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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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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캠프 여론조사 책임자가 본 트럼프 패배 원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패배 원인을 트럼프 대선 캠프 여론조사 책임자가 분석한 보고서를 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캠프 여론조사 책임자인 토니 파브리치오는 주요 경합주 10곳의 2016년 대선과 2020년 대선 결과를 비교했다. 10개의 경합주는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플로리다, 아이오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텍사스 등이며, 이들 지역은 트럼프가 2016년에는 모두 이겼지만, 2020년에는 5곳(플로리다, 아이오와,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텍사스)에서만 이겼다. 는 트럼프의 수석 보좌관들은 이 보고서를 읽었지만, 트럼프가 읽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파브리치오는 트럼프가 대중투표와 선거인단 선거에서 큰 표차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배..
트럼프, 두번째 탄핵안 통과되자 '줄리아니, 넌 해고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최초로 임기 내 두번 탄핵 당한 대통령이란 불명예를 안게 된 뒤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을 내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13일 하원에서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뒤 측근들에게 줄리아니의 소송 비용을 지불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지난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은 국회의사당에 무장 난입해 의회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확정되는 것을 막으려 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을 포함해 5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미국 하원은 의회 폭동 사태의 정치적 책임을 묻기 위해 '내란 선동' 혐의로 트럼프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고, 민주당 의원 뿐 아니라 공화당 의원 ..
美민주당, 두번째 트럼프 탄핵안 발의..."내란선동 혐의" 미국 민주당이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안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지난 6일 있었던 트럼프 지지자들의 국회의사당 무장난입 사건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의된 탄핵소추 결의안은 트럼프가 의회 폭동 사태와 관련해 내란을 선동했다고 지적했다. 또 시위대가 의회를 공격하기 직전 트럼프가 시위대 앞에서 한 연설에서 의사당에서 무법 행위를 권장하는 발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의원 210명이 서명한 이번 탄핵소추 결의안은 빠르면 13일 하원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수정헌법 25조를 발동시켜 트럼프를 해임하라는 요구를 하는 결의안도 별도로 발의했다. 수정헌..
트럼프 지지자들 "트럼프 해임 시도하면 대규모 폭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해임을 시도할 경우 "거대한 폭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하는 첩보를 미 연방수사국(FBI)이 입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FBI는 현재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1월 20일)까지 50개 주 의회, 연방의회 의사당 등에서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 지지자들의 무장시위가 계획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FBI는 또 바이든 취임식날에 주 법원, 연방법원 등을 "습격"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무장단체에 대한 정보도 입수했다. 또 다른 단체는 1월 16일 워싱턴DC로 이동할 계획이 확인됐으며, 이들은 "수정헌법 25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제거하려 한다면 거대한 폭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하..
트럼프 탄핵 시즌2...'트럼피즘' 해소냐, 정치적 블랙홀이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6일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에 의한 충격적인 국회의사당 무장 폭동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민주당, 빠르면 12일 탄핵안 표결...펠로시 "수정헌법 25조 발동 어려우면 탄핵" 민주당은 '내란 선동' 혐의로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빠르면 11일(현지시간) 발의할 예정이라고 미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인 제임스 클라이번 의원은 10일 와 인터뷰에서 빠르면 12일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민주당 하원의원 210명이 탄핵안에 서명했다고 한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11일 오전 하원에서 마이크 펜스..
트럼프 백기투항 "바이든에 정권 이양"...지지자 의회 폭거로 4명 사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총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지지자들의 국회의사당 테러 사태 이후 처음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평화롭게 정권을 넘겨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7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회의를 열고 바이든의 대선 승리를 승인한 뒤 성명을 내고 "1월 20일에 질서 있는 정권교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그러나 이 성명에서 근거 없는 선거 부정 주장을 반복했다. 그는 "나는 선거 결과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며 "나는 항상 합법적 투표만 집계되도록 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해왔고 이는 대통령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첫 임기의 끝을 의미하지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한 투쟁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가 ..
무너지는 '트럼프월드'..."일부 각료들 트럼프 강제 퇴진 논의"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벌어진 6일(현지시간) 국회의사당 내 폭동 사태로 1명이 사망하는 일까지 발생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낭떠러지로 몰렸다.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해 지지자들을 워싱턴DC로 불러모으면서 끝까지 고집을 피워온 선거 불복 사태가 사실상 의회 내 '테러' 사건으로 귀결되면서 정치적 명분을 잃게 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각료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의 퇴진을 강제하기 위한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위한 예비 논의를 벌이고 있다고 이 이날 밤 보도했다. 트럼프의 임기가 불과 2주일 밖에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행정부 수반이자 군 통수권자로서 권한을 유지하는 게 적절하냐는 의문을 충분히 던질만한 사태가 이날 발생했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물러날 경우 마이크 펜스 ..
트럼프, 지지자들 폭거에 '화들짝'..."이제 집에 가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6일(현지시간) 무장을 하고 미국 국회의사당에 난입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우리가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법치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원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받은 영세 자영업자들에 대한 대책 등을 포함한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설을 할 계획이었던 바이든 당선인(이하 직함 생략) 이날 민주주의의 상징인 국회의사당 내에서 무력 대치가 발생해 여성 1명이 총격을 입는 일까지 발생하자 이에 대한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미국 의회는 이날 상하원 합동회의를 열고 바이든의 대선 승리를 확정지을 예정이었다. 지난 12월 14일 있었던 선거인단 선거 결과를 의회에서 인증하는 절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