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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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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美 하원의원 3선 성공…하와이주 부지사도 한인 유력 한국계 4명 하원의원 연임 성공 여부 주목…한국계 40여명 선거에 도전장 앤디 김 미국 하원의원이 8일(현지시간) 중간선거에서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민주당인 김 의원은 미국 뉴저지주 남중부 3지구에서 공화당 후보 밥 헤일리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고 이 보도했다. 지난 2018년 처음 의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2020년에 이어 이번에도 당선되면서 3선 고지에 올랐다. 한국계 3선 연방의원은 1996년 김창준 전 의원(공화당)에 이어 26년 만이다. 김 의원은 부시 행정부와 오바마 행정부 모두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외교안보전문가로 2018년 선거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 3선에 성공해 중진 의원 반열에 들어선 만큼 당내에서 입지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지난해 1월 6일 의회 ..
바이든 vs. 트럼프 대리전? 美 유권자들은 둘다 부정적 평가 미국 현직 대통령인 조 바이든과 전직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의 대리전이라는 평가를 받는 2022년 중간선거에서 정작 미국 유권자들은 두 사람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보다 부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8일(현지시간) 하원의원 전원(435석)과 3분의 1에 해당하는 상원의원(35석), 3분의 2가 넘는 주지사(36개주) 등을 뽑는 이번 중간선거가 치러졌다. CNN이 보도한 이날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의 73%가 현재 미국의 상태에 대해 부정적(불만족 39%, 분노 34%)으로 평가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유권자는 25%(희망적 5%, 만족 20%)에 불과했다. 과반에 가까운 유권자들이 바이든 행정부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 바이든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45%로, 4년전 20..
美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선거 이기면 바이든 탄핵 추진" 상·하원 모두 패배할 경우 바이든 '식물 대통령' 전락 우려…트럼프, 대선 출마 선언 앞당길 듯 미국 공화당이 8일(현지시간) 치러질 중간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7일 CN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결코 탄핵을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떤 일이 일어나도 (탄핵을) 절대 하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CNN은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이미 요구하기 시작한 (바이든에 대한) 탄핵 절차의 문을 열어뒀다"고 평가했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공화당이 이번 선거에서 이겨 하원 다수당을 차지할 경우 하원의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하원의장은 대통령 궐위시 부통령 다음으로 권력..
트위터 인수한 머스크, 美 선거 전날 "공화당 찍어라" 지난달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미국 중간선거 전날인 7일(현지시간) 노골적으로 공화당에 투표할 것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공유된 권력은 (민주·공화당) 양당의 최악의 (권력) 과잉을 억제한다"며 "따라서 대통령이 민주당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의회의 경우 공화당에 투표할 것을 무소속 성향 유권자들에게 추천한다"고 밝혔다. 은 "머스크의 이번 트윗은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 수장이 미국의 한 정당을 노골적으로 지지한 첫 번째 사례"라면서 논란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1억10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졌을 뿐 아니라 전날 "민주당 지지"를 호소하는 그의 "패러디 계정"을 정지시켰다는 점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의 반..
美 코미디언, 일론 머스크 조롱한 후 트위터 계정 정지 당해 머스크, 트위터 인수 후 대규모 정리 해고 등 끊이지 않는 논란 미국 코미디언 캐시 그리핀이 자신의 트위터 페이지 제목을 '일론 머스크'로 바꾸는 등 트위터의 새 최고경영자(CEO)를 조롱하고 나선 후에, 트위터가 6일(현지시간) 그의 계정을 정지시켰다. 테슬라 CEO인 머스크는 자신이 트위터를 인수한 이유로 "절대적인 언론 자유"를 주장해온 만큼 그리핀의 계정 정지가 모순된 결정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미 보도에 따르면, 그리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페이지 제목을 '일론 머스크'로 바꾸고 이를 사용해 미국인들이 여성의 임신중단권을 보존하기 위해 8일로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에 투표할 것으로 촉구했다. 이에 대해 트위터는 연예인과 유명인을 사칭하는 계정은 "패러디"라는 것을 분명히 하지 않는..
자녀 4명 버리고 낙태 2번 강요한 자칭 '패밀리맨'…트럼프 지지 업고 당선 될까? 3주 앞으로 다가온 美 중간선거…공화당의 '상원 탈환' 열쇠 쥔 '막장 트럼프 지지' 후보 2020년 선거 결과를 보면 '파란(민주당 상징색) 물결'이 워싱턴 정가를 휩쓸었다. 대통령 선거, 상원의원 선거, 하원의원 선거를 모두 민주당이 이기면서 백악관과 상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다. 예상치 못했던 상원 선거까지 민주당이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대선 이후에 치려진 조지아주 상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2석을 모두 차지했기 때문이었다. 원래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조지아주는 애틀랜타 등 도시에 청년층, 유색인종 등 인구가 증가하면서 경합주(스윙 스테이트)로 변했다. 2020년 대선에서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지아주에서 패배한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선거책임자인 주 국무장관에게 직접 전화..
트럼프 측근이 던진 폭탄 '낙태금지법', 11월 중간선거에 미칠 영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의원을 꼽히는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연방 차원에서 임신중지술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6월 24일 트럼프 행정부에서 임명한 보수 대법관들이 여성의 임신중지권을 헌법상 권리로 보장했던 '로 대 웨이드' 판결을 50년 만에 뒤집은 것은 기독교 극우세력(복음주의)의 오랜 숙원이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도 오랫동안 보수성향의 연방대법원 판사 숫자를 늘리는 것이 정치적으로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말할 정도로 연방대법원을 통한 보수적 가치의 제도화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문제는 복음주의 세력의 오랜 숙원의 달성이 정치적으로는 공화당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8월 보수 텃밭인 캔자스주에서 주민투표 결과 임신중지..
트럼프 집에서 '특정국 핵무기 현황' 극비 문서 나와 "FBI도 깜짝 놀랄 정도의 '초특급' 기밀문서"…'간첩죄' 혐의로 수사받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거주지에서 핵무기 등 외국의 군사 방어력이 담긴 초특급 기밀문서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WP)는 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지난달 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별장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특정 국가의 핵무기 현황 등에 대한 극비 문서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WP는 이 문건이 어느 나라와 관련된 것인지 전하지는 않았다. 핵무기를 보유하거나,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나라는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북한 등 8개국이다. 해당 문건은 고위 국가안보 관리들조차 접근하지 못할 정도의 '초특급 기밀'이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