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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일기

대충 간식 : 르뱅 쿠키

뉴욕의 르뱅(Levain) 베이커리에서 판다는 유명 초코칩 쿠키를 따라해보았습니다. 

유튜브에서 검색하시면 수많은 레시피 영상이 나옵니다. 

저는 컵케이크 젬마의 레시피를 반으로 줄여서 따라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1gqm9CG8sw&t=43s)

(양이 너무 많아서요. 근데 많이 해서 냉동실에 넣고 먹을 때 꺼내서 구우면 맛은 똑같습니다.)

베이킹 믹서는 커녕 핸드 믹서도 없어서 실패할까 걱정했는데

그냥 집에 있는 섞을 만한 도구들로 적당히 섞어서 반죽 만드시면 됩니다. 

맛의 차이(?)는 당연히 내가 만든 거니까 전문가들께서 만드신 거에 비해 맛없겠죠. 

그러나 쿠키의 장점은 온갖 맛난 재료를 때려넣어서 굽는다는 것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다 맛있더라구요. 

이 쿠키 역시 미묘한 식감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로서는 매우 만족스러웠답니다. 

유튜브에 나온 레시피 재료의 양만 잘 지켜서 따라해보세요. 

한개당 90그램으로 만들어서 구웠습니다. 원래는 더 크게 굽더라구요. 
다 구워진 모습. 기대됩니다.
제 입맛에는 원래 레시피보다 설탕을 좀 줄이고 호두 양은 좀 늘려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