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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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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이틀째 러시아 본토 드론 공격…"전쟁 더 치열해지고 있다" 모스크바 160km 이내 공격에 러시아 '당혹'…푸틴, 국가안보회의 소집 러시아가 6일(현지시간) 연이틀째 우크라이나가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 공격을 받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했다. (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국경으로 맞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의 비행장이 6일 드론 공격을 받아 연료 저장 탱크에 화재가 발생했다. 로만 스타로보이트 주지사는 소셜미디어에 "(드론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으며 불길을 잡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배후는 특정하지 않았다. 앞서 전날인 5일엔 러시아 라쟌 지역의 댜길레보 공군기지와 사라토프에 있는 엥겔스 군 비행장에 공격용 드론이 날아들어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 러시아 전투기 2대가 파손됐고, 군인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벤츠 몰고 크림대교 방문한 푸틴, 우크라 전역에 미사일 폭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러시아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를 직접 운전해서 찾았다. 통신에 따르면, 푸틴은 이날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차를 직접 운전하고 크림대교를 방문해 차에서 내려 복구 상황을 둘러봤다. '푸틴의 다리'라고 불리는 크림대교는 러시아가 지난 2014년 일방적으로 우크라이나 영토인 크림반도에 대한 합병을 선언한 뒤 만들어졌다. 이 다리는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육로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로 역할을 했다. 푸틴은 2018년 5월 18일 개통식 당시에도 직접 트럭을 몰아 다리를 건널 정도로 의미를 부여해왔다. 이 다리는 지난 10월 8일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추정되는 폭발로 크게 손상됐고, 러시아는 현재 이 다리를 보수 중이다. ..
푸틴, 크림대교 폭발 보복…우크라 키이우 등에 75발 미사일 발사 러시아가 10일(현지시간) 최근 크림대교 폭발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등 8곳에 미사일 75발을 발사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크림대교 폭발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한 뒤 이날 아침 우크라이나에 무차별 공격을 감행했다. 푸틴 "크림대교 폭발은 우크라이나의 테러 행위"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궁)은 이번 사건 조사를 맡은 조사위원회 위원장 알렉산드르 바스트리킨으로부터 푸틴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이 보고받는 영상을 9일 공개했다. 영상에서 푸틴은 "폭발을 기획한 자들과 감행한 자들과 배후에서 지원한 자들은 우크라이나 특수기관"이라며 "이는 의심의 여지 없이 러시아의 주요 민간 인프라를 파괴하려는 테러행위"라고 말했다. 크림대교는 2014년 우크라이나 ..
푸틴, 보복 인정 "더 가혹 대응"…유엔 "민간인이 가장 큰 희생" 러시아 비판 우크라 수도 키이우 등에 미사일 84발 공격, 최소 14명 사망·100명 가까이 부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오전 우크라이나 전역에 가해진 미사일 공습이 보복 대응이라고 인정했다. 푸틴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오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안보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8일 크림대교를 공격해 "자기 자신을 국제적 테러리스트 조직과 같은 자리에 뒀다"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대규모 공습을 했다"고 밝혔다고 이 보도했다. 푸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 군사 및 통신 시설에 대규모 공습을 가한 점도 인정했으며, 우크라이나가 추가 공격을 할 경우 "러시아는 더 가혹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오전 6시20분부터 오..
한미일, 北 미사일 발사에 "한반도 정세 안정 유지 중요"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19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추정체 발사에 관한 평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19일(현지시간)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오늘 협의시 한미일 각측은 이번 (북한의 SLBM 추정체) 발사를 포함해 최근 한반도 상황 평가를 공유했다"며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유지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하고 앞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조기 재가동을 위한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 본부장은 지난주 모스크바를 방문해 한국-러시아 협의를 가진데 이어 워싱턴DC에서 전날 성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양자협의, 이날 오전 커트 캠벨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과..
"美 국익 위해 대담한 사고 전환 필요..북한이 '제2의 베트남' 될 수도" 북한이 28일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은 북한의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남한 및 미국과 관계 개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남한과 미국이 북한의 군사적 행동만을 '도발'로 규정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내비친 것에 대한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은 의도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에 대한 "규탄하고 우려한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히면서도 "조건 없는 북미 대화"를 거듭 제안했다. 킨 모이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부차관보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국국제교류재단-애튼랜틱카운슬 공동 주최 연례 포럼 기조연설에서 "미국은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우려하고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