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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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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대 한인 여성들의 특별한 고국 여행 "친가족을 만났습니다" 입양인 고국 방문 등 돕는 美 뉴저지 비영리기관 세종문화교육원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캐나다, 스웨덴에서 사는 한국 출신 60-70대 여성 37명이 한국을 찾았다. 서울, 여수, 보성, 부산, 제주도 등을 방문한 이 여행이 특별한 이유는 이들이 모두 어릴 때 해외로 입양된 입양인들이라는 사실이다. 이들은 관광, 문화체험, 홈스테이, 학교 방문 뿐 아니라 홀트아동복지회, 동방사회복지회, 대한사회복지회 등 입양기관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들 중 60세의 한 여성은 부산에서 친가족을 상봉했다. 그는 "50여년 만에 처음 만나지만 너무 닮아서 친 형제자매인 걸 첫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처음 만난 친형제자매들을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비영리..
뉴욕의 크리스마스 : Donkey's Place 아이와 둘이서 차를 갖고 뉴욕으로 여행을 간다. 정확히는 뉴저지에 사시는 아는 선생님의 집에서 하루 묵고 다음날 버스를 타고 크리스마스를 맞은 뉴욕을 구경하고 다시 뉴저지로 가서 세워놓은 차를 타고 버지니아로 돌아오는 여정이다. 어찌됐든 장기간 운전을 해서 이동하면서 중간 중간에 유튜브를 통해 고른 차로 이동하지 않으면 못 가볼 현지의 맛집을 가는 것이 이번 여행의 컨셉이다. 첫번째는 뉴저지 캠던의 '덩키스 플레이스'. 필리 치즈스테이크 맛집이라고 한다. 나중에 알았는데 캠던은 미국에서도 가난하고 범죄율이 높은 도시 중 하나라고 한다. 한때 공장이 많았지만 지금은 다 없어져서 유기 건물이 1500채에 달한다고 한다. 어쩐지 식당 근처에 주차를 하고 이동하는데 창에 쇠창살이 달린 가게들이 많아서 약간 놀랐..
"미국인 3분의 1이 이번 여름 기후재앙 겪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아이다로 큰 피해를 본 뉴욕과 뉴저지를 방문해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뉴욕과 뉴저지의 피해 상황에 대한 점검과 보고를 받고 피해 주민들을 직접 만나 위로했다. 바이든은 이날 연설에서 "기후 변화는 지금 이 자리에 있다"며 "지금 우리가 행동해야 하는 변곡점에 와 있으며, 그렇지 않는다면 정말 큰 곤경에 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후 변화 문제가 '코드 레드(code red)'라면서 거듭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특히 이번 여름 아이다 뿐 아니라 서부 지역의 산불, 폭염, 홍수 등으로 피해를 입은 미국인이 "1억 명 이상"이라며 "미국인 3명 중 1명이 가혹한 기후로 괴로움을 겪었다"고 밝..
"트럼프, 차기 대선 매우 열심히 생각하고 있다" 플로리다-뉴저지 오갈 듯...퇴임 후 여전히 활발한 정치 활동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5월에 현재 거주하고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뉴저지 베드민스터로 이동할 계획으로 27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는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 측근을 인용해 트럼프가 현재 머무르고 있는 플로리다의 마라라고 리조트가 여름이 시작되는 5월에 문을 닫기 때문에 뉴욕시에서 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베드민스터로 거처를 옮길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지난 1월 20일 퇴임 후 마러라고에 머물렀다. 이 측근에 따르면 트럼프는 내달로 예정돼 있는 회의와 회동 약속 장소를 뉴저지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을에 마러라고 리조트가 다시 문을 열 때까지 뉴저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기회가 될 때마다 202..
트럼프 선대본부장의 '공작 정치', 유일한 한국계 미 하원의원 겨냥? 앤디 김 의원 상대 후보된 공화당 정치 신인, 스테피언이 배후 앤디 김(Andy Kim, 뉴저지 3선거구) 의원은 현재 유일한 한국계 미 하원의원이다. 그는 20년 만에 배출된 한국계 미국 연방의원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부시 행정부와 오바마 행정부에서 모두 일한 경험이 있는 외교안보전문가로,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도 가깝다. 2018년 선거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김 의원을 적극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1월 3일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승리할 경우, 김 의원의 정치적 입지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다면 한반도 문제에서 트럼프 정부와 정책적 방향이 다를 수 있다고 예상된다. 때문에 한국계 미국인들의 권익, 더 나아가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