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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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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트럼프의 백신 공개 지지는 너무 늦었다" 앤서니 파우치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은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 접종) 사실을 공개하는 등 백신 지지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백신 지지 표명은 기쁘지만 이미 우물에 독을 탄 다음이었다"고 평가했다. 파우치 고문(국립 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 소장)은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이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코로나 백신에 대해 "엇갈린 신호"를 보낸 것이 미국의 백신 접종률을 떨어뜨리는데 기여했다며 백신 지지 입장 표명이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지난 19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진행된 대중유세에서 백신 부스터샷을 맞았다고 밝히면서 백신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에 일부 지지자들은 야유를 보냈다. 앞서..
트럼프 "부스터샷 맞았다" 공개하자 지지자들 '야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접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지난 주말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빌 올라일리 전 진행자와 함께 한 대중유세에서 이런 사실을 공개하자 일부 트럼프 지지자들은 야유를 보냈다. 이날 올라일리는 "나와 대통령 모두 백신을 맞아야 했다"면서 트럼프에게 "부스터샷을 맞았냐"고 묻자 트럼프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청중석에서 야유 소리가 들렸고, 트럼프는 "하지마, 하지마, 하지마"라고 자제를 요청했다. 20일 CNN은 이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9월 과 인터뷰에서 부스터샷을 맞을 가능성에 대해 "아마도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반대하지 않지만 아마 나를 위한 것..
美도 오미크론 확산으로 '비상'..."코로나19, 2024년까지 계속될 수도" 미국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인 오미크론이 확산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최근 다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 감염병.알레르기 연구소 소장은 19일(현지시간) MSNBC와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세계를 휩쓸고 있으며 델타 변이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89개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됐으며, 오미크론이 이미 지역에 확산된 국가에서는 오미크론 관련 확진자가 1.5-3일 간격으로 2배씩 증가하고 있다. 파우치 소장은 "분명한 것은 오미크론 변이가 놀라운 전염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현재 미국 전체 코로나 확진 중 3%를 차지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가 조만간 지배종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美, 65세 이상 노인 100명 중 1명 코로나19로 사망 美 코로나19 사망자 80만 명에 육박...사망률 일본의 11배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65세 이상 미국인 100명 중 1명 꼴로 사망했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13일(현지시간)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미국인 59만89명이 사망(12월 12일 기준)했는데, 이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 5410만여 명의 1%에 해당하는 숫자다. 즉, 100명 중 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할 수 있다. CDC 자료에 따르면, 65세에서 74세 사이에서는 사망자가 17만8912명, 75-84세 연령층은 사망자가 20만3422명, 85세 이상은 20만7755명이 사망했다. 고연령층일 수..
美 공화당 의원, '세서미 스트리트' 빅버드 트윗에 "정부 선동" 비난 미국의 대표적인 어린이 프로그램인 의 '빅 버드' 트위터에 공화당 상원의원이 "정부의 선전 선동"이라고 발끈하고 나섰다. 빅 버드는 지난 6일(현지시간) "나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오늘 맞았어요! 제 날개가 약간 쑤시지만, 이는 내 몸의 보호 효과를 향상시킬 것이고 나와 다른 사람들을 건강하게 지켜줄 것입니다"라는 트위터 글을 올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일 5-12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는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어린이들의 궁금증에 직접 묻고 답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하면서 빅 버드 뿐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도 백신을 맞았다. 빅 버드의 트위터 글은 이런 배경에서 나온 것이다. 그런데 텍사..
美, 11월 8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외국인만 항공 입국 허용 미국이 25일(현지시간) 내달 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왼료한 외국인 여행객들의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백악관이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포고문에 따르면, 11월 8일 0시부터 미국 시민권이 없는 비이민 항공 입국자는 코로나 백신을 접종을 완료한 상태여야 한다. 승객들은 항공기 탑승을 위해 디지털 또는 종이로 작성된 백신 접종 인증서를 확인 받아야 하며, WHO(세계보건기구)나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인정한 백신을 맞은 경우에만 해당된다. 18세 미만의 어린이, 예방 접종을 받지 못할 의학적 사유가 있는 사람들, 긴급하거나 인도적인 이유로 여행하는 사람들, 백신 가용성이 낮은 국가에서 온 여행객 등은 예외를 인정 받는다. 다만 백신 보급..
바이든, 부스터샷 공개 접종..."제발 옳은 일을 하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을 공개 접종했다. 바이든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백악관에서 백신 접종 전 연설에서 "우리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은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게 하는 것"이라며 "제발 옳은 일을 하라. 접종을 하라"고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그는 이번 여름 델타 변이로 다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한 것과 관련해 "이는 백신을 맞지 않은 자들의 팬데믹"이라며 "팬데믹을 물리치고, 목숨을 구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학교를 열고 경제가 굴러가기 위해 사람들이 백신을 맞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부스터 샷 접종에 대해 "만약 코로나19에 걸렸더라도 심각한 질환은 예방된다"며 "FDA(식품의약국)..
美, 9월 20일부터 전국민에 부스터샷...'백신 불평등' 가중 비판 미국 보건당국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오는 9월 20일부터 시작하겠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보건복지부는(HHS)는 이날 보건기관들과 공동 성명을 통해 "9월 20일로 시작하는 주부터 모든 미국인에게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발표했다. 부스터샷은 두번의 백신 접종을 마친 뒤 8개월이 지나면 맞을 수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셀 윌렌스키 국장은 "우리 계획은 이 바이러스보다 앞서 나가서 모든 미국 국민들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은 "사용 가능한 데이터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보호가 첫 백신 접종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기 시작한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했다"며 "델타 변이 우세화와 관련해서 경·중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