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904) 썸네일형 리스트형 푸틴 지지자들 "내가 러시아 국방장관이었으면 자살"…군 지휘부 혼란 푸틴, 국방장관 희생양 삼나…러시아, '자국 영토' 주장 자포리자 폭격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 불리하게 진행되자 내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군의 패전에 대한 비판의 화살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에게 의도적으로 돌려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6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러시아가 합병한 헤르손주의 키릴 스트레무소프 행정부 부수반은 이날 텔레그램 영상 메시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가 국방장관인데 상황을 이 지경이었다면, 장교로서 스스로 총을 쏴 자살했을 것'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방부에는 장관과 장군, 부패한 약탈자 등 다양한 쓰레기가 있다"고 주장했다. 스트레무소프의 발언에 대해 군 지휘부를 공개비판했던 .. 푸틴, 자포리자 핵발전소 국유화 지시…우크라이나 반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위치한 자포리자 핵발전소를 러시아 연방자산으로 만드는 법령에 사인했다. 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자포리자 지역의 원자력 사용 관련 대통령령'을 발표했다. 푸틴이 지난 9월 30일 합병을 선언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지역에 있는 자포리자 핵발전소는 단일 규모로는 유럽 최대 핵발전소로 지난 3월 러시아가 자포리자 지역을 점령한 이후부터 줄곧 갈등의 요인이었다. 지금까지 자포리자 핵발전소는 우크라이나 기술자들이 관리를 해오고 있다. 러시아는 국제사회가 인정하지 않는 일방적 합병 선언을 기정 사실화하는 차원에서 서둘러 자포리자 핵발전소의 국유화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푸틴이 이날 서명한 대통령령은 러시아 정부가 자포.. 트럼프, CNN에 명예훼손 소송…"2024년 대선 출마 막으려 히틀러에 비유" 4억7500만달러 손해배상 청구…재임 당시에도 언론과 '적대적 관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CNN 방송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 변호인단은 이날 플로리다주 포트 러더데일 법원에 CNN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4억7500만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측은 소장에서 CNN에 대해 "정치적 균형을 왼쪽으로 기울이기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원고(트럼프)를 '인종주의자', '러시아의 하인', '폭동 선동자', 그리고 궁극적으로 '히틀러'라는 일련의 스캔들, 거짓, 명예훼손적인 꼬리표로 더럽히려고 노력해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CNN이 트럼프를 비판한 오랜 전력이 있지만 트럼프의 2024년 대선 재출.. 푸틴, '우크라 합병 각본' 수순대로…'핵무기 카드'까지 던졌다 '우크라 점령 영토 인정' 아니면 '핵무기 사용' 카드 던진 푸틴…서방은 대응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상대로 30일 지난 7개월간 침략을 통해 점령한 우크라이나 4개 지역에 대한 합병 조약에 서명한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 남부의 헤르손주와 자포리자주 등 4개 지역을 러시아 연방에 편입하는 조약 체결식이 30일 오후 3시(현지시간)에 열리며 푸틴도 참석할 것이라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혔다. 앞서 이들 지역에서는 러시아 편입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가 실시됐으며, 90%가 넘는 찬성률을 얻었다고 러시아는 밝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는 무장한 러시아 군인들을 앞세워 강압적으로 이뤄진 투표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유엔 사무총장 "우크라이나 4개 지.. 美 "미국인들 러시아 떠나라…이중국적자 징집될 수도" 러시아 '부분 동원령' 발동 이후 26만명 탈출…러시아, 조지아 통한 탈출 제한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쳬류 중인 자국민에게 러시아를 떠나라고 공식 권고했다. 모스크바 주재 미국대사관은 28일(현지시간) 대사관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보안 경보를 발령했다. 미 대사관은 "미국 시민은 러시아로 여행해선 안되고 러시아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시민은 즉각 러시아를 떠나야 한다"면서 "러시아는 이중국적의 미국 시민권 인정 거부, 미국 영사 지원 접근 거부, 러시아 이탈 방지, 이중국적자 징집 등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 대사관은 "러시아를 떠나는 항공편이 매우 제한적이고 종종 짧은 시간 내에는 이용이 불가하지만 자동차와 버스를 이용한 육로는 여전히 열려 있다"며 "미국 시민권자들은 가능한 한 빨리 독자적.. 러시아 해저 가스관 3곳 가스 누출…"유럽 겨냥한 테러 행위"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가스관 3곳에서 대규모 누출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2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노드스트림1'과 '노드스트림2'의 발트해 해저관 3개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의도적인 행동이라는 것이 명확하다"며 "사고가 아니었다"고 밝혔다고 이 보도했다. 그는 다만 "이 행동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나타내는 정보는 아직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덴마크 에너지청은 보른홀름 섬 인근 노드스트림2에서 천연가스 누출이 감지됐다고 밝혔고, 스웨덴 해양청은 노드스트림1과 노드스트림2에서 모두 손상과 누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덴마크군은 27일 바다 표면에서 천연가스가 소용돌이치는 장면을 포착하고 대규모 .. 러시아 상·하원 의장, 동원령 반발에 '안절부절'…푸틴은 주말 별장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발동한 군 동원령에 대한 반발이 커져 가고 있다. 푸틴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이 지난 21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밝혔던 "예비군 등 군 경험자 30만 명"이라는 기준과는 상관 없이 일부 지역에서는 마구잡이로 징집 대상이 통보되는 한편, 경제계의 반발로 일부 고학력 직장인들은 동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민심이 동요할 만한 일들이 속속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푸틴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에서 군사 동원령을 내리자 지난 7개월 동안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큰 동요가 없었던 러시아 내에서 일부 반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인권단체 OVD-인포에 따르면 지난 주말 전국 32개 지역에서 동원령 반대 시위가 이어져 700명 이상이 경찰에 연행돼 동원령 발표 이후 2000.. 尹대통령 '막말' 논란, 외신들도 잇따라 보도 윤석열 대통령의 '막말' 논란은 주요 외신들에도 보도됐다. 방미 중이었던 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며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장면이 우연히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돼 큰 논란이 일고 있다. 미 일간지 는 이에 대해 22일 윤 대통령이 미국 의원들을 "idiot(바보, 멍충이)"이라고 모욕하는 발언이 마이크에 잡혔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통신사인 AFP는 좀더 직설적인 용어로 번역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윤 대통령의 '이 XX들'이란 발언을 "these F**kers"로 '쪽팔려서'라는 발언은 "lose damn face"로 보도했다. AFP는 "이미 기록적인..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