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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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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9천명 이상 불법 동원·임금 체불 등' 보고에 보인 반응은? 푸틴, 군 동원 문제 보고 받는 영상 공개…대공세·2차 동원령 위한 포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부분 동원령에 대한 문제를 보고 받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푸틴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크렘린(대통령궁)에서 이고리 크라스노프 러시아 검찰총장으로부터 지난해 9월 내린 30만명 규모의 군 동원령에 대한 문제를 보고 받았다고 미 가 1일 보도했다. 러 검찰총장, 푸틴 면전에서 “불법 부분동원, 임금 체불 등 문제 많아” 크라스노프는 "건강상 어떤 식으로든 동원되지 말았어야 했던 사람들을 포함해 불법적으로 동원된 9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귀국했다"며 "많은 이들에게 교훈으로 작용한 중요한 문제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문제들은 우리가 처음..
"2025년 미·중 전쟁" 美 고위장성 문건에 미·중 모두 들썩 美 고위장성, 잠재적 충돌 대비 촉구…中, 미국 의도 의심하며 "무모한 도발" 비난 미국 고위장성이 2년 뒤인 2025년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벌일 수 있다는 내부 문건이 보도돼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은 당장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이라며 발끈하고 나섰고, 미국 내에서도 공화당과 민주당이 서로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다. 미국 국방부는 "전체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다. "2024년 미국과 대만 대선, 중국에 계기 제공…2025년 전쟁 가능성" 미국 , NBC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 공중기동사령부 4성 장군인 마이클 A. 미니헌 장군은 최근 장병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전쟁 열망을 미국이 포착하지 못한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과 중국 사이의 잠재적 충돌에 대비하..
美, 우크라의 크림반도 공격 지원 검토…러, 핵전쟁 위협으로 맞서 미국이 그동안 확전 위험성 때문에 막아왔던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공격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 일간지 (NYT)는 1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가 '푸틴의 성지'라고 불리는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강제 병합 지역인 크림반도를 공격할 필요성이 있다는 우크라이나 주장에 수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간 미국은 크림반도 공격이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등 전쟁을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반대해왔다. 그러나 이 언론은 익명을 요구한 다수의 미국 관료들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관료들과 수개월간 논의한 끝에 크림반도를 공격할 힘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우크라이나가 미국 무기인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
푸틴 "우크라이나 전쟁 승리 확실"…2차 동원령 발표하나? 러 국방부 "2026년까지 병역 150만명으로 증원"…전쟁 장기화 의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승리는 확실하다"고 주장하며 전쟁 의지를 거듭 밝혔다. 푸틴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방공미사일 제조공장을 방문해 연설하며 "러시아의 강력한 군산복합체가 생산을 확충하고 있으며 이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끝내 승전하는 요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그는 러시아 군수산업이 생산하는 대공 미사일 수가 세계 다른 모든 나라를 합친 것과 같으며 미국보다는 3배나 많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승리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푸틴은 이에 앞서 나치 독일군의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 포위선 돌파 ..
푸틴, '요리사의 덫'에 갇혔나? 러, 솔레다르 점령의 이면 여전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주장이 엇갈리지만,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솔레다르에서 승리를 주장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승리는 지난해 7월 이후 우크라이나의 반격으로 전세가 불리해지기 시작한 이래로 러시아군이 점령한 도시가 하나도 없었다는 점에서 러시아 입장에서 매우 중요하다. 솔레다르 지역 점령에는 레스토랑을 인연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푸틴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의 신임을 얻어 최측근으로 부상해 '푸틴의 요리사'라고 불리는 에브게니 프리고진(Yevgeny Prigozhin)이 수장인 용병부대 '와그너(Wagner) 그룹'이 큰 공을 세웠다. 감옥 죄수까지 끌어들이는 와그너그룹…프리고진, 러시아군 지휘부 맹비난하며 공개 행보 이처럼 러시아의 민간 군사기업(P..
푸틴, 동맹국에 '굴욕'…아르메니아, 러시아 주도 군사훈련 취소 아르메니아 총리 "러시아군 주둔이 안보 위협 가중시켜" 불만 제기 아르메니아가 일상적인 훈련을 위해 러시아 군대를 유치하는 것을 거부하고 나섰는데,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동맹국이라고 생각했던 나라로부터 또 한번의 굴욕을 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니콜 파시얀 아르메니아 총리는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러시아가 주도하는 구소련 국가들의 동맹인 집단안보조약기구(Collective Security Treaty Organization)가 올해 말 계획한 군사훈련을 취소한다고 밝혔다고 통신이 보도했다. 파시얀 총리는 매년 해오던 군사훈련을 취소한 것에 대해 "현재 상황에서는 부적절하다"며 "러시아가 아르메니아에 군사적으로 주둔하는 것은 안전을 보장하지 못할 뿐 아니라 아르메니아의 안보 위협을..
우크라 미사일 공격으로 러 군인 63명 폭사…이례적 손실 인정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를 공격해 러시아 군인 63명이 폭사했다. 2일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주 마키이우카의 러시아군 임시 숙소를 고폭 탄두를 탑재한 미사일로 공격해 63명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6발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미사일을 발사해 이같은 일이 일어났으며, 전사자 가족과 친지에 대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도 성명을 내고 "12월 31일 도네츠크 마키이우카에서 최대 10대의 다양한 적 장비가 파괴되고 손상됐다"며 공격 사실을 인정했다. 러시아가 자국군 손실을 공식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피해 현장을 담은..
푸틴 "도덕적, 역사적으로 러시아가 옳다"…샴페인 신년사 젤렌스키도 신년사 "우크라, 항복하라 들었지만 자유 위해 반격 택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3년 신년사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의 정당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전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푸틴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31일(현지시간) 방송된 신년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도덕적, 역사적 정당성은 러시아에 있다"고 말했다고 이 보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침공이 "러시아에 속한 영토에서 러시아인의 정체성을 갖고 사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군사 작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러시아의 전쟁 상대가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서방이라면서 "서방은 침략을 준비하면서 평화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방은 러시아를 약화시키고 분열시키기 위해 우크라이나와 그 국민들을 냉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