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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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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여자, 남자, 카메라, TV'...트럼프 인지력 테스트 패러디 봇물 [2020 美 대선 읽기] 74세 트럼프 vs. 77세 바이든...TV토론이 핵심 변수로 떠올라 74세 현직 대통령과 77세 도전자의 대결이라서 2020년 미국 대선에서 '나이'는 어느 누구에게도 유리한 이슈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100일(11월 3일 선거일)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인지 능력'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22일(현지시간) 오후 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통과한 인지능력 시험에 대해 자세히 밝히면서 "결과는 확실하며 내게는 미국을 이끌 지력이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 문제는 매우 쉽다. 마지막 문제는 훨씬 더 어렵다. 마치 기억력 테스트처럼. 이렇게 진행된다. '사람, ..
"블룸버그, 10점 만점에 2.9"...첫 TV토론 ‘치명상’ 워런, 블룸버그 성희롱 의혹 폭로...트럼프, "최악의 토론" 조롱 "10점 만점에 2.9점"(뉴욕타임즈) "절대적이고 완전한 재앙"(CNN) "불세례에 화상을 입었다"(워싱턴포스트)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19일(현지시간) 첫 TV토론에 참여한 뒤 받은 '성적표'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중도진영 대표주자 격이었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경선 초반 부진한 성적(5위)를 면치 못하면서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지난 18일 발표한 전국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NPR-PBS-마리스트 조사)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31%)에 이어 2위(19%)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처럼 선두를 달리고 있는 진보진영의 샌더스 후보에 대항마로 떠오른 블룸버그 전 시장에게 ..
트럼프, 내년 대선 TV토론 거부?..."안 나갈 수도" "위원회, 트럼프 반대자들로 가득...토론은 내게 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후보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미국에서 1988년부터 정치적으로 중립인 대선토론위원회가 주관해온 토론회를 '불공정성'을 이유로 주요 정당 후보가 불참을 거론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민주당의 별로 보는 사람도 없는 토론에서 결승선을 누가 넘든 그 운 좋은 사람과 토론하기를 매우 고대한다"며 "토론을 포함해 경제와 모든 것들에 대한 내 기록은 매우 좋다. 아마 3번 이상 토론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문제는 이른바 대선토론위원회가 트럼프 헤이터즈(트럼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