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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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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돈바스 장악 목표로 "우크라 작전 계속" 지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루한스크주 전투 승리를 선언한 뒤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러시아 국영TV에 출연해 루한스크주에서 승전 소식을 알리면서 "적극적인 교전에 참여해 성공과 승리를 거둔 군부대는 휴식을 취하고 전투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푸틴은 또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의 보고를 받고 "'동부군'과 '서부군' 소속 군부대는 사전에 승인된 계획에 따라 작전을 계속 수행해야 한다"면서 "다른 방면에서도 루한스크에서와 같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리시찬스크 점령 작전에서 공을 세운 모든 군인에게 포상할 것으로 약속했다. 러시아가 전날 루한스크주를 장악하면서 ..
'올림픽 2연패' 美 클로이 김 "부모 살해될까 두렵다"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책 마련 촉구...백악관 "태스크포스 구성"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한국계 미국인 스노보드 클로이 김 선수가 미국 내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선 것에 대해 백악관이 "그의 용기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클로이 김이 인종차별 피해를 호소하고 조 바이든 정부에서 아시아계 증오범죄가 339% 증가했다'는 질문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조치를 취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키 대변인은 "클로이 김은 자신의 두려움, 가족을 해칠지도 모른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용기있게 얘기했다"며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인종범죄 관련 태스크포스(TF)를..
박원순 시장이 '한미 군사훈련 중단' 제안한 이유는? 미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국, 미국, 북한이 모두 올해부터 2022년까지 한반도 일대에서 군사 훈련을 중단하자는 제안을 했다. 박 시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외교협회(CFR)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은 제안을 밝혔고, 14일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서도 이 제안에 대해 추가적인 설명을 했다. "왜 서울시장이 군사훈련을 중단하자고 할까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맥락을 살펴보면 아주 절박하고 상호의존적인 제안이다. 현재의 꽉 막힌 남북 상황에서 우리가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제안이 아닌가 생각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해 남북 정상이 서울과 평양에서 2032년 올림픽 공동 유치를 선언했다. 2032년 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2021년과 2022년 사이에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