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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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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총기 난사 생존 11세 학생 의회 증언 "그는 교사 머리를 쐈다" 유밸디 병원 의사 "AR-15 총탄에 아이들 몸 부서지고 살 찢겨져" "총격범은 선생님께 '잘 자요(Good night)'라고 말하고 머리에 총을 쏘고, 반 친구들과 화이트보드를 쐈어요." 미국 텍사스주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 총기 참사 생존자인 4학년 미아 세릴로(11세)가 8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에서 증언을 했다. 지난 5월 24일 롭 초등학교에는 18세의 총격범이 침입해 19명의 학생과 2명의 교사를 죽였다. 그는 이날 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회의 총기 폭력 청문회에서 방영된 화상 증언에서 또 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할까봐 두렵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너는 또 학교 총기 난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가라앉은 목소리로 힘겹게 증언을 하던 미아는 고개..
美 공화당 지지자 절반이 '총기 규제 강화' 찬성하지만… 텍사스 초등학교 총기난사 후 급등…유밸디 출신 헐리우드 배우 백악관 찾아 총기 규제안 호소 미국 텍사스주에서 초등학생 19명과 교사 2명이 사망한 최악의 총기 참사 발생 후 총기 규제 법안에 대한 찬성 여론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 법 개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일간지 와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총기 규제에 반대하는 공화당 지지자들 중 50%가 총기 규제 강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35%에서 두자리 수 이상 급등한 수치다. 민주당 지지자들 중 총기 규제 강화에 찬성한다는 입장은 86%로 압도적 다수였다. 전체 응답자의 69%가 총기 규제 강화에 찬성한다고 답한 반면, 반대한다는 의견은 10%에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