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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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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서실장 폭로 "트럼프, 코로나19 양성 숨기고 바이든과 TV 토론" 마크 메도스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곧 출간될 책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 사실을 숨기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TV토론을 강행했다고 폭로했다. 메도스 전 비서실장(이하 직함 생략)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이었다. 영국 일간지 은 1일(현지시간) 메도스가 곧 출간하는 회고록(
바이든 "김정은, 핵능력 축소하면 만날 의향 있다" 마이크 음소거로 난장판 피한 마지막 TV토론...바이든 아들, 트럼프 코로나 방역실패 논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마지막 대선후보 TV토론은 다행히 일반적인 TV토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지난 9월 29일 있었던 1차 TV토론 때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이 바이든 후보의 발언을 무려 70여 차례나 끊으면서 토론이 아니라 난장판이 됐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토론에서는 2분간의 정견 발언 시간에 상대방이 끼어들 수 없도록 음소거 장치를 도입했다. 또 지난 1차 토론에서 보였던 공격적이고 무례한 태도가 트럼프 캠프 측의 기대와 달리 상당수 유권자들에게 반감을 사서 지지율이 떨어지는 역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에 자체 폐기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22일(현지시간)..
"난 코로나 면역력 있다" 주장 트럼프 막무가내 선거유세 강행 방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완치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국 유세를 재개하기로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가 완치됐을 뿐 아니라 면역력까지 생겼다고 주장하고 나섰지만, 그의 주치의는 트럼프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적이 없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10일 백악관에서 지지자 500여 명이 참여하는 연설회를 개최한 데 이어 12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13일 펜실베니아주 존스타운, 14일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선거유세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백악관은 15일 트럼프의 거부로 취소됐던 2차 대선후보 TV토론을 다시 하자고 제안하고 나섰다. ..
다급해진 트럼프 "코로나19는 축복...내 치료약 미국민에게 무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자신이 전염성이 없다고 주장하며 아직 음성 판정을 받지도 않았는데 유세를 곧 재개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지난 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개하며 이날 오후 병원에 입원했다. 트럼프는 이날 와 인터뷰에서 "내가 전염성이 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늘 밤 유세를 하고 싶다. 전날 밤에도 하고 싶었다"고 선거운동에 조기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는 그러나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기본적으로 매우 깨끗하다"고 말했다. '1억 황제 치료' 받았던 트럼프 "내 치료약 미국민에게 무료로 하..
트럼프 "코로나와 함께 살자" 집단면역 시동?생명 담보로 '정치쇼' [2020 美 대선 읽기] 트럼프 "코로나, 독감보다 덜 위험"...'트럼프 코로나 극복 기념 주화' 판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도중 퇴원을 감행해 백악관으로 돌아온 뒤 "독감보다 코로나19가 덜 치명적"이라는 주장을 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독감철이 다가오고 있다. 매년 많은 사람이, 때로는 10만 명 이상이 백신이 있어도 독감으로 사망한다"며 "나라를 폐쇄할 것인가? 아니다. 우리는 이것(독감)과 함께 사는 법을 배웠다. 마찬가지로 코로나와 함께 사는 법을 배우고 있다. 이는 대부분 인구에 훨씬 덜 치명적!!!"이라고 주장했다. 당연히 트럼프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코로..
트럼프, 첫 TV토론 '난장판'..."백인우월주의자 비판해보라"에 입 다물어 "대통령, 사회자는 접니다."(크리스 윌리스 폭스뉴스 앵커) "제발 입 좀 다물어!"(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조, 당신이 거짓말장이야!"(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현지시간) 밤 첫 대선후보 TV토론을 가졌다. 이날 밤 9시부터 10시40분까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크리스 월러스 폭스뉴스 앵커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이제까지 본 대선후보 토론회 중 가장 엉망진창(chaotic)인 토론회"(CNN)였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의 노골적인 끼어들기, 말 자르기 전략 때문이었다. 트럼프는 시종일관 이런 태도를 유지했고, 사회자의 제지도 통하지 않았다. 바이든은 처음에는 트럼프에게 발언 기회를 빼앗..
"트럼프, 10년 동안 소득세 제로"...바이든 "교사 소득세가 트럼프의 10배" [2020 美 대선 읽기] "트럼프 대통령직을 돈벌이에 활용"...NYT 폭로 TV토론 쟁점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년 동안 10년간 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는 폭로가 나와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NYT)는 27일(현지시간) 자체 입수한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의 세무자료를 분석한 결과, 트럼프가 지난 2000년부터 15년간 연방 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았으며, 지난 2016년과 2017년 연방 소득세로 750달러(약 87만 원)를 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TV 쇼 출연만으로도 엄청난 수입을 벌어들였지만 자신의 사업이 전체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다고 보고함으로써 세금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오는 11월 3일 대선을 한달여 앞..
'토론부심' 트럼프 무너뜨린 흑인 여교수 한마디 "질문 끊지 마세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토론을 즐긴다. 스스로 "안정적 천재"라고 자랑하는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의 최대 무기는 '뻔뻔함'이다. 자신에게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거짓말도 잘하고, 그에 대한 가책을 느끼지 않는지 표정도 변하지 않는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듣지 않으면, 그가 거짓말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기 힘들다. 트럼프는 TV 리얼리티쇼에 출연하기도 해서 카메라에 익숙하다. 그러다보니 대선후보 토론이나 언론 인터뷰 등에서 공격적이면서 뻔뻔한 트럼프는 강점을 보여왔다. 트럼프가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을 낙마시킨 전설적인 언론인 밥 우드워드 (WP) 부편집인과 단독 인터뷰에 응했던 것도 이런 '자신감' 때문이었다고 보여진다. 우드워드는 이 인터뷰를 바탕으로 15일(현지시간) 발간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