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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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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건강 이상으로 선거운동 잠정 중단 동맥 폐색 치료..."추가 공지 있을 때까지 행사 취소" 미국 민주당의 진보성향의 대선 경선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2일(현지시간) 건강 문제로 선거 운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샌더스 의원은 지난 1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행사를 진행하던 중 가슴 통증을 느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샌더스 의원의 선거 캠프는 샌더스 의원이 동맥 폐색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2개의 스텐트가 성공적으로 삽입됐다고 밝혔다. 현재 샌더스 의원의 건강 상태는 대화를 나누는 등 양호한 편이지만 당분간 예정됐던 행사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취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6년 대선 경선 당시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면서 진보적인 공약으로 바람을 일으켰던 샌더스 의원은 2020년 대선 경선에서도 조 바이든..
바이든은 '2020년의 오바마'가 될 수 있을까? [2020년 美대선 읽기] '민주당 1위 후보' 바이든의 강점과 약점 조 바이든(Joe Biden, Joseph Robinette Biden Jr.)은 현재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들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오바마 정부에서 부통령(2009-2017년)을 지냈다는 것이다. 그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인지도가 높고, 정치적 경험과 안정성을 갖춘 후보로 평가된다. 반면 그의 약점으로는 고령의 나이(76세, 1942년 11월 20일생)와 중도적 정치 성향으로 진보성향의 민주당 지지자들을 끌어안기는 역부족이라는 점이 지적된다. '나이'는 물리적으로는 가장 큰 한계이지만, 현재 민주당 '빅3 후보' 모두 70세를 넘겼다는 점에서 현실적으로 무마되는 변수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77세(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