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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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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헤어스타일 비밀은 모발이식 실패?...코언 전방위 폭로에 미국 '발칵' 복음주의자들도 "헛소리 믿는다" 경멸..."트럼프, 돈 때문에 푸틴 좋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숨겨진 비화를 폭로하는 책이 또 한권 나왔다. 라는 제목이 책이다. 저자는 제목에서 밝힌 대로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의 개인 변호사 출신인 마이클 코언이다. 코언은 트럼프가 부동산 사업가이던 시절부터 온갖 귀찮고 지저분한 일들을 대신 해결해주는 집사 역할까지 하던 변호사였다. 하지만 그는 2018년 '러시아 스캔들' 특검 수사 과정에 협조하면서 트럼프와 결별하게 됐다. 트럼프는 코언에 대해 "쥐새끼"라면서 노골적으로 배신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코언은 트럼프의 불륜 상태 여성들에 대한 '입막음'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선거자금법 위반, 위증죄 등으로 징역 3년 형을 선고 받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
오바마, 트럼프 작심 비판..."대통령직을 리얼리티쇼로 여겨" "거의 4년 동안, 그는 자신과 그의 친구들 이외에는 대통령직의 놀라운 힘을 이용하여 다른 누군가를 돕는데 관심이 없었다. 대통령직은 자신이 갈망하는 관심을 얻기 위한 리얼리티쇼로 여기지 않는데 관심이 없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밤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자신의 후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연설의 귀재'라고 평가받는 오바마답게 전당대회 셋째 날 연설 중 가장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부통령 수락 연설을 한 카멀라 해리스는 하필 오바마 다음에 연설을 하는 바람에 약간 손해를 보기도 했다. 오바마는 연설 장소로 미국 건국 시조들에 의해 헌법이 만들어진 필라델피아를 택했다. 트럼프가 미국의 민주주의, 법치주의 정신을 망가..
트럼프 캠프, 민주당 부통령 후보 해리스 '시민권 의혹' 제기 '오바마 출생지 의혹' 재탕...바이든 캠프 "놀랍지 않지만 혐오스러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정치의 한복판으로 뛰어든 것은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의 출생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2011년 4월 TV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케냐 출생 유학생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오바마의 '국적'을 문제 삼고 나섰다. 오바마의 출생지가 미국이 아닌 케냐가 아니냐면서 출생증명서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헌법에서는 미국에서 태어난 시민권자만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미 4년 동안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재선에 도전하는 오바마에게 트럼프가 난데없이 '출생 의혹'을 들고 나온 것은 명백히 ..
트럼프의 새로운 재선 전략..."오바마 게이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궁지에 몰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대선 전략을 꺼내 보였다. '오바마 게이트'(Obama gate)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겨냥한 글을 100여 차례 올렸다. 이런 '폭풍 트윗'은 앞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트럼프 정부의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대해 "총체적 재앙"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한 반격에 그치지 않는다. 트럼프와 그의 선거캠프는 '오바마 게이트'를 코로나19 대응 실패를 덮어버릴 '카드'로 준비하고 이를 끄집어내기 위한 분위기 조성 차원이다. 트럼프 "워터 게이트를 능가하는 오바마 게이트" 트럼프는 트윗을 통해 "'오바마 게이트'는 '워터 게이트'를 시시한 삼류로 만..
오바마도 트럼프에 반기..."사회적 거리두기 유지해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가 침체에 빠져들면 안 된다며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부활절(4월 12일) 이후에는 해제하자는 주장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25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 명이 넘어서는 등 미국에서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인 뉴욕주의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 뿐 아니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2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글을 올려 트럼프 대통령과 반대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인사들만이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회의적인 것이 아니다. 공화당 주지사들 중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주장에 대해 누구도 적극 동조하고 나서지 않고 있다. 오직 댄 패트릭 텍사스 부지사만 23일 "코로나로 위축된 경제회복을 위해 노인들이 기꺼이 목숨을 걸어야 한다"..
오바마는 왜 샌더스를 저지하려 할까? [2020년 美대선 읽기] 극단의 시대, '중도전략' 여전히 유효한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대중적 인기와 정치적 영향력을 모두 갖고 있다. 2016년 대통령 선거에서 자신의 뒤를 이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것이라고 예측되던 시점에,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재단을 만들고 젊은 정치인 양성과 같은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을 자신의 은퇴 후 과제로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이겼고, 오바마 전 대통령은 원치 않게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거의 매일 현실 정치로 호출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서 유세를 하면서 "내가 당선되기 전 미국의 지도자들은 미국 중산층을 그들의 망상적인 ..
툰베리, 트위터 자기 소개글 바꿔 트럼프에 '한방' 툰베리, "매우 행복한 어린 소녀"라는 트럼프 발언 그대로 옮겨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소개 문구를 바꿨다. "밝고 멋진 미래를 기대하는 아주 행복한 어린 소녀." ▲ 트럼프 대통령의 '조롱' 문구를 자신의 트위터 소개글로 바꾼 툰베리ⓒ툰베리 트위터 갈무리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밤 이날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있었던 툰베리의 연설에 대해 평가하면서 트위터에 올린 문구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기후변화에 대해 부정하면서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문제 등 환경 문제에 대응하는 규제책을 반대해왔다. 그가 취임한 후 미국은 파리 기후협약에서 탈퇴했다. 툰베리는 이날 짧지만 강렬한 연설을 했다. "당신들이 어떻게 감히 이럴 수 있냐"며 "사람..
트럼프 "공정하기만 하면 내가 노벨상 받을 것" 국내 정치에서 궁지 몰린 트럼프, 유엔에선 '평화적 중재자' 이미지 노려?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23일 오후(현지시간) "그들이 공정하게만 준다면 내가 노벨상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와 만났을 때, 파키스탄 기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분쟁지역인 카슈미르를 둘러싼 인도-파키스탄 대치정국을 중재하는 방안을 질문하면서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면 노벨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말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흔쾌히 동의하며 "만약 그들(노벨상선정위원회)이 공정하게 준다면 (내가 받겠지만), 그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자신의 전임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노벨상을 받을 것과 관련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