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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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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신 반대' 집회서 유혈 사태...시위대 1명 칼에 찔려 백신 접종-마스크 착용 의무화 찬반 갈등 고조...美 아동 입원자 사상 최고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반대 집회에서 시위대 한 명이 칼에 찔리고 기자 한 명이 폭행을 당하는 등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백신 접종과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조치에 반대하는 집회가 14일 오후 LA 시청 앞에서 열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파 세력이 주도한 이 집회는 내주 초 LA 시의회가 식당, 술집 영화관, 체육관 등을 방문하기 위해 최소 1회 이상의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처리하기로 한 것에 반대하기 위해 열렸다. 이들은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이 "의료 폭정"이라면서 이를..
美 하원의원들이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이유는? 공화당 의원 절반이 백신 접종 여부 미공개...親트럼프 의원 "마스크 강제, 홀로코스트와 같은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내나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보건당국의 권고 사항을 밝혔지만, 미국 하원에서는 아직 마스크를 벗을 수가 없다. 미국 하원의 민주당 의원들은 219명 전원이 백신 접종을 받았지만, 공화당 의원은 211명 중 97명만 백신을 접종했다(CNN이 개별 의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때문에 하원 주치의원실에서는 의원들에게 "백신을 맞지 않은 이들이 상당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며 하원 회의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낸시 펠로시 ..
트럼프 의학 고문 "마스크 효과 없다"...트위터 삭제 당해 애틀러스 고문, 집단면역 주장하기도...파우치 "말도 안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학 고문이 트위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당했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소속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새 의학 고문인 스콧 애틀러스는 1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마스크가 코로나 확산 방지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주장하는 미국 경제연구소의 글을 링크하면서 "마스크가 효과 있다고? 아니다(Masks work? NO!)"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의 '느슨한 마스크 가이드라인'을 칭찬하면서 "다른 사람과 가까이 있을 때, 특히 위험 부담이 클 때는 마스크를 사용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의무는 없다"고 주장했..
다급해진 트럼프 "코로나19는 축복...내 치료약 미국민에게 무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자신이 전염성이 없다고 주장하며 아직 음성 판정을 받지도 않았는데 유세를 곧 재개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지난 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개하며 이날 오후 병원에 입원했다. 트럼프는 이날 와 인터뷰에서 "내가 전염성이 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늘 밤 유세를 하고 싶다. 전날 밤에도 하고 싶었다"고 선거운동에 조기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는 그러나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기본적으로 매우 깨끗하다"고 말했다. '1억 황제 치료' 받았던 트럼프 "내 치료약 미국민에게 무료로 하..
트럼프 "코로나와 함께 살자" 집단면역 시동?생명 담보로 '정치쇼' [2020 美 대선 읽기] 트럼프 "코로나, 독감보다 덜 위험"...'트럼프 코로나 극복 기념 주화' 판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도중 퇴원을 감행해 백악관으로 돌아온 뒤 "독감보다 코로나19가 덜 치명적"이라는 주장을 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독감철이 다가오고 있다. 매년 많은 사람이, 때로는 10만 명 이상이 백신이 있어도 독감으로 사망한다"며 "나라를 폐쇄할 것인가? 아니다. 우리는 이것(독감)과 함께 사는 법을 배웠다. 마찬가지로 코로나와 함께 사는 법을 배우고 있다. 이는 대부분 인구에 훨씬 덜 치명적!!!"이라고 주장했다. 당연히 트럼프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코로..
'마스크 전쟁' 패배한 트럼프, 이번엔 '학교 정상화 전쟁'? "정상화 안 하면 지원금 끊겠다" 협박...플로리다 주지사 "월마트처럼 학교도 열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 지 석달여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그동안 마스크 착용을 거부해왔다. 더 나아가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면서 '마스크 착용=반 트럼프'라는 정치적 공식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트럼프는 이날 메릴랜드주에 있는 월터 리드 국립 군병원에 방문하면서 백악관 문장이 찍힌 마스크를 쓴 모습을 언론을 통해 노출했다. 트럼프는 이날 "나는 마스크에 반대한 적이 없다"며 "감염에 취약한 부상 병사들과 있을 때나 병..
파우치 "마스크 안 쓰면 하루 확진자 10만 될 수도" "미국, 이제 시작이다"...바이든 "연방정부 차원 대응 필요" 트럼프 '맹폭' 6월 중순 이후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면서 현재 상태로 방치할 경우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백악관 코로나 태스크포스(TF) 핵심 멤버인 앤서니 파우치 미국 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에서 열린 청문회에 참석해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지 않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는다면 현재 하루 4만 명 수준인 신규 확진자 숫자가 10만 명으로 증가할 수도 있다며 "상황이 매우 안 좋아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파우치 "상황 더 악화될 수도"...CDC 부소장 "이제 시작에 불과" 파우치 소장(이..
美, 36개주에서 코로나 다시 증가세...통제 불능 위기 고조 6월 마지막주,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난주에 비해 감소했다고 보고한 곳은 2개주(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뿐이다. 플로리다,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을 포함한 36개주에서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급증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은 하룻동안 신규 확진자가 4만173명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CNN이 28일 보도했다. 특히 플로리다주는 확산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 신규 확진자가 27일에 9585명, 28일에는 8530명 증가했다. 이는 미국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뉴욕주가 지난 4월 정점을 찍었을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 CDC(질병관리본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이런 숫자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한다. CDC는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