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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집에서 '특정국 핵무기 현황' 극비 문서 나와 "FBI도 깜짝 놀랄 정도의 '초특급' 기밀문서"…'간첩죄' 혐의로 수사받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거주지에서 핵무기 등 외국의 군사 방어력이 담긴 초특급 기밀문서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WP)는 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지난달 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별장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특정 국가의 핵무기 현황 등에 대한 극비 문서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WP는 이 문건이 어느 나라와 관련된 것인지 전하지는 않았다. 핵무기를 보유하거나,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나라는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북한 등 8개국이다. 해당 문건은 고위 국가안보 관리들조차 접근하지 못할 정도의 '초특급 기밀'이며, 이..
'어게인 바이든 vs. 트럼프'…트럼프 "바이든이 미국의 적, FBI는 괴물" 바이든 "트럼프, 미국 목에 칼 겨눠"…11월 중간선거 앞두고 진영 갈등 고조 "바이든은 이곳에서 역대 미국 대통령 중 가장 악랄하고 혐오스러운 연설을 했다. 진실을 알려주자면 그가 미국의 적이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3일 펜실베이니아주 월크스-배리 공화당 집회) "트럼프와 마가(MAGA) 공화당은 미국의 근단을 위협하는 극단주의를 대변하고 있다. 그는 미국과 미국 민주주의의 목에 칼을 들이댔다." (조 바이든, 1일 펜실베이니아주 독립기념관 앞 연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직 대통령인 트럼프와 현직 대통령인 바이든이 서로를 "미국의 적", "극단주의자" 등 강도 높은 발언으로 비난했다. 이번 중간선거는 2020년 대선 뒤 2년만에 치러지는 선거인데도 '바이든 대 트럼프' 대결 ..
트럼프 '간첩죄'? FBI 압수수색서 11개 기밀문건 확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간첩 혐의'로 거주지를 압수수색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미국 역사상 전직 대통령이 간첩법(Espionage Act)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며, 혐의가 확정될 경우 2024년 대선 출마는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8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별장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를 압수수색했다. 이를 둘러싼 정치적 공방이 계속 되자 메릭 갈랜드 법무장관은 FBI가 집행한 압수수색 영장을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트럼프 측도 이에 동의했다. 그러자 플로리다주 연방법원은 12일 이를 공개했다. 이날 법원이 공개한 영장에는 간첩법 위반, 사법 방해, 정부기록의 불법적 처리 등 3가지 혐의가 명시돼 있었..
트럼프 "FBI, 내 금고까지 뒤져"…美 초유의 전직 대통령 압수수색 미국 연방수사국(FBI)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거주하고 있는 개인 별장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를 8일(현지시간) 압수수색했다. 미 수사당국이 전직 대통령의 거주지를 압수수색한 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압수수색 영장은 범죄 혐의 개연성이 있을 때만 연방법원 판사가 발부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내가 2024년 대선에 출마하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공화당도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며 거들고 나섰다. 사상 초유의 전직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정가는 격랑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FBI, 트럼프 거주지 전격 압수수색...트럼프, "2024년 대선 출마 막으려" 정치 공작 주장 이날 FBI의 압수..
美, 살인사건 전년 대비 최대 증가...총기 살인이 전체의 77% FBI "살인사건, 전년 대비 30% 증가...주요 범죄는 5% 감소" 미국에서 2020년 2만1500명 이상이 살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FBI가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FBI가 이날 발표한 '2020년 범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해 살인사건은 전년에 비해 4091건 증가해 196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살인률은 인구 10만명 당 6.5명을 기록했다. 다만 이 수치는 미국에서 살인 범죄가 극에 달했던 1990년대에 비하면 40% 정도 감소한 것이라고 한다. 살인 피해자들은 인종별로는 흑인이 9913명, 백인이 7029명, 기타 인종이 497명 등을 기록했고, 성별로는 남자가 1만4146명, 여자가 3573명이었다. 살해 방법은 총기 사용이 가장 높..
美 언론 뜨겁게 달군 '22세 백인 여성 실종 사건'이 확인시켜준 사실 "실종 백인 여성 증후군"...유색인종 실종 사건은 왜 외면 당하나 미국 언론이 약혼자와 여행을 떠났다가 실종된 뒤 사망한 것으로 밝혀진 22세 백인 여성 개비 페티토 사건을 연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페티토는 지난 7월 약혼자 브라이언 론드리와 함께 차로 여행을 떠났고,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밴 라이프'라는 해시태그를 단 여행 관련 게시물을 올리면서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었다. 소셜 미디어 상에서 행복해 보이던 이들 커플은 와이오밍주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을 갔다가 지난 1일(현지시간) 페티토는 실종되고 론드리만 혼자 플로리다주에 있는 집으로 돌아오면서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FBI와 경찰은 20일 페티토로 추정되는 시신을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에서 발견했으며, 부검 결과 시신은 페티토가..
"'성중독'이라며 여성 살해, 이것은 증오범죄 아닌가" 미 연방수사국(FBI)이 20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현재까지는 증오범죄라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은 이날 "FBI가 현재까지 증오범죄란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수사관들은 증오범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법적 제약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연방법은 증오범죄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인종, 성별, 출신국가, 성적 지향 등 때문에 범죄의 표적이 됐거나 권리를 침해 받은 사실을 입증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인종 증오범죄로 기소하기 위해선 인종차별과 관련된 문자 메시지나 인터넷 게시물 등과 같은 증거가 있어야 한다.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 로버트 애런 롱은 지난 16일 애틀랜타 일대 마시지 숍과 스파 등 3곳에서 총기를 난사해 한국계 여성 4명을 포..
美공화당 의원 3명, 트럼프 지지자들 폭동 모의?...유튜브도 트럼프 계정 정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1월 20일)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재차 무장시위를 벌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있었던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 사태를 야기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시위에 공화당 의원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WP)는 13일(현지시간) 의회 무장 난입 사태를 야기한 '(선거) 도둑질을 멈춰라(stop the steal)' 집회를 주도한 알리 알렉산더가 공화당의 앤디 빅스(애리조나), 모 브룩스(앨라배마), 폴 고사(애리조나) 하원의원과 함께 집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알렉산더는 이런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문제가 되자 삭제했다고 한다. 그는 "우리 넷은 의회가 투표하는 동안 최대한 압박을 가할 계획을 세웠다"며 "외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