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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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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들 '음모론' 설파..."트럼프 지지자들 실탄 비축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충성파' 관료들의 '과잉 충성' 발언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의 호위무사로 불리는 월리엄 바 법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밤 미시간주 힐스데일대학 강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조치를 노예제에 비유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또 트럼프 대선캠프 출신 '낙하산'인 마이클 카푸토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아무런 근거 없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트럼프 정부에 대한 반란을 꾀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대선 직후 반대세력이 내란을 일으킬 것으로 대비해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실탄을 비축해 놓으라고 제안하는 등 황당한 주장을 해서 물의를 빚었다. 카푸토 대변인은 트럼프의 비선 참모인 로저 스톤과 매우 가까..
대선 후 77일, 트럼프는 미 대통령제 '허점'을 노린다 [2020 美 대선 읽기] 트럼프 비선캠프가 준비하는 '출구 전략'은? "2000년 우리 모두가 알게 된 한 가지 사실은 공화당원들은 투표용지를 세는 방식을 잘 고친다는 것이다. 이제 우편투표에 대한 논란이 커짐에 따라 추수감사절(올해는 11월 26일) 만찬 때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이 갈등을 피하기 위해 조 바이든(민주당 대선후보)의 압승을 기도해야 한다."(마이크 바니클 정치 칼럼니스트, 3일(현지시간) MSNBC 인터뷰) "내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11월 3일 대통령 선거 후 36시간의 혼란이다. 선거 후 조 바이든이 승리했다고 주장하고 도널드 트럼프(대통령, 공화당 대선후보)도 승리했다고 말한다.(어느 한쪽이 압승하지 않고 박빙의 결과가..
트럼프 측근 로저 스톤, 흑인 진행자에게 "니그로" 욕설 트럼프 조카 "트럼프도 'N-Word' 등 인종차별 욕 자주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40년 지기'이자 비선 참모인 로저 스톤이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흑인 진행자에게 "검둥이(Negro)"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스톤은 19일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진행자인 모리스 오켈리와 자신의 대통령 사면과 관련한 논쟁을 벌이다가 "나는 정말 이 검둥이랑 논쟁하고 싶지 않다"고 말을 했다. 이 발언을 보도한 는 진행자의 질문 이후 몇초동안 침묵이 이어졌고, 스톤의 어조가 진행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투가 아니라 혼잣말을 웅얼거리는 도중이거나 (방송과 별도로) 다른 사람과 전화 통화를 하는 것 같았다며 스톤이 진행자를 인신공격하려는 것인지를 명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러..
바이든에 15% 뒤진 트럼프, '어둠의 정치' 본격화? [2020 美 대선 읽기] 트럼프, 선거캠프 본부장 전격 교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대선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을 전격 경질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이 민주당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15%포인트 차이로 뒤지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트럼프는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면서 바이든과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2020년 대선이 치러지는 11월 3일 전에 코로나19 사태가 획기적으로 반전되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트럼프가 유일하게 기대하던 빠른 경제회복도 요원한 일이 됐다. 2016년 대선 때부터 이미 '적'으로 규정한 주류언론들은 연일 트럼프 정부의..
힐러리 "로저 스톤, 사면 요구하며 트럼프 협박했을 것" "트럼프, 2016년 대선 불법 덮으려 무리한 사면"...트럼프, 스톤 벌금도 깎아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016년 대통령 선거에서 맞붙었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최근 논란이 뜨거운 로저 스톤 사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하 직함 생략)은 14일(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40년 지기'이자 비선 참모인 로저 스톤을 감형한 것에 대해 "대통령 사면권은 사적으로 유용하는 것을 못 하도록 하고 있다"며 "법치주의를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클린턴은 트럼프가 명백히 비난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스톤을 사면한 이유에 대해 "스톤이 트럼프를 협박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톤은 언론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자신의 실형 선고와 관련해 "감옥..
'사면' 받은 로저 스톤 "트럼프 재선 위해 뭐든 한다" 충성 맹세 트럼프 승리 확신...스톤, 닉슨 때부터 일한 '공작 정치의 달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사면한 '40년 지기'이자 비선 참모인 로저 스톤이 노골적으로 트럼프에게 충성 맹세를 했다. 스톤은 13일(현지시간) 와 인터뷰에서 "'스톤의 법칙'에 따라 법을 어기는 것만 제외하고 나의 후보자(트럼프)를 당선시키기 위해 필요한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스캔들'로 40개월 징역형을 선고 받았던 스톤은 오는 14일 감옥에 수감될 예정이었지만, 트럼프는 10일 밤 대통령 권한으로 스톤을 감형해줬다. 스톤의 감형에 대해 (NYT) 등 현지 언론은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하야한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과 비교하면서 "닉슨도 차마 넘지 못한 선을 트럼프가 넘었다"며 트럼프의 결정에 대해 강도 높..
"트럼프의 측근 사면, 닉슨도 넘지 못한 선을 넘었다" [2020 美 대선 읽기] 트럼프 '40년 지기' 로저 스톤 사면...진흙탕 선거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0년 친구'인 정치 컨설턴트 로저 스톤을 10일(현지시간) 밤 감형했다. '러시아 스캔들' 관련 혐의로 3년 4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다음 주 감옥에 갈 예정이었던 로저 스톤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의 사면으로 '자유의 몸'이 됐다. 스톤은 사면 결정이 내려지자 이날 가족들과 춤을 추는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다. "닉슨도 넘지 못한 선을 넘은 트럼프" 트럼프가 대통령 사면권을 행사해 자신의 친구이자 비선 참모인 스톤을 감형한 것에 대해 권력 남용이자 법치주의 훼손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윗을 통해 이번 감형이 "트럼프가 법..
트럼프, 측근 스톤 판결 나자마자 "무죄 가능성 높다" 로저 스톤, 형량 대폭 줄은 징역 40개월 선고...트럼프 개입 통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로저 스톤 구하기를 무죄 판결이 날 때까지 계속할 의향을 비쳤다. 2016년 대통령선거 개입 의혹인 '러시아 스캔들'로 7개 혐의로 재판을 받은 측근 로저 스톤에게 20일(현지시간) 징역 40개월(3년 4개월)이 선고됐다. 당초 검찰이 징역 7-9년을 구형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불만을 제기하고, 이에 월리엄 바 법무장관이 구형량 축소를 시도한 것이 바 장관의 사퇴 요구로까지 이어지면서 큰 정치적 분란을 일으키긴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스톤 입장에선 결과적으로 성공한 셈이다. 이처럼 형량이 대폭 줄게 된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바 장관의 재판 개입에 반발해 사건 담당 검사 4명이 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