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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미디언, 일론 머스크 조롱한 후 트위터 계정 정지 당해 머스크, 트위터 인수 후 대규모 정리 해고 등 끊이지 않는 논란 미국 코미디언 캐시 그리핀이 자신의 트위터 페이지 제목을 '일론 머스크'로 바꾸는 등 트위터의 새 최고경영자(CEO)를 조롱하고 나선 후에, 트위터가 6일(현지시간) 그의 계정을 정지시켰다. 테슬라 CEO인 머스크는 자신이 트위터를 인수한 이유로 "절대적인 언론 자유"를 주장해온 만큼 그리핀의 계정 정지가 모순된 결정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미 보도에 따르면, 그리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페이지 제목을 '일론 머스크'로 바꾸고 이를 사용해 미국인들이 여성의 임신중단권을 보존하기 위해 8일로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에 투표할 것으로 촉구했다. 이에 대해 트위터는 연예인과 유명인을 사칭하는 계정은 "패러디"라는 것을 분명히 하지 않는..
"분노와 혐오 바탕 거짓정보 심각…비민주적 지도자가 민주적으로 선출될 것" 두테르테에 맞서 싸운 노벨상 수상 언론인 "민주주의 끝장날 수도…2년 남았다" "모든 것이 데이터다!" 2021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레사 기자는 이 말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특별 강연을 시작했다. 필리핀 언론인인 그는 독립 인터넷 언론 의 공동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로, 민주주의와 평화의 전제조건인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해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와 공동으로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래플러는 두테르테 정권의 '마약과의 전쟁' 과정에서 권력남용, 인권침해, 폭력, 권위주의 등의 문제를 집중 조명했고, 레사는 두테르테 정권에 의해 수차례 체포, 구금되는 등 탄압을 받았다. 레사는 두테르테 정권 뿐아니라 그의 지지자들로부터 살해, 강간 위협에 끊임없..
트럼프가 회사 세워 만든 SNS..."2시간만에 트럼프 가짜 계정 만들어"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쫓겨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자체 서비스를 출범시키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지난 1월 6일 지지자들이 주도한 의회 무장 폭동을 계기로 소셜미디어에서 일제히 퇴출 당했다. 트럼프는 이날 성명을 내고 "탈레반도 트위터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미국 대통령은 침묵 당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며 자신이 "빅테크의 폭정에 맞서기 위해" 소셜네트워크 '트루스 소셜(Truth Social)'과 이를 운영할 회사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TMTG는 내달 '초청 손님'을 대상으로 트루스 소셜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 이미 ..
"인스타그램, 10대들 악영향 알고도 돈 때문에 방치" 페이스북 내부 고발자 폭로..."페이스북, 민주주의에 대한 배신" 페이스북이 지난 1월 6일 있었던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사태 등 폭력을 조장하는 정치 주장이나 음모론, 가짜뉴스 등을 전파하는 수단으로 자신들의 플랫폼이 활용되는 상황에 대한 문제를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방치했다는 내부 고발자가 나왔다. 페이스북에서 지난 2019년부터 지난 5월까지 2년 넘게 페이스북의 '시민사회 신뢰향상' 팀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했던 프랜시스 하우건은 지난 3일(현지시간 CBS 방송 간판 프로그램인 에 출연해 페이스북의 내부 보고서들에 실렸던 내용들에 대해 폭로했다. 컴퓨터 공학과 경영학을 전공한 하우건은 구글과 핀터레스트 등에서 15년 동안 일하다가 페이스북으로 직장을 옮겼다. 그가 페이스북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
트럼프, 미셸 오바마 탓하며 페이스북·트위터 등에 소송 제기 자신의 계정 폐쇄와 관련해 집단소송..."후원금 모금 수단일 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 폐쇄와 관련해 빅테크 기업들과 각각의 최고경영자들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잭 도시 트위터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및 유튜브 CEO를 상대로 플로리다 남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지난 1월 6일 지지자들의 미국 국회의사당 무장 난입 폭동 이후 소셜 미디어에서 퇴출 당했다. 트위터는 의회 폭동 당일 트럼프 계정을 전면 금지시켰으며, 페이스북은 일시적으로 계정 폐쇄 조치를 취했다가, 최근 자체 규정을 마련하고 최소 2년간 ..
트럼프, 페이스북 복귀 무산..."폭력 위험성 지속, 계정 폐쇄 정당"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 사용 정지 조치가 유지된다. 미국 소셜네트워크인 페이스북 감독이사회는 5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의 계정 잠정 폐쇄 조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위원회는 콘텐츠 정책을 감독하기 위해 페이스북이 만든 별도의 감독 기관으로, 법률가, 기술 전문가 등이 위원회 자문을 맡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1월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의 미국 국회의사당 무장 난입 사건과 관련해 트럼프의 계정을 잠정 폐쇄했다. 당시 의회 폭동으로 경찰관을 포함해 5명이 사망했다. 이사회는 이날 트럼프 계정 사용 정치 조치를 유지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폭력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트럼프가 대통령직에서 물러났지만 지난 1월 의회 폭동을 일으킨 극우 세력들의 폭동 가능성이 여전히 ..
돈으로 뿌리는 '정치 광고'...페북 "허용" vs. 트위터 "안돼" [2020 美 대선 읽기] 페이스북과 트위터, 'SNS 공룡'들의 상반된 행보 2020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뜨거운 논쟁거리 중 하나가 소셜미디어(SNS)에서의 정치광고 문제다. 두 거대기업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입장이 상반된다는 사실도 주목할 만하다. 트위터는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정치광고 전면 금지 입장을 밝혔다. 반면 페이스북은 '표현의 자유'를 내세우며 허위정보가 담긴 정치광고도 규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행보는 페이스북의 '전과' 때문에 더 문제적으로 볼 수도 있다. 지난 2016년 실시된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보수진영으로부터 거액의 정치광고 비용을 받은 정치 컨설팅업체인 케임브리지 어낼리틱스는 페이스북으로부터 정치적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개인정보를 빼내 소셜미디어 광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