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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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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지지' 개혁신당 창당 추진(2002.8.29) '국민후보 노무현 지키기' 운동이 정당 창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시사평론가 유시민씨 등이 주도하고 있는 '개혁적 국민정당 추진위원회 실무기획단'은 28일 재야 개혁세력들이 최근 민주당 신당 논의, 제3신당 창당 추진 등과 별개로 독자적인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노무현 후보 지지", 민주 신당과 합당 추진 시사** 실무기획단의 유시민 공보담당 기획위원은 "정몽준 신당이나 이인제 의원 등의 제3신당은 당면 한국정치의 최대과제인 지역분열 극복과 국민통합, 개혁의 지속적 추진 등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정략적 이합집산"이라면서 "이러한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주개혁세력이 주도하는 신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기획위원은 또 "올 12월 대선에서 국민경선을 통해 선출된 노무현 후보..
출판계에서는 노무현이 대통령? ‘노무현 서적’ 14종 출간, 4권 이상 더 나올 듯(2002.8.26) , , , , , , , , , ... 출판계에서는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이다. 지금까지 나온 노무현 관련 서적은 모두 14종. 앞으로도 4-5권의 책이 더 나올 예정이다. 최근 노 후보의 지지율 하락으로 판매고가 많이 떨어졌지만 1만권 이상 팔린 책도 4권이나 된다. 국내에서 한 정치인을 주제로 이처럼 많은 책이 짧은 기간 안에 쏟아져 나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것도 정치인 스스로 자신의 선전을 위해 펴내는 책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더욱 특이한 현상이다. ***"노무현의 상품성과 대중성에 기인한 현상"** 을 낸 '행복한 책읽기' 출판사 임형욱 대표는 "노무현 서적 출판 붐 현상은 정치인 노무현이 가지고 있는 상품성과 대..
노무현 자택 개방 기자회견 (2002.8.19)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대통령후보가 된 후 처음으로 18일 자택을 공개하며, 정가의 최대화두인 신당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노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이인제 의원진영의 탈당을 막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동시에, 주위에서 제기되고 있는 정몽준 의원과의 대통령-총리 권력균점 카드에 대해서도 일단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노 후보는 그러나 정몽준 의원에 대해 호의적 평가를 하면서 국민경선 참여를 재차 촉구함으로써, 정 의원이 경선에 참여할 경우 그와의 권력균점 등 구체적 연대방안을 논의할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배 고파 밥 달라면 줄 수도 있으나 밥상 엎자는 데는 응할 수 없어"** 노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명륜동에 위치한 자택에 출입기자들을 초청해 부인 권양숙 여사가 마련한 비빔..
노무현 지키기, 유시민이 나섰다 (2002.8.12) "국민후보 노무현 우리가 지킨다." 민주당에서 신당창당 움직임이 본격화됨에 따라 후보직을 잃을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한 노무현 대통령 후보를 구출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동안 노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혀왔던 영화배우 문성근 명계남씨, 시사평론가 유시민씨 등은 13일 여의도 맨하탄호텔에서 '국민후보 노무현 지키기 2천5백인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후보 노무현 지키기 시민운동'을 공식 제안, 온라인 서명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노 후보는 단순한 민주당의 후보가 아니라 2백만명의 국민이 참여해 선출한 국민후보이며, 정책과 노선을 달리하는 정치세력들이 정파 이익을 위해 무원칙하게 손잡는 구시대적 신당 시도를 용납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각계 여론 주도층 2천5백38명의 ..
노무현 "절대 탈당 안 한다" (2002.7.31)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한화갑 민주당 대표의 '백지 신당론'과 관련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가 먼저 사퇴하라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며 "후보로서 흔들리지 않고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해 선(先)후보 사퇴 불가 입장을 거듭 밝혔다. 노 후보는 "훌륭한 경쟁자가 나타나면 조그만 기득권도 주장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 틀을 가지고 재경선을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재경선은 존재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盧 "과거 회귀적 신당엔 참여 안 한다"** 노 후보는 신당 참여 여부에 대해서도 "미래로 가는 신당이라면 참여하겠다"며 "신당에 관한 구체적 내용이 밝혀지는 대로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한 대표의 '백지 신당론'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노 후보는 "한 대표와 사전협의에..
노무현과 정몽준이 손 잡는다면···(2002.7.26) 정몽준 의원이 25일 여의도 민주당사를 방문 한화갑 대표와 만났다. 월드컵 이후 정 의원의 주가가 뜨고, 민주당 내에서 공개적인 '영입론'이 거론된 이후 첫 만남이다. 이날 만남은 정 의원이 월드컵조직위 공동위원장 자격으로 이연택 공동위원장과 함께 월드컵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해준 데 대한 감사방문 형식으로 이뤄졌다. 정 의원은 최근 월드컵 개최 도시 순방과 아울러 지난 23일 자민련을 시작으로 각 정당을 감사방문 중이다. 이날이 민주당 순서였던 셈이다. 형식상 자연스런 만남이다. 그러나 이날 두 사람은 의미심장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 ***한화갑 대표, "정 의원이 노 후보 성원해 달라"** 대화의 시작은 덕담이었다. 먼저 정 의원이 사의를 표하며 "축구팀은 4강을 달성했으나 민주당은 4강이 아니라..
김무성, ‘대통령 유고가능성’ 발언 파문(2002.7.13) 한나라당 김무성 대통령후보비서실장이 12일 미국 정보기관을 인용해 대통령 유고 가능성을 언급, 파문이 일고 있다. 김 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는 여건상 미 정보기관에 많은 정보를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이 정보에 따르면) 최근 들어 대통령 유고 가능성이 심심찮게 흘러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장상 총리서리 임명과 관련, "김 대통령이 아파서 병원에 드러눕게 되면 총리가 국정을 수행해야 하는데 국방을 전혀 모르는 여성이 총리를 맡게 돼 걱정된다"면서 "여성 총리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서해교전으로 민감한 시기이기 때문에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어 "당초 장 서리 임명을 강하게 비판하려 했는데 여성단체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자제하고 있으나 국회 인사청문..
“鄭ㆍ朴, 누구든 도전 받겠다” 노무현의 두번째 카드, '완전 개방형 후보 재경선'(2002.7.10) "박(박근혜 의원), 정(정몽준 의원) 등을 대안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느냐. 누구든 도전을 받아들이겠다."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두 번째 카드를 빼들었다. 노 후보는 9일 중앙인사위를 방문한 직후 시내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8.8 재보선 후 재경선 방법과 시기에 대해 처음으로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 후보 재경선은 6.13 지방선거 패배 직후 노 후보가 제안한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후보 재신임을 하면서 재경선 실시 문제는 강제 조항없이 사실상 당 지도부와 노 후보에게 일임하는 방식으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재경선 문제는 당발전 및 쇄신특위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부대조항을 남겼으나 재경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