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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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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재판 D-1, "유죄" 52% vs. "무죄" 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에 대한 상원의 탄핵재판이 오는 9일(현지시간) 시작된다. 지난 1월 6일 있었던 지지자들의 의회 폭동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내란 선동' 혐의로 지난 1월 13일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됐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2019년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이유로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데 이어 두번째 탄핵재판이다. 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하원에서 두번 탄핵소추된 대통령이란 기록을 남겼다. 상원의 탄핵재판은 최종 유무죄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다. 전체 의석수(100석)의 3분의 2이상의 의원(67명)이 찬성해야 '유죄' 판결이 난다. 현재 민주당이 50석, 공화당이 50석을 점하고 있어 유죄 판결이 나기 위해선 공화당 의원 중 17명이 찬성해야 하기..
공화당 상원 45명 "탄핵 재판 위헌"...트럼프 '전임 대통령실' 열고 활동재개 트럼프 탄핵재판 '무죄' 판결날 듯...공화당은 여전히 '트럼프 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재판도 '무죄' 판결이 날 가능성이 커졌다. "임기가 끝난 대통령에 대한 탄핵재판을 진행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주장에 동의하는 공화당 상원의원이 전체 50명 중 45명인 것으로 26일(현지시간) 확인됐기 때문이다. 앞서 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25일 상원으로 송부했다. 트럼프는 지난 1월 6일 있었던 자신의 지지자들의 국회의사당 무장 난입 사건과 관련해 '내란 선동' 혐의로 탄핵소추됐다. 하원에서 트럼프에 대한 탄핵안은 그의 임기가 끝나기 전인 지난 13일 통과됐다. 그러나 당시 상원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던 공화당에서 트럼프 임기 내 처리하..
"트럼프, 퇴임 첫주 '복수' 계획하며 보냈다" 트럼프 탄핵재판, 제3당 창당에 걸림돌...의회 폭동 가담자들 "트럼프 지시 따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첫 주를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되는 공화당 정치인들에 대한 복수를 모의하며 보냈다고 한다. 는 24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이 플로리다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치면서 공화당과 연계 및 영향력 유지 방안, 자신에게서 돌아선 것으로 보이는 공화당 의원들을 몰아내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며 보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지난 6일 자신의 지지자들이 일으킨 국회의사당 폭동 사건과 관련해 하원에서 '내란 선동' 혐의로 탄핵 당했다. 전국에서 모여든 트럼프 지지자 수천명이 의회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확정짓는 것을 막기 위해 이날 오후 의사당..
트럼프 지지자들, 트위터→팔러→텔레그램..."의회폭동은 시작에 불과" 오는 20일(현지시간) 낮 12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워싱턴DC의 풍경은 새 정부의 출범을 축하하는 축제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다. 백악관, 국회의사당, 링컨기념관, 워싱턴기념탑 등 주요 건물이 위치한 워싱턴DC 중심부에는 군 병력 2만5000명이 투입돼 경비를 서고 있으며 차량 통행을 금지했다. 이렇게 많은 병력이 워싱턴DC에 배치된 것은 남북전쟁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또 워싱턴DC 외곽에 차량 통행이 허용되는 지역도 진입하기 위해선 검문검색을 받아야 한다. 취임식이 진행되는 국회의사당 건물은 접근을 막기 위해 높은 철조망으로 둘러싼 데다 기어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전류가 흐르는 선을 철조망 윗부분에 설치했다. 또 차량 통행이 금지되는 지역에 해당하는 일부 지하철역..
트럼프, 두번째 탄핵안 통과되자 '줄리아니, 넌 해고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최초로 임기 내 두번 탄핵 당한 대통령이란 불명예를 안게 된 뒤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을 내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13일 하원에서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뒤 측근들에게 줄리아니의 소송 비용을 지불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지난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은 국회의사당에 무장 난입해 의회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확정되는 것을 막으려 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을 포함해 5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미국 하원은 의회 폭동 사태의 정치적 책임을 묻기 위해 '내란 선동' 혐의로 트럼프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고, 민주당 의원 뿐 아니라 공화당 의원 ..
트럼프 지지자들, 폭동 전날 사전 답사?...공화당 배후설 증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일으킨 의회 폭동에 일부 공화당 의원들도 연루된 게 아니냐는 의혹들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지지자들의 지난 6일 워싱턴DC 집회를 조직한 극우 운동가가 공화당 하원의원 3명과 사전에 논의했다는 의혹에 이어 폭동 전날인 5일 대규모 관광객들이 의회를 방문한 사실을 민주당 하원의원이 폭로했다. 민주당 미키 세릴 의원(뉴저지)는 13일(현지시간) "국회의사당 공격 전날인 1월 5일 의사당을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했다"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3월 이후 취하고 있는 조치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세릴 의원은 이날 관광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 제한하고 있는 방문객 숫자를 넘어섰을 뿐 아니라 정해진 코스를 넘어서 출입이 제..
美공화당 의원 3명, 트럼프 지지자들 폭동 모의?...유튜브도 트럼프 계정 정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1월 20일)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재차 무장시위를 벌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있었던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 사태를 야기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시위에 공화당 의원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WP)는 13일(현지시간) 의회 무장 난입 사태를 야기한 '(선거) 도둑질을 멈춰라(stop the steal)' 집회를 주도한 알리 알렉산더가 공화당의 앤디 빅스(애리조나), 모 브룩스(앨라배마), 폴 고사(애리조나) 하원의원과 함께 집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알렉산더는 이런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문제가 되자 삭제했다고 한다. 그는 "우리 넷은 의회가 투표하는 동안 최대한 압박을 가할 계획을 세웠다"며 "외부에..
트럼프 두번째 탄핵안 통과...공화당 10명 탄핵 찬성 미국 하원은 13일(현지시간) 오후 '내란 선동' 혐의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시켰다. 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쳐 232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반대는 197명에 그쳤다.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트럼프 탄핵에 찬성한 의원이 10명 나왔다. 이날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됨에 따라 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4년 임기 동안 2번 탄핵소추된 첫번째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트럼프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공화당 의원은 다음과 같다. 리즈 체니(와이오밍), 프레드 업턴(미시간), 톰 라이스(사우스캐롤라이나), 앤서니 곤살레스(오하이오), 제이미 에레라 뷰틀러(워싱턴), 존 캣코(뉴욕), 아담 킨징어(일리노이), 피터 메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