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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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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도 오미크론 확산으로 '비상'..."코로나19, 2024년까지 계속될 수도" 미국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인 오미크론이 확산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최근 다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 감염병.알레르기 연구소 소장은 19일(현지시간) MSNBC와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세계를 휩쓸고 있으며 델타 변이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89개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됐으며, 오미크론이 이미 지역에 확산된 국가에서는 오미크론 관련 확진자가 1.5-3일 간격으로 2배씩 증가하고 있다. 파우치 소장은 "분명한 것은 오미크론 변이가 놀라운 전염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현재 미국 전체 코로나 확진 중 3%를 차지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가 조만간 지배종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美, 65세 이상 노인 100명 중 1명 코로나19로 사망 美 코로나19 사망자 80만 명에 육박...사망률 일본의 11배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65세 이상 미국인 100명 중 1명 꼴로 사망했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13일(현지시간)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미국인 59만89명이 사망(12월 12일 기준)했는데, 이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 5410만여 명의 1%에 해당하는 숫자다. 즉, 100명 중 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할 수 있다. CDC 자료에 따르면, 65세에서 74세 사이에서는 사망자가 17만8912명, 75-84세 연령층은 사망자가 20만3422명, 85세 이상은 20만7755명이 사망했다. 고연령층일 수..
인플레이션, 오미크론, 토네이도...'악재' 겹친 바이든 지지율 1. 11월 소비자물가지수 6.8% 상승 미국이 거의 40년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 미 노동부는 10일(현지시간), 1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6.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1982년 6월 이후 최대폭 상승이다. 11월의 CPI는 전월인 10월과 비교해도 0.8% 오른 수치로,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0일 밤 NBC의 인기 토크 프로그램인 에 화상으로 출연해 인플레이션에 대해 일시적인 현상이라면서 경제 기반은 흔들림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가 지난 60년 중 어느 때보다 성장하고 있고, 4.2%의 낮은 실업률은 앞으로 더 낮아질 것"이라고 낙관적 전망을 밝혔다. 통화정책을 관장하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
美 코로나19 사망률, 트럼프 우세 지역이 바이든 지역보다 3배 높아 2020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긴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률이 조 바이든 대통령 우세 지역에 비해 3배 가까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미 공영방송 NPR에 따르면,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이 승리한 카운티(미국의 주에 속한 행정구역 단위) 주민들이 바이든이 승리한 카운티 주민보다 코로나로 사망할 확률이 2.7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NPR은 약 3000개의 카운티를 대상으로 2021년 5월 1일 이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사망자를 조사해 이같은 분석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NPR은 이들 지역의 코로나19 사망률의 현격한 차이가 백신 접종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트럼프 비서실장 폭로 "트럼프, 코로나19 양성 숨기고 바이든과 TV 토론" 마크 메도스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곧 출간될 책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 사실을 숨기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TV토론을 강행했다고 폭로했다. 메도스 전 비서실장(이하 직함 생략)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이었다. 영국 일간지 은 1일(현지시간) 메도스가 곧 출간하는 회고록(
바이든, '인플레이션 공포'로 지지율 계속 하락 인플레-공급망 위기 "일시적" 일까? ...1년 뒤 중간선거에도 영향 우려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가 6.2% 오르는 등 인플레이션 공포가 커지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41%로 계속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공동으로 실시해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의 국정운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1%에 불과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운용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39%에 불과했다. 같은 조사에서 바이든의 지지율은 지난 9월에는 44%, 지난 4월에는 52%를 기록했다. 바이든의 핵심 공약이었던 1.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예산안이 지난 주 의회를 통과하고 1.75조 달러 규모의 사회복지 예산안(Bu..
美 공화당 의원, '세서미 스트리트' 빅버드 트윗에 "정부 선동" 비난 미국의 대표적인 어린이 프로그램인 의 '빅 버드' 트위터에 공화당 상원의원이 "정부의 선전 선동"이라고 발끈하고 나섰다. 빅 버드는 지난 6일(현지시간) "나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오늘 맞았어요! 제 날개가 약간 쑤시지만, 이는 내 몸의 보호 효과를 향상시킬 것이고 나와 다른 사람들을 건강하게 지켜줄 것입니다"라는 트위터 글을 올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일 5-12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는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어린이들의 궁금증에 직접 묻고 답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하면서 빅 버드 뿐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도 백신을 맞았다. 빅 버드의 트위터 글은 이런 배경에서 나온 것이다. 그런데 텍사..
美, 11월 8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외국인만 항공 입국 허용 미국이 25일(현지시간) 내달 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왼료한 외국인 여행객들의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백악관이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포고문에 따르면, 11월 8일 0시부터 미국 시민권이 없는 비이민 항공 입국자는 코로나 백신을 접종을 완료한 상태여야 한다. 승객들은 항공기 탑승을 위해 디지털 또는 종이로 작성된 백신 접종 인증서를 확인 받아야 하며, WHO(세계보건기구)나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인정한 백신을 맞은 경우에만 해당된다. 18세 미만의 어린이, 예방 접종을 받지 못할 의학적 사유가 있는 사람들, 긴급하거나 인도적인 이유로 여행하는 사람들, 백신 가용성이 낮은 국가에서 온 여행객 등은 예외를 인정 받는다. 다만 백신 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