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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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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줄리아니의 아들들이 사는 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최근 쓴 책이 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어 화제다.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를 따져보니, 대통령 아들이 쓴 책이라는 화제성 탓만이 아니라 미국 공화당에서 트럼프 주니어의 책 (Triggered)를 1억 원 넘게 집단 구매했기 때문이었다. 는 23일(현지시각) 미국 공화당 전국위원회(RNC)가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 아들의 책을 도서판매 체인 '북스 어 밀리언'으로부터 9만4800달러(1억1167만원)어치를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이 책은 '기부자 기념품'으로 제공됐다고 한다. 마이크 리드 RNC 대변인은 "우리가 책을 다량으로 구매한 것이 아니라 수요에 맞춰 주문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RNC 외에 공화당 내 다른 위원회에서..
트럼프 비서실장 폭탄 발언..."우크라 지원 '대가성' 시인" 멀베이니 "2016년 대선 관련 조사 요청해 군사적 지원 중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줄기차게 주장했던 '대가성 보상(quid pro quo)이 없었다'는 주장을 뒤집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직무대행은 17일(현지시간) 기자 간담회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에 2016년 대선에서 러시아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된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서버를 찾아서 넘겨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에 군사적 지원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지난 대선 때 러시아 대선 개입설을 부정하며, 오히려 우크라이나가 민주당을 위해 대선에 개입했다는 주장을 해 왔다. 멀베이니 비서실장 직무대행의 말은 민주당에 불리한 증거를 찾기 위해 군..
"줄리아니, 트럼프 사익 위해 비선 외교" 줄리아니, 구속된 우크라 사업가들에게 50만불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 위기로 몰아넣은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루디 줄리아니 변호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 이익을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비선 외교 정책을 했다는 증언이 탄핵조사 과정에서 나왔다. 피오나 힐 전 백악관 수석고문은 14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에서 진행 중인 탄핵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줄리아니 변호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사익을 위해 미국 관료와 직업 외교관을 우회하는 그림자 외교정책을 펼쳤다"고 증언했다고 가 보도했다. (바로보기) 힐 전 고문은 NSC에서 러시아와 유럽 관련 외교 안보 정책 관련 업무를 해왔다. 힐 전 고문은 이날 약 10시간 동안 진행된 비공개 증언에서 자신이 고든 선들랜드 EU 주재 미국대사와 ..
트럼프, 호주 총리에게도 '러시아 스캔들' 재조사 압박 의혹 탄핵 위기 몰린 트럼프, "반역죄", "내전", "스파이" 격한 반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스코트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로버트 뮬러 특검팀의 '러시아 스캔들' 재조사에 협력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자신의 정치적 경쟁자 중 하나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민주당 대선주자)에 대한 뒷조사를 부탁한 사실이 드러나 미국 하원에서 탄핵 조사가 진행 중이다.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유사하게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국내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외교를 이용하고 있다는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다는 점에서 탄핵 위기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의 언행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는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