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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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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 '싱가포르 합의'가 포함된 의미는... 김동석 KAGC 대표 "美 정치, 100년 만의 재편성기에 돌입했다" 뉴욕 동부 검찰은 우크라이나 관료들이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을 이용해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이하 직함 생략)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를 맡았었다. 앞서 뉴욕 남부 검찰은 지난 4월 줄리아니의 아파트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전직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가 검찰과 FBI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줄리아니에 대한 수사가 트럼프에게까지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욕 검찰이 줄리아니를 상대로 우선 살펴보고 있는 지점은 외국 요원 등록법(Foreign Agents Registration Act, 이..
트럼프 최측근 줄리아니, 뉴욕 자택 아파트 압수수색 당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개인 변호사였던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의 집을 미국 연방수사관들이 압수수색했다. (NYT) 등 미국 언론들은 28일(현지시간) 미 연방수사관들이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하 직함 생략)의 우크라이나 관련 로비법 위반 여부 수사 과정에서 그의 아파트를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이 전직 대통령의 변호사 집을 수색하는 영장을 신청해 집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지만 트럼프는 예외다. 앞서 줄리아니 전에 트럼프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도 트럼프 재임시에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았었다. 줄리아니는 트럼프의 첫번째 탄핵소추의 계기가 됐던 사건인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불법 로비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스캔들은 트럼프가 지난..
줄리아니-파월 등, '개표기 조작설' 주장했다 '3조 원대' 줄소송 스마트매틱, 폭스뉴스와 줄리아니 등에 손배 소송...도미니언도 소송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개표 조작 때문에 '선거를 도둑 맞았다'는 주장을 한 트럼프 전 대통령 법률팀이었던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과 시드니 파월 변호사가 관련 업체들로부터 줄소송을 당하게 됐다. 전자투표 소프트웨어 업체인 스마트매틱은 4일 '개표 조작설'과 관련해 줄리아니 전 시장, 파월 변호사, 등을 상대로 27억 달러(3조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가 보도했다. 이같은 배상액은 미국 역사상 명예훼손 소송 관련해 최대 규모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매틱은 뉴욕주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폭스뉴스는 선거 결과가 조작됐다는 음모론에 가담해 스마트매틱이 개발한 기술과 소프트웨어에 오명을 안겼다"면서 소..
트럼프, 두번째 탄핵안 통과되자 '줄리아니, 넌 해고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최초로 임기 내 두번 탄핵 당한 대통령이란 불명예를 안게 된 뒤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을 내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13일 하원에서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뒤 측근들에게 줄리아니의 소송 비용을 지불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지난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은 국회의사당에 무장 난입해 의회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확정되는 것을 막으려 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을 포함해 5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미국 하원은 의회 폭동 사태의 정치적 책임을 묻기 위해 '내란 선동' 혐의로 트럼프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고, 민주당 의원 뿐 아니라 공화당 의원 ..
트럼프·공화당 18개주·106명 의원, 대법원에 불복 소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로 예정된 선거인단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연방대법원을 압박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1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글을 올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를 "불법 대통령"이라고 비난하며 "대법원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선거 부정에서 우리나라를 구할 기회를 가졌다. 78% 사람들이 이번 선거가 조작됐다고 느낀다(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명함과 용기!"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이런 발언은 텍사스주가 전날 대법원에 제기한 소송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은 9일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위스콘신, 미시간 등 경합주 4곳의 대선 결과를 무효화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에 트럼프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 17개 주가 동참하겠다는 ..
애리조나 공화당 "트럼프 선거 불복 싸움에 목숨 바칠 수 있나?" 애리조나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해 목숨을 걸 수 있는지 묻는 트윗을 7일(현지시간) 올렸다. 지난 11월 3일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지 한달 넘게 지나고 각 주별로 투표 집계를 마치고 승자를 확정짓는 선거 인증까지 마친 상황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여전히 선거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방편으로 지지자들을 선동하고 있는 트럼프의 '선거 불복 사태'의 문제는 크게 두 가지가 지적되고 있다. 첫째, 단기적으로는 일부 과격한 지지자들이 주 정부의 선거 담당 관료들을 상대로 살해 위협을 하는 등 폭력을 조장하고 있다. 둘째, 장기적이자 근본적으로 대의제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에 대한 신뢰를 ..
2024년 패자 부활을 꿈꾸는 미국의 70대 포퓰리스트들 '미국의 시장'에서 '음모론의 대가'로...트럼프와 줄리아니의 '욕망의 정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74세)이 최근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76세)을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소송의 총책임자로 지명했다. 지난 3일 있었던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졌다는 사실이 명확해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하 생략)은 "선거가 조작됐다"면서 "합법적인 표만 계산하면 내가 이겼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줄리아니를 선거 관련 소송의 총책임자로 임명한 것은 이런 의지의 표명이라고 현지 언론들을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와 줄리아니 둘 다 알고 있다.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는 사실을 말이다. 줄리아니와 1970년대 함께 검사로 일했던 존 프래너리 전 연방검사는 17일(현지시간) ..
트럼프 "난 법 최고 집행관"...법 위의 트럼프? 로저 스톤 재판 개입에 이어 측근 대거 사면 논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인 로저 스톤 재판에 개입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나는 전적으로 관여할 수 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현지시간)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사실 국가의 최고 법 집행관(chief law enforcement officer of the federal government)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행동이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항변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나는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윌리엄 바 법무장관의 사퇴 논란으로까지 번진 로저 스톤 재판 문제에 대해 더 이상 개입하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7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