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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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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 쇼' 연출팀 투입한 트럼프..."트럼프를 오프라 윈프리로?" [2020 美 대선읽기] 백인-교외 유권자들 겨냥한 트럼프 전략, 효과 있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사망자가 18만 명이 넘어선 날, 미국 백악관 위 하늘에서 폭죽이 터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후보 수락 연설을 마치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벌어진 불꽃놀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장장 70분이나 연설을 해 28일 자정에 가까운 시간, 트럼프에 의한(트럼프의 세 자녀와 부인, 며느리와 아들 여자친구까지 찬조 연설), 트럼프를 위한(찬조 연설자들이 트럼프를 과도하게 칭송) 공화당 전당대회가 끝났다. 이날 2000명의 지지자들이 현장에 참석했지만, 마스크도 쓰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지켜지지 않아 코로나19 사태는 정말 '다른 나라 이..
'사람, 여자, 남자, 카메라, TV'...트럼프 인지력 테스트 패러디 봇물 [2020 美 대선 읽기] 74세 트럼프 vs. 77세 바이든...TV토론이 핵심 변수로 떠올라 74세 현직 대통령과 77세 도전자의 대결이라서 2020년 미국 대선에서 '나이'는 어느 누구에게도 유리한 이슈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100일(11월 3일 선거일)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인지 능력'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22일(현지시간) 오후 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통과한 인지능력 시험에 대해 자세히 밝히면서 "결과는 확실하며 내게는 미국을 이끌 지력이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 문제는 매우 쉽다. 마지막 문제는 훨씬 더 어렵다. 마치 기억력 테스트처럼. 이렇게 진행된다.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