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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김정은·김정일 범죄자" 규정 사회주의 규탄 결의안 채택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게 된 미국 하원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범죄자로 명시한 사회주의 규탄 결의안이 2일(현지시간) 채택됐다. 쿠바에서 망명한 집안 출신인 공화당 소속 마리아 엘비라 살라사르(플로리다) 하원의원이 제출한 '사회주의 공포 규탄 결의안'은 이날 찬성 328명, 반대 86명으로 통과됐다. 공화당은 소속 의원 중 1명만 기권하고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으며, 민주당 소속 의원도 109명이나 찬성표를 던졌다. 이 결의안은 과거 사회주의 체제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명 살상과 기아 사태 등을 언급하며 사회주의 체제를 규탄하는 내용이다. 사회주의 규탄 결의안은 지난 2021년에도 하원에서 발의됐지만 상임위 안건에 오르지 못하고 폐기됐었다. 그러나 지난해 중간선거로 공화당이 하원 ..
美 상공에 中 감시용 풍선 발견 '발칵'…'격추' 검토했으나 포기 버스 3개 크기의 거대 비행 물체…美 국방부 "매우 의도적인 도발" 미국 국방부가 미국 북부 상공에서 중국으로 추정되는 감시용 풍선을 발견해 추적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 고고도 감시용 풍선이 중국의 것임을 확신한다"며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계속해서 이를 면밀히 추적하고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통신이 보도했다. 이 풍선들은 몬태나주에서 발견됐으며, 캐나다를 거쳐 미국 상공으로 들어온 것을 파악됐다. 이 풍선은 버스 3대 정도의 크기이며, 고고도 감시 등을 위한 기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미 국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 비행 풍선에 대한 보고를 받고 격추 등 "군사적 옵션"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으나, 그 파편으로 인한 잠재적..
푸틴, '9천명 이상 불법 동원·임금 체불 등' 보고에 보인 반응은? 푸틴, 군 동원 문제 보고 받는 영상 공개…대공세·2차 동원령 위한 포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부분 동원령에 대한 문제를 보고 받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푸틴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크렘린(대통령궁)에서 이고리 크라스노프 러시아 검찰총장으로부터 지난해 9월 내린 30만명 규모의 군 동원령에 대한 문제를 보고 받았다고 미 가 1일 보도했다. 러 검찰총장, 푸틴 면전에서 “불법 부분동원, 임금 체불 등 문제 많아” 크라스노프는 "건강상 어떤 식으로든 동원되지 말았어야 했던 사람들을 포함해 불법적으로 동원된 9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귀국했다"며 "많은 이들에게 교훈으로 작용한 중요한 문제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문제들은 우리가 처음..
"美 공화당 정치인들은 트럼프가 죽기만을 기다린다" 2024년 대선을 앞둔 공화당의 고민…"2016년보다 더 절망적이다" "나는 트럼프의 죽음을 바라는 많은 공화당 사람들이 있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피터 메이어 전 공화당 하원의원(미시간)은 1월 30일(현지시간) 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매체의 맥케이 커핀스 기자는 12명의 전현직 간부들과 전략가들을 인터뷰한 결과 공화당은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평했다. 공화당 사람들이 2024년 대선 전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의 죽음을 기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그는 76세이고, 과체중이고, 대학 신입생과 같은 식단(햄버거 등 육류와 콜라를 즐김)을 유지하며, 많은 과학적 근거를 무시하고 운동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믿는다..
중국, 한국발 입국자만 코로나 전수 검사…한국에 '맞불' 한국, 중국 단기비자 발급 제한 연장…양국 관계 '냉랭' 중국 정부가 1일부터 한국발(發) 입국자에 대해서만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31일 "중국 정부가 2월1일부터 한국발 중국 도착 직항 항공기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입국 후 PCR 검사를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탑승객에 대한 PCR 검사 후 양성 판정시 자택 또는 숙소 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해외 입국자에 대한 도착 후 PCR 검사 의무화는 한국발 항공기만 대상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 정부가 최근 1월 말까지로 예정했던 중국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한데 따른 보복 조치로 보인다. 한국 정부의 조치에 따라 중국 정부는 ‘보복 조치’를 이..
촘스키에게 '챗GPT'에 대해 물었더니… 챗GPT가 가져온 교육 논란…부정행위·표절 우려 vs. 교육 혁신 필요성 인공지능(AI) 챗봇 '챗GPT'(ChatGPT)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의 AI 연구소 '오픈AI'가 작년 12월 출시한 '챗GPT'는 두달도 안 돼 1000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끌어모으면서 일각에서는 아이폰 출시와 맞먹는 충격에 비유되기도 한다. 챗GPT 이용법은 간단하다. 웹사이트(https://openai.com/blog/chatgpt/)에 접속해서 가입을 한 뒤, 채팅창에 원하는 질문을 입력하면 답변이 뜬다. 챗GPT에 챗GPT에 대해 물었더니 아래와 같이 대답했다. ▲영어로 챗GPT가 무슨 일을 하는지 묻자 이런 답변을 내놓았다. ⓒ프레시안(전홍기혜) 아직은 우리말로 입력하면 영어보다 회신 속도도 느리고 개념의 정확..
'카르텔 정당'과 '아웃사이더 대통령'의 결합, 대안 위해 이탈하라 [2023년, 묻다] 구세진 인하대 교수-김윤철 경희대 교수 대담 ② 윤석열 정권의 탄생은 "카르텔 정당"의 폐해로 유권자들이 느끼는 정치적 효능감이 최저 수준을 찍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기도 하다.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표 차는 역대 최소(25만 표)를 기록했지만, 선거 기간 내내 정책적 차이보다는 후보들에 대한 네거티브만 난무했다. 프레시안 신년 대담에서 구세진 인하대 교수는 "한국 정치는 극도의 양당제와 대통령제가 결합하면서 나온 폐단이 상당하다. 심각한 제도적 결함이라고 보고 있다"고 평했다. 김윤철 경희대 교수는 "합의 정치를 추구하는 양당제의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양 정당의 이념적 거리가 멀지 않을 때인데 한국의 거대 양당은 이념적 거리뿐 아니라 역사..
"2025년 미·중 전쟁" 美 고위장성 문건에 미·중 모두 들썩 美 고위장성, 잠재적 충돌 대비 촉구…中, 미국 의도 의심하며 "무모한 도발" 비난 미국 고위장성이 2년 뒤인 2025년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벌일 수 있다는 내부 문건이 보도돼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은 당장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이라며 발끈하고 나섰고, 미국 내에서도 공화당과 민주당이 서로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다. 미국 국방부는 "전체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다. "2024년 미국과 대만 대선, 중국에 계기 제공…2025년 전쟁 가능성" 미국 , NBC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 공중기동사령부 4성 장군인 마이클 A. 미니헌 장군은 최근 장병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전쟁 열망을 미국이 포착하지 못한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과 중국 사이의 잠재적 충돌에 대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