통과됐다. 공화당은 소속 의원 중 1명만 기권하고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으며, 민주당 소속 의원도 109명이나 찬성표를 던졌다. 이 결의안은 과거 사회주의 체제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명 살상과 기아 사태 등을 언급하며 사회주의 체제를 규탄하는 내용이다. 사회주의 규탄 결의안은 지난 2021년에도 하원에서 발의됐지만 상임위 안건에 오르지 못하고 폐기됐었다. 그러나 지난해 중간선거로 공화당이 하원 ..
"美 공화당 정치인들은 트럼프가 죽기만을 기다린다" 2024년 대선을 앞둔 공화당의 고민…"2016년보다 더 절망적이다" "나는 트럼프의 죽음을 바라는 많은 공화당 사람들이 있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피터 메이어 전 공화당 하원의원(미시간)은 1월 30일(현지시간) 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매체의 맥케이 커핀스 기자는 12명의 전현직 간부들과 전략가들을 인터뷰한 결과 공화당은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평했다. 공화당 사람들이 2024년 대선 전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의 죽음을 기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그는 76세이고, 과체중이고, 대학 신입생과 같은 식단(햄버거 등 육류와 콜라를 즐김)을 유지하며, 많은 과학적 근거를 무시하고 운동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믿는다..
"2025년 미·중 전쟁" 美 고위장성 문건에 미·중 모두 들썩 美 고위장성, 잠재적 충돌 대비 촉구…中, 미국 의도 의심하며 "무모한 도발" 비난 미국 고위장성이 2년 뒤인 2025년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벌일 수 있다는 내부 문건이 보도돼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은 당장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이라며 발끈하고 나섰고, 미국 내에서도 공화당과 민주당이 서로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다. 미국 국방부는 "전체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다. "2024년 미국과 대만 대선, 중국에 계기 제공…2025년 전쟁 가능성" 미국 , NBC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 공중기동사령부 4성 장군인 마이클 A. 미니헌 장군은 최근 장병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전쟁 열망을 미국이 포착하지 못한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과 중국 사이의 잠재적 충돌에 대비하..
트럼프, 美 하원 의장 선거서 1표 '굴욕'…하원, 사흘째 의장 선출 실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의장 선거에 이름이 등장해 1표를 받으며 의도치 않게 참패를 당했다. 미 하원은 118대 의회가 지난 3일 출범하면서 하원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하고 있는데, 다수당인 공화당이 분열하면서 캐빈 매카시 원내대표가 과반 득표(218표)를 얻지 못하면서 3일째 고전 중이다. 매카시 원내대표가 지나치게 유화적이라는 이유로 그를 반대하고 있는 21명의 공화당 강경파들은 여전히 "매카시가 포기해야 한다"며 한발도 물러설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화당 강경파 중 한명인 맷 게이츠 의원은 이날 7차 투표와 8차 투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명했다. 미국 헌법에는 하원의장이 현직 의원이어야 한다는 내용이 없다. 그래서 일부 열혈 트럼프 지지자..
트럼프 중재도 무시한 '프리덤 코커스'…美하원 의장 선출 이틀째 좌절 100년만에 발생한 미국 하원의 지도부 공백 상태가 4일(현지시간) 이틀째 이어졌다. 미국 하원은 전날에 이어 4일에도 본회의를 열고 의장 선출을 위한 재투표를 진행했으나 공화당 내 강경파의 반대로 캐빈 매카시 공화당 원내대표가 과반 득표(218표)를 얻지 못해 의장 당선자를 확정짓지 못했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이날 4·5·6차 호명 투표에서도 201표를 얻어 212표를 얻은 민주당 원내대표인 하킴 제프리스 의원에게 뒤졌다. 매카시 원내대표를 반대하고 있는 20명의 공화당 강경파들은 바이런 도널드 의원을 지지했다. 전날 매카시 원내대표에게 투표한 공화당 빅토리아 스파츠 의원은 기권했다. 특히 강경파 의원들은 4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공화당은 위대한 승리를..
'트럼프 충성파'들의 반란…美 하원, 100년만에 의장 선출 실패 미국 하원이 100년 만에 처음으로 개원 첫날 의장 선출에 실패했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과반 의석(435석 중 222석)을 얻은 공화당에서 하원의장이 나와야 하는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강경파들이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를 '비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미 하원은 제118대 의회 개원일인 3일(현지시간) 전체 회의를 열고 하원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했으나, 세 차례 투표에서도 결과를 내지 못했다. 이날 공화당은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 민주당은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가 각각 의장 후보로 추천돼 투표를 진행했으나, 1차 투표에서 제프리스 의원은 212표, 매카시 의원은 203표를 얻었다. 이 외에 공화당 강경파들이 앤디 빅스 의원에게 10표를 줬고, 나머지 9표를 기타 의원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