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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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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정체 바이든, 한반도 이슈로 반전 기회 삼아야" 바이든, 하원 외교위원장과 금주 내 회동...외교위원장 "바이든과 한반도 이슈 논의할 것" 그레고리 믹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금주 중에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서 한반도 이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앞서 믹스 위원장은 8일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후원행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종전선언에 서명하길 바란다"며 "전쟁을 공식적으로 끝내 통일로 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산가족들이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하자는 구상은 매우 중요하다"고 종전선언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광철 KAPAC(미주민주참여포럼) 대표는 이날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서 믹스 위원장이 11일이나 12일께 바이든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믹스 위원장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이미 밝혔..
"현재 미국은 내란 상태…바이든은 외교에 신경쓸 겨를 없다" 김동석 KAGC 대표 "한반도 평화·북한 문제, 정부 대 정부로 접근해야" "현재 미국 상황은 내란에 가깝다고 보는 시각이 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1860년대 연방정부의 역할과 노예제 문제로 내전(남북전쟁)을 겪은 이래로 지금 다시 헌법 체계를 새롭게 만들 시점에 왔다고 보여진다. 그 정점은 2024년 미국 대선이 될 것이다. 이런 정치적, 사회적 갈등을 어떻게 안정시킬 것인가가 매우 중요한 화두다. 미국(조 바이든 행정부)은 국내 문제에 꽂혀 있다. 그러다보니 외교 문제, 국제 문제에 신경쓸 겨를이 전혀 없다. 이런 미국의 내적 변화를 전제로 하지 않고 한반도 평화나 남북미 관계에 대한 전망이 어렵다. 미국 지도부가 이 문제에 집중해 있는데 한국에서 종전선언이 핫이슈라 지켜보는 입장에서 답답할 때가..
"한국 경찰청장이 독도 왜 가" 꼬투리 잡은 日, 한미일 공동기자회견 보이콧 일본 차관 "'독도 방문'으로 분위기 나빠져 워싱턴행 비행기 못 탈 뻔"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7일(현지시간) 한미일 외교차관 공동회견이 무산된 것에 대해 "일본 측이 우리 경찰청장 독도 방문 문제로 회견에 참여할 수 없다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오후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이날 한미일 외교차관협의 후 공동기자회견이 무산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의 단독 기자회견으로 변경됐다. 최 차관은 일본이 기자회견 불참 의사를 전달해왔고 "우리는 개최국인 미국이 단독 회견을 통해 한미일 차관협의의 결과를 공개하는 데 동의했다"며 "한미일 차관협의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모리 다케오 일본..
한미일 외교차관 공동기자회견, 한일 이견으로 미국만 단독 회견 셔면 美국무부 부장관, 종전선언 관련 "한일과 협의에 매우 만족" 미국 워싱턴DC에서 한국, 미국, 일본 3국 외교부 차관이 3자회담을 가진 뒤 17일(현지시간)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한국과 일본 사이의 이견으로 미국만 단독 기자회견을 가졌다.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오후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과 한국 사이에 어느 정도 양자간 이견이 계속 해소되고 있는데 오늘 회담과 무관한 차이 중 하나가 오늘 기자회견 형식 변화로 이어졌다"고 갑작스레 기자회견 형식이 바뀐 이유에 대해 밝혔다. 셔면 부장관(이하 직함 생략)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매우 건설적인 3자 회담을 가졌는데, 이는 미국, 일본, 한국과의 3자 형식이 왜 중요하고 강력한지를 잘 보여준다"고 갈등을 봉합하려 ..
주미대사 "한미, 종전선언 문안 의견 교환할 정도로 적극적" 이수혁 주미한국대사는 9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간에 종전선언 문안까지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진척 상황을 밝혔다. 이 대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종전선언 문제를 한미 간에 긴밀히 협의를 해오고 있다"며 "한미간 문안까지 의견을 교환할 정도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 종전선언에 대해 언급하면서 한미 양국간 주요 의제가 된 이 문제가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일정 정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아직 북한 측에 종전선언 논의에 대한 제안을 한 단계는 아니고 중국이 한국전쟁 정전협정 당사자라는 점에서 중국의 종전선언 참여 여부에 대해서도 한미 간에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
美 연방의원 23명, 바이든에 종전선언 촉구 서한 보내 미국 연방의원 23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종전선언과 북한과 대화 재개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브래드 셔먼 미 민주당 하원의원은 8일(현지시간) 동료 의원 22명과 함께 바이든 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게 이같은 긴급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한에서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 "평화를 향한 중대한 걸음"이라며 "남한과 북한, 그리고 미국의 공식적인 전쟁 상태의 종결은 북한을 향한 양보가 아니라 미국과 우리 동맹의 국익에 부합하는 평화를 향한 핵심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이들은 "북한의 핵무기가 세계 전역의 평화와 안보에 위협을 제기한다고 해도, 영원한 전쟁 상태는 이 문제를 해결하거나 미국과 우리 동맹의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라며 "전쟁 상태..
이석현 "美, 대중국정책 감안하더라도 북한 방치하면 안돼" 미국을 방문 중인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 부의장은 2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 주요 인사, 하원의원 등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석현 부의장은 이날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과 회동을 가졌다면서 램버트 부차관보가 종전선언에 대해 "미국 정부가 다각도로 깊이 있게 실무 차원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부의장은 자신이 국회 외통위원으로 있을 당시 경험했던 일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램버트 부차관보 등 미국 정계 인사들을 만나 남한·북한·미국·중국과의 역학 관계를 설득했다고 말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이 2013년 장성택을 처형해 중국과 사대주의 외교를 청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
이용수 할머니의 눈물과 NYT의 24년 늦은 김학순 부고 기사 "올해에만 세분의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올해 2월에 저는 기자회견을 열어 “위안부” 문제 해결과 일본의 역사 왜곡을 막기 위해, 국제사법재판소에 '위안부' 문제를 회부해 달라고 대통령님께 요청드렸습니다. 그런데 11월이 다 되어가도록 청와대도, 외교부도, 여성가족부도, 인권위원회도, 국회도 가타부타 아무런 대답이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은 취임 초부터 피해자 중심의 해결을 강조해 오셨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2015년도의 졸속 합의(한일 외교부장관 합의)를 국가간의 합의로 인정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일본은 도리어 한국이 해결책을 가져오라고 큰소리를 치고 있다고 합니다. 1993년에 발표한 고노담화도 무시하면서, 해외에서는 하버드대 교수같은 학자들을 동원해서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