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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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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리더십은 '전문가에 맡긴다'...블링컨-설리번 조합 주목해야" 김동석 KAGC 대표 "한국, 성장한 문화적-외교적 역량 활용하려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3일 외교안보라인 인선을 발표했다. 한국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국무부 장관으로는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는 제이크 설리번 전 부통령 안보보좌관을 지명했다. 바이든 대선캠프에서 외교안보정책 방향을 설정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해온 두 사람의 기용은 '깜짝 인선'은 아니었다. 두 사람 모두 오바마 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하 직함 생략)을 보좌했던 인사들이라는 점에서 최측근 기용이라고 할 수 있다. 블링컨과 설리번의 기용에 대해 미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표방했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폐기하고 과거 국제사회의 ..
강경화, 親바이든 인사들 만나 "북미 대화, 우선적 이슈 강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입장 전달"...문 대통령, 바이든과 전화 통화 추진 미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들의 측근들을 만나 북한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워싱턴 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방미 중에 민주당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델러웨어),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코네티컷), 존 앨런 브루킹스 연구소 소장 등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머피 상원의원은 일정상 화상을 면담했다. 쿤스 의원과 머피 의원은 미국 현지 언론에서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이다. 브루킹스 연구소는 바이든 당선인 측에 외교 정책 자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은 이들을 만나 북미대화와 관련해 "정상 차..
"바이든 정부에서 북미관계, 문재인 정부 하기에 달렸다" 김동석 KAGC 대표 "워싱턴 와서 사진만 찍고 가는 게 의원 외교 아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현지시간)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바이든 후보(이하 직함 생략)는 이날 오후 델러웨어주 월밍턴에서 승리 선언 연설을 했다. 바이든은 "분열이 아닌 통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이들의 실망을 이해한다. 진전을 위해 상대방을 적으로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이 다시 세계로부터 다시 존경받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바이든은 내년 1월 20일 오후 12시 제 46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한국 입장에서는 바이든 정부가 앞선 트럼프 정부와는 한미관계, 북미관계에 있어 다..
서훈 안보실장 "종전선언, 한미간 이견 없다" 미국을 방문 중인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5일(현지시간) "한미간에 종전선언에 대해 다른 생각이 있을 수 없다"며 "너무 과다한 해석은 안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서훈 실장은 지난 14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서 전날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난데 이어, 이날 오후 국무부 청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났다. 서 실장은 이날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방미 기간 동안 종전선언 문제에 대해 깊이 논의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종전선언 문제는 새로운 문제가 아니라 항상 협상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던 문제였다"며 "문제는 종전선언이 비핵화 과정에서 선후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 또는 비핵화와의 결합 정도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문제 뿐이지, 종전선언이 (비핵화와) 따로 놀 ..
트럼프 "공정하기만 하면 내가 노벨상 받을 것" 국내 정치에서 궁지 몰린 트럼프, 유엔에선 '평화적 중재자' 이미지 노려?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23일 오후(현지시간) "그들이 공정하게만 준다면 내가 노벨상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와 만났을 때, 파키스탄 기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분쟁지역인 카슈미르를 둘러싼 인도-파키스탄 대치정국을 중재하는 방안을 질문하면서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면 노벨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말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흔쾌히 동의하며 "만약 그들(노벨상선정위원회)이 공정하게 준다면 (내가 받겠지만), 그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자신의 전임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노벨상을 받을 것과 관련해 "..
트럼프, 김정은 질문 나오자 다른 기자에 "조용히 해봐" 기자들 만나 "김정은과 곧 만날 수 있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해 "곧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과 언제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곧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질문이 나오자 다른 기자들에게 "조용히 하라(You, quiet!)"고 말한 뒤 답변을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에도 "최소한 지난 3년간 미국에서 일어난 가장 좋은 일은 내가 김정은과 좋은 관계라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15분(한국 시각으로 24일 오전 6시 15분)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
트럼프 "김정은과 좋은 관계, 3년간 가장 좋은 일" "미국은 지난 50년간 북한에 이용만 당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최소한 지난 3년간 미국에서 일어난 가장 좋은 일은 내가 김정은과 좋은 관계라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VOA'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나는 이것이 아주 긍정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고 김정은 위원장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미국은 지난 50년간 이용만 당해왔고 얻은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전과 다른 관계를 갖고 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것은 작동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
"美 민주당도 한반도 평화 모드 트럼프 성과로 인정" [프레시안 人스타]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 "대통령의 역할은 여기까지다. 문재인 대통령이 큰 역할을 했고, 완벽한 평화 모드로 만들었다. (북한과 미국) 정상들이 두 번이나 회담을 했다. 이제 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합창을 한다. 트럼프 정부가 잘한 것은 하나, 북한과 평화 모드를 만든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빠른 속도로 진전되던 북한 비핵화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이를 바라보는 한국 사회는 초조하기만 하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5월말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면서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은 더 조마조마하다. 미국에서 오랫동안 정치참여 운동을 하고 있는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Korean Ame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