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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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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블룸버그, 임신 직원에 낙태 종용"...블룸버그는 부인 민주당 토론회, 샌더스 집중 포화...'러시아 샌더스 지원설' 등 집중 공격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25일(현지시간) 밤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현재 선두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집중 공격을 받았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토론회가 끝난 뒤 지지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우리와 모두의 싸움"이라고 이날 토론회에 대해 정리했다. 샌더스 의원에게 쏟아진 공격은 크게 세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1) 러시아가 샌더스의 당선을 선호한다는 보도와 샌더스의 쿠바 피델 카스트로 정권에 대한 호의적 발언 등 그의 '사회주의'적 성향에 대한 질문 2) 전국민 의료보험 정책(메디케어포올, Medicare For All) 등 그의 대선공약의 실현 가능성 3) 총기규제에 대한 표결 기록 등 과거..
'샌더스 대세론' 굳히나....네바다주 압승 비결은? [2020 미 대선 읽기] 샌더스, 중도 분열로 유리한 판세...바이든, 회생 계기 마련 "라스베이거스 시내의 한 호텔에서 22일(현지시간) 민주당 코커스(경선)가 진행됐다. 그 호텔 직원 103명이 모여 코커스를 실시했는데, 1차 투표에서 버니 샌더스가 72명, 조 바이든이 31명, 엘리자베스 워런이 3명이었다. 2차 투표에서는 워런 지지자 2명이 투표를 포기했고, 1명이 조 바이든을 지지했다. 이 코커스에서는 샌더스가 72명, 바이든이 32명으로 결론이 났다." 22일 네바다주 170여 곳에서 진행된 코커스 중 한 곳을 참관한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가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전한 코커스 풍경이다. (코커스 : 당원 모임 형태로 진행되는 경선. 개인의 직접 투표로 결정되는 방식이 아니라 3차까지..
"블룸버그, 10점 만점에 2.9"...첫 TV토론 ‘치명상’ 워런, 블룸버그 성희롱 의혹 폭로...트럼프, "최악의 토론" 조롱 "10점 만점에 2.9점"(뉴욕타임즈) "절대적이고 완전한 재앙"(CNN) "불세례에 화상을 입었다"(워싱턴포스트)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19일(현지시간) 첫 TV토론에 참여한 뒤 받은 '성적표'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중도진영 대표주자 격이었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경선 초반 부진한 성적(5위)를 면치 못하면서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지난 18일 발표한 전국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NPR-PBS-마리스트 조사)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31%)에 이어 2위(19%)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처럼 선두를 달리고 있는 진보진영의 샌더스 후보에 대항마로 떠오른 블룸버그 전 시장에게 ..
"블룸버그, 힐러리 러닝메이트로 검토" 보도 파문 드러지리포트 보도, 블룸버그 캠프는 "추측 보도"라 밝혔지만 부인 안해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3월 3일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할 예정인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중도 진영의 선두주자로 여겨졌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아이오와주와 뉴햄프셔주 경선에서 중위권 후보로 추락하자 중도 진영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2월 16일 전국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리얼 클리어 폴리틱스), 14.2%의 지지율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23.6%), 조 바이든 전 부통령(19.2%)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인터넷매체인 는 ..
민주당에 '대선 후보 샌더스'는 악몽? [2020년 美 대선 읽기] 뉴햄프셔 경선 '샌더스 1위'를 둘러싼 복잡한 시선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샌더스 의원은 2월 3일 아이오와주, 11일 뉴햄프셔주, 2차례 민주당 경선에서 선두 주자로 떠올랐다. 아이오와에서는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밴드 시장에게 득표율 0.1% 차이로 뒤지는 안타까운 2위를 기록했고, 뉴햄프셔에서는 부티지지 전 시장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단순 득표수만 놓고 보면 샌더스 의원이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에서 모두 1위를 했다. (미국 대선 경선은 복잡한 방식의 득표율 계산과 대의원 배분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결정짓기 때문에 현재 등록 대의원 수를 기준으로 보면 부티지지 시장이 23명, 샌더스 의원이 21..
"아이오와, 트럼프에 맞서는 민주당 결집력 확인했다" [인터뷰]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 "코커스 재앙, 터질 게 터졌다" 2020년 11월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의 첫 출발부터 민주당은 '폭탄'을 맞았다. 민주당은 3일 저녁 7시(현지시간)부터 시작한 아이오와 코커스(경선)에서 개표 사고가 발생했다. 민주당은 경선 결과를 당일 발표하지 못하고, 다음날 오후 5시에 결과를 발표하기 시작했다(오후 5시 62%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1위는 피트 부티지지 후보(26.9%), 2위는 버니 샌더스 후보(25.1%), 3위는 엘리자베스 워런 후보(18.3%), 4위는 조 바이든 후보(15.6%), 5위는 에이미 클로버샤 후보(12.6%)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이번 경선에서부터 새로 도입한 집계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이를 바로 잡느라 결과 발표가 늦어졌..
아이오와 경선, 바이든 4위로...공화당 트럼프는 97% 싹쓸이 민주당 아이오와 경선 1위 부티지지, 2위 샌더스 2020년 미국 대통령선거의 첫번째 경선 결과가 나왔다. 3일 아이오와에서 열린 경선(코커스) 결과, 민주당은 피트 부티지지 후보가 1위(26.9%, 잠정 집계)를 차지했다.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7%를 득표해 사실상 최종 후보임을 재확인시켜줬다. 민주당, 개표 사고로 하루 늦게 결과 발표...부티지지, 샌더스, 워런, 바이든 순으로 득표 3일 오후 7시(현지시간) 시작된 민주당 아이오와 코커스의 결과는 다음 날인 4일 오후 5시(동부 표준시)에 겨우 잠정 집계(62%)된 결과를 발표했다. 개인이 투표를 해서 이를 집계하는 방식이 아니라 과거 인디언 부족회의에서 의사 결정을 하던 방식을 차용해 1차 투표에서 15%미만을 득표한 후보는 후보군에..
미국정치 전문가가 본 대선 "트럼프 승리 가능?" [2020년 美 대선 읽기] 안병진 경희대 교수 인터뷰 2020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공화당에서는 천지가 요동치지 않는 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후보로 나올 것이다. 민주당에서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이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오바마 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중도성향인 바이든 전 부통령이 어렵사리 선두를 지키고 있고, 2016년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경선에서 패했지만 '바람'을 일으켰던 샌더스 의원과 민주당 내 진보계열의 지지를 받으면서 여성인 워런 의원이 그 뒤를 쫓아가는 상황이다. 이들의 지지율 격차는 크지 않아 셋 중 누가 최종 후보가 될지 점치기 쉽지 않다. 이처럼 불투명한 판세에서 다수 정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