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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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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핵무장' 발언에 미국 "美 핵우산 불신하나" 미 국방부 대변인 "미국 정책은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들어 거듭 핵과 관련해 미국 입장과 배치되는 발언을 내놓은 것에 대해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워싱턴 조야에서는 "이 정도로 미국의 핵 우산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게 놀랍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과 180도 달라진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는 것에 당혹감을 표하는 발언도 나왔다. 윤 대통령은 11일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질 경우 "대한민국이 전술핵을 배치한다든지 자체 핵을 보유할 수도 있다"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우리 과학기술로 더 빠른 시일 내에 우리도 (핵무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핵무장'을 직접적으로 주장하고 나선 것은 이 발언이 처음이다. ..
"'정전'은 평화가 아닌 폭력 상태…한국서 '영구 전쟁 '유지하려는 건 누구인가" [인터뷰] 노벨평화 월드서밋 상 받는 위민크로스DMZ 크리스틴 안 대표 올해 18번째인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이 강원도 평창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함께라서 더 강한"(Stronger Together)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월드서밋에 한국계 미국인이자 평화운동가인 크리스틴 안(Christine Ahn)은 월드서밋에서 주는 '사회활동 메달'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디엠지 세계 여성 횡단 운동(Women Cross DMZ, 이하 WCD)'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크리스틴 안은 10일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이 주는 이 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5년 전 세계 15개국 30여명 여성평화운동가들이 한반도의 전쟁 종식과 평화 정착을 위해 북한에..
"지지율 정체 바이든, 한반도 이슈로 반전 기회 삼아야" 바이든, 하원 외교위원장과 금주 내 회동...외교위원장 "바이든과 한반도 이슈 논의할 것" 그레고리 믹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금주 중에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서 한반도 이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앞서 믹스 위원장은 8일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후원행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종전선언에 서명하길 바란다"며 "전쟁을 공식적으로 끝내 통일로 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산가족들이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하자는 구상은 매우 중요하다"고 종전선언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광철 KAPAC(미주민주참여포럼) 대표는 이날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서 믹스 위원장이 11일이나 12일께 바이든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믹스 위원장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이미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