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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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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46분짜리 '선거 사기' 연설 동영상...트위터는 경고 딱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내가 이제껏 한 연설 중 가장 중요한 연설"이라며 46분 짜리 녹화 영상을 올렸지만, 트위터는 "선거 부정과 관련된 이 주장은 논쟁적"이라는 경고 문구를 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연설에서 선거 결과에 대해 맹비난하면서 "수많은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선거 당일 밤 늦게 혹은 다음날 아침 일찍 바이든 득표가 급상승하는 것을 보여주는 몇몇 경합지역의 차트를 보여주는 것에 그쳤다. 이 차트도 선거 사기와 관련된 직접적인 증거가 아니다. 그 이외에 다른 주장들은 모두 트럼프, 루디 줄리아니 등 트럼프 변호사들, 트럼프 캠프 관계자들이 반복적으로 주장해왔던 것의 반복이었다. 이런 주장들은 해당 주 법원에서 거의 다 기각된 것들..
트럼프 '충성파' 바 법무장관도 손 들었다..."선거 부정 증거 없어" 줄리아니는 '발끈'...트럼프, '대선 불복 쇼'로 후원금 1600억원 벌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충성파 중 한명이었던 월리엄 바 법무장관이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부정" 주장에서 이탈했다. 바 장관(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과 인터뷰에서 연방검사들과 FBI가 선거 부정 주장 사례들에 대해 조사했지만 "현재까지 우리는 선거에서 다른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규모의 사기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바 장관은 대선 일주일 후인 지난 11월 10일 서한을 통해 연방검사들에게 "실질적 혐의가 존재한다면 선거 결과가 확정되기 전이라도 조사를 허락한다"고 지시했다. 법무장관까지 '선거 부정' 주장에 동조하고 나선 것에 대해 내부 반발이 거셌다. 선거범죄수사부를 이끌던 리처드 필거 검사는 ..
대선 후 77일, 트럼프는 미 대통령제 '허점'을 노린다 [2020 美 대선 읽기] 트럼프 비선캠프가 준비하는 '출구 전략'은? "2000년 우리 모두가 알게 된 한 가지 사실은 공화당원들은 투표용지를 세는 방식을 잘 고친다는 것이다. 이제 우편투표에 대한 논란이 커짐에 따라 추수감사절(올해는 11월 26일) 만찬 때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이 갈등을 피하기 위해 조 바이든(민주당 대선후보)의 압승을 기도해야 한다."(마이크 바니클 정치 칼럼니스트, 3일(현지시간) MSNBC 인터뷰) "내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11월 3일 대통령 선거 후 36시간의 혼란이다. 선거 후 조 바이든이 승리했다고 주장하고 도널드 트럼프(대통령, 공화당 대선후보)도 승리했다고 말한다.(어느 한쪽이 압승하지 않고 박빙의 결과가..
바이든 "트럼프, 이번 대선 훔치려할 수도 있다" [2020 美 대선 읽기] 트럼프 "우편투표=사기" 주장, 대선 패배 불복 사전 작업?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패배해도 이를 인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10일(현지시간) 밤 에 출연해 "현재 나의 가장 큰 걱정은 이번 투표 절차가 공정하다는 것을 확실히 하는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를 훔치려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만약 그가 선거에서 이겼는데 트럼프가 퇴임을 거부할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코로나19로 11월 대선 '안갯속'...트럼프 "우편투표=선거 부정" 주장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