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905) 썸네일형 리스트형 트럼프 환호한 '실업률 하락'의 진실은?..."완전 해고 오히려 증가" "실업률도 인종 격차...실제보다 축소된 수치"...바이든 "11.1% 실업률이 축하할 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간만에 활짝 웃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1930년대 대공황 이래로 최악의 수준으로 증가한 실업률(14.7%)이 두 달 연속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2일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6월 비농업 일자리가 480만 개 늘었고, 실업률은 전달의 13.3%에서 11.1%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오전 고용지표 발표 직후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백악관에서 가졌다. 그는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에 대해 "역사적인 수치"라며 "오늘 발표가 우리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 파우치 "마스크 안 쓰면 하루 확진자 10만 될 수도" "미국, 이제 시작이다"...바이든 "연방정부 차원 대응 필요" 트럼프 '맹폭' 6월 중순 이후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면서 현재 상태로 방치할 경우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백악관 코로나 태스크포스(TF) 핵심 멤버인 앤서니 파우치 미국 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에서 열린 청문회에 참석해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지 않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는다면 현재 하루 4만 명 수준인 신규 확진자 숫자가 10만 명으로 증가할 수도 있다며 "상황이 매우 안 좋아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파우치 "상황 더 악화될 수도"...CDC 부소장 "이제 시작에 불과" 파우치 소장(이.. 트럼프 공약 또 '박살'...美 대법원, 낙태옹호 판결 로버츠 대법원장, 3번째 ‘반 트럼프 판결’...백악관 '발끈' 미국 대법원이 29일(현지시간) 여성의 낙태권을 제한하는 루이지애나 법안을 무효화하는 판결을 내놓았다. 대법원은 이날 낙태 병원 숫자를 제한하고 낙태 시술을 할 수 있는 의사 수에도 제한을 두는 루이지애나주의 낙태 의료시설 법이 헌법에서 보장한 여성의 낙태권을 침해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1973년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을 통해 여성의 헌법적 권리라고 인정받은 낙태권을 제한하려는 시도는 보수적인 기독교 세력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있었다. 복음주의 기독교 세력이 핵심 지지계층 중 하나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때부터 여성의 낙태권을 제한하는 방향의 정책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또 집권.. 美, 36개주에서 코로나 다시 증가세...통제 불능 위기 고조 6월 마지막주,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난주에 비해 감소했다고 보고한 곳은 2개주(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뿐이다. 플로리다,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을 포함한 36개주에서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급증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은 하룻동안 신규 확진자가 4만173명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CNN이 28일 보도했다. 특히 플로리다주는 확산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 신규 확진자가 27일에 9585명, 28일에는 8530명 증가했다. 이는 미국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뉴욕주가 지난 4월 정점을 찍었을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 CDC(질병관리본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이런 숫자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한다. CDC는 코로나1.. 바이든, 트럼프 14%p 앞서...6개 경합주에서도 우세 트럼프와 바이든 지지층 비교해보니...트럼프 지지 균열 지점은?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두 자릿수 이상 앞설 뿐 아니라 미시간, 펜실베니아, 위스콘신 등 6개 경합주에서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에 따르면, 이 언론과 시이에나대학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전국적으로 바이든 전 부통령(이하 직함 생략)의 지지율은 50%로 36%를 기록한 트럼프에 14%포인트 앞섰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했던 6개의 경합주(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니아, 플로리다,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바이든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스트벨트'에서는 바이든이 두 자릿수로 앞서…'바이블벨트'는 바이든이 소폭 앞서 미시간주에서 바이든의 지지율.. 제2의 AOC 탄생, '16선 외교위원장' 꺾은 흑인 중학교 교장 AOC도 압도적 지지로 승리 확정...민주당 진보진영의 '승리' 힐리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측근이자 16선 경력의 현역의원을 중학교 교장 출신 정치신인이 예비경선에서 이기고 민주당 공천권을 따냈다. 23일(현지시간) 열린 뉴욕 예비경선 최대 이변이 뉴욕 16구역에서 자말 보우먼이 하원 외교위원장인 엘리엇 엥겔 의원을 꺾은 것이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여전한 가운데 선거가 치러져 상당수 유권자가 우편 부재자투표로 투표해서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이지만 보우먼이 20% 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어 엥겔이 역전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보우먼은 24일 오후 성명을 발표해 승리를 선언했다. 그는 "처음부터 인종과 경제적 정의를 위한 싸움에 선거운동을 닻을 내렸다. 우리는 경찰에 대해, 시스템.. 미 대법원 '드리머' 손 들어주다...트럼프 "끔찍한 판결" 폭풍 트윗 미국 연방 대법원이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통령선거 공약이었던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 제도(DACA)' 폐지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다. 미 대법원은 이날 "우리는 다카나 그것의 폐지가 건전한 정책인지 아닌지는 결정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조치에 대한 합당한 설명 제공 등 절차상 요건을 준수했는지를 다룬다"고 밝혔다. 트럼프 정부의 다카 폐지 결정과 추진 과정이 일방적이었다는 지적이다. 다카는 2012년 오바마 정부가 불법 이주한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온 청년들이 체류에 대한 걱정 없이 학교와 직장을 다닐 수 있도록 추방을 유예한 행정명령이다. 다카 수혜자는 '드리머'로 불린다. 다카 폐지를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트럼프 정부는 2017년 9월 다카의 신규 신청을 중단했고, 기존.. 볼턴의 폭로 "트럼프, 시진핑에 선거 도와달라 간곡히 부탁"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중국 시진핑 주석에게 2020년 대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직접 요청했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볼턴 전 보좌관(이하 직함 생략)은 오는 23일 출간 예정인 신간 (The Room Where It Happened: A White House Memoir)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해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에게 자신이 대선에게 이기게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WSJ)이 이날 책 내용의 일부를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볼턴 "트럼프, 안보의 전 분야에서 개인과 국가를 혼동...폼페이오도 대북외교에 비관적" 볼턴은 "두 정상이 만난 자리.. 이전 1 ··· 74 75 76 77 78 79 80 ··· 1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