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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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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EU 후보국 지위 획득...푸틴, 중국 등에 '서방 빼고 우리끼리' 러시아, 브릭스 회의서 서방 맹비난…중국은 동조하지만 인도는 물음표 유럽연합(EU) 지도부가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에 대한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고 "역사적인 합의, 역사적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미 EU의 규칙, 규범의 약 70%를 이행했다고 EU 측은 밝혔다. 그러나 부패와 관련해 여전히 정치와 경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U 후보국 지위는 정식 회원국 자격을 보장하지 않으며, 수년 이상의 협상이 요구된다. 또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와 달리 군사적 안전도 보장하지 않는다. 볼로디미르 ..
프랑스-독일-이탈리아 정상, 우크라 방문 예정 러시아와 협상 강조 3국 정상의 첫 방문…EU, 내주 '우크라 후보국' 여부 결정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정상이 이번주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예정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석달 넘게 장기화되면서 전황이 러시아에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와 평화협상을 강조하던 세 나라의 정상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12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오는 1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유럽의 관리 2명에게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계획은 바뀔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3명의 지도자가 러시아 침공 이래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것은 ..
중국, 러시아 편에 서나…'부차 학살' 영상 보고도 "성급한 비난 금물" 유엔 안보리서 '부차 학살' 영상 상영…NYT "중국, 푸틴을 서방에 맞선 '동지'로 포용" 5일(현지시간)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의심되는 우크라이나 민간인 학살 영상이 90초 동안 상영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군의 학살 의혹을 고발하면서 러시아의 유엔 안보리 퇴출을 촉구하는 화상 연설을 시작하며 부차, 이르핀, 디메르카, 마리우폴 등에서 어린이들을 포함한 민간인 희생자 시신을 담은 영상을 참석자들에게 보여줬다. 러시아군에 의한 민간인 대량 학살 의혹은 지난 3일 러시아가 점령하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지역을 우크라이나가 탈환하면서 불거졌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소도시 부차에서만 3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살해됐다고 주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