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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CNN에 명예훼손 소송…"2024년 대선 출마 막으려 히틀러에 비유" 4억7500만달러 손해배상 청구…재임 당시에도 언론과 '적대적 관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CNN 방송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 변호인단은 이날 플로리다주 포트 러더데일 법원에 CNN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4억7500만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측은 소장에서 CNN에 대해 "정치적 균형을 왼쪽으로 기울이기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원고(트럼프)를 '인종주의자', '러시아의 하인', '폭동 선동자', 그리고 궁극적으로 '히틀러'라는 일련의 스캔들, 거짓, 명예훼손적인 꼬리표로 더럽히려고 노력해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CNN이 트럼프를 비판한 오랜 전력이 있지만 트럼프의 2024년 대선 재출..
美도 오미크론 확산으로 '비상'..."코로나19, 2024년까지 계속될 수도" 미국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인 오미크론이 확산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최근 다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 감염병.알레르기 연구소 소장은 19일(현지시간) MSNBC와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세계를 휩쓸고 있으며 델타 변이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89개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됐으며, 오미크론이 이미 지역에 확산된 국가에서는 오미크론 관련 확진자가 1.5-3일 간격으로 2배씩 증가하고 있다. 파우치 소장은 "분명한 것은 오미크론 변이가 놀라운 전염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현재 미국 전체 코로나 확진 중 3%를 차지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가 조만간 지배종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CNN 한국계 기자 "방송 10분전 '바이러스'란 모욕 들어" 미국 CNN의 한국계 미국인 기자 아마라 워커는 17일(현지시간) 저녁 생방송 에 출연하러 가는 길에 행인으로부터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워커 기자는 1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한 보도를 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이 사건으로 총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이들 중 한국계 여성 4명을 포함한 아시안계 여성 6명이다. 체포된 용의자 21세의 백인 남성 로버트 애런 롱은 범행 동기에 대해 "성중독"이라면서 '여성 혐오'는 사실상 인정했지만, 아시안계 증오범죄에 대해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라 워커 CNN 기자. 한국계 미국인인 워커 기자는 17일 방송에서 자신의 인종차별 경험에 대해 폭로했다. ⓒCNN 화면 갈무리 워커 기자는 이날 방송에서 돈 레..
코로나 사망자 가족 "트럼프 트윗, 심장에 칼 꽂히는 것 같았다" 코로나로 사망한 배우 닉 코데로 부인 "트럼프, 제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공감하기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고 3일 만에 퇴원하면서 남긴 말이 코로나19로 사망한 21만 명의 유가족들에게 큰 상처가 됐다. 6일(현지시간) 밤 지난 7월 코로나19로 41세의 나이에 사망한 배우 닉 코데로의 부인 아만다 크루츠는 CNN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것이 당신 삶을 지배하게 하지 말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울먹이며 "심장에 칼이 꽂히는 것 같았다"면서 큰 상처가 됐다고 밝혔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 , TV 드라마 등에 출연한 배우 닉 코데로는 코로나19로 95일 동안 투병하다가 지난 7월 5일 사망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두..
트럼프 지지율 38%..."재선 실패한 대통령들 수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크게 하락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을 10%포인트 이상의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선후보 선호도, 바이든 55% vs. 트럼프 41% 8일(현지시간) CNN이 이달 2∼5일 미 전국의 성인 1천2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만약 오늘 선거가 치러진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물음에 바이든은 55%, 트럼프는 41%로 조사됐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바이든이 51%, 트럼프가 46% 지지율을 기록했는데, 지지율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이제까지 CNN 조사에서 바이든은 역대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고, 트럼프..
트럼프, 백악관 출입 <CNN>기자에 "넌 무뇌아로 태어났다" 막말 갈수록 거칠어지는 트럼프 입..."한국산 진단 키트 공수할 필요 없었다" 주장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출입기자에게 "너희들은 태어날 때 무뇌로 태어났을 것"이라고 막말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태스크포스 일일 브리핑에서 CNN 출입기자(제레미 다이아몬드)에게 "너희 CNN은 가짜 뉴스다. 너희들은 태어날 때 무뇌로 태어났을 것이다.(You don't have brains you were born)"이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트럼프 "너희는 가짜 뉴스", "무뇌아", "목소리 낮춰라", "진정해라" 등 출입기자들에게 막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 앞에서 의료용 면봉을 꺼내 흔들어 보이며 "DPA 활용으로 월 2000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