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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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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여행 : 알카트라즈섬(Alcatraz Island) 연방 정부 형무소로 쓰인 섬. 한번 들어가면 절대 나올 수 없다고 해서 ‘악마의 섬’이라는 별칭이 붙었다고 한다. 상어 서식지이며 빠른 조류 때문에 헤엄을 친다해도 살아서 탈출할 수가 없다고. 가보면 절대 탈출하기 어렵다는 말을 좀 실감할 수 있다. 미국 전설적인 마피아 알 카포네가 수감됐던 곳. 피셔맨스 워프에서 페리를 타고 섬으로 갈 수 있다. 익스피디아에 여러가지 투어 프로그램이 많던데 비싸고 자리도 별로 없어서 그냥 페리만 예약해서 갔는데 잘한 선택이었다.. 들어가면 오디오 투어로 매우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솔직히 투어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바가지'라고 생각된다. 정말 탈출이 불가능해 보인다 ㅠㅠ 감방 내부. 비용 + 극단적 교정시설에 대한 비판 때문에 연방정부에서 1963년..
서부여행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여행 첫날 저녁. 피어 39로 가서 해산물 요리를 먹었다. 크램차우더 스프. 갈릭 누들. 오일 파스타인데 마늘이 잔뜩 들어갔다. 소스는 굴소스 맛도 살짝 나고^^ 해산물 플래터. 저녁을 먹고 소화도 좀 시킬 겸 기념품 가게를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고추장 솔트'를 발견^^ 물론 사지는 않았다. 샌프란의 상징인 가파른 언덕배기.
서부여행 :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는 차로 4시간이 조금 안 걸렸다. 도착하자마자 늦은 점심. 숙소가 차이나타운 근처라서 근처의 딤섬집을 방문했다. 대체로 비슷비슷한 분위기로 맛도 비슷비슷하게 맛있지 않을까 싶다. 쌀국수를 튀긴 요리. 회오리 감자피 만두(?). 감자를 튀겨서 만든 껍질에 소가 들어가 있는 딤섬. 소룡포. 우롱차를 넣은 것과 녹차를 넣은 중국식 칵테일이었는데 의외로 맛있었다. 점심 먹고 차이나타운 산책.
서부 여행 : 3월초에 눈 내린 요세미티 국립공원 오늘은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하는 날. 밤새 눈이 내렸다. 세상에... 산 꼭대기엔 눈에 쌓였고 차로 이동하는 산 아래는 멀쩡하다. 신기한 광경. 샌프란으로 오니 어디서 눈이 왔냐는 듯이 맑아진 하늘. 샌프란이다.
서부여행 :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트래킹 오늘은 하루 종일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트래킹하는 날. 익스피디아 여행 상품 중 적당한 것을 하나 골랐다. (9시간 차로 이동하면서 주요 장소를 트래킹하는 프로그램이다. 숙소 앞으로 인솔자께서 오셨는데 요세미티에서 태어난 70대 노인이셨다. 지금도 마리포사 사시면서 엘더베리차를 즐겨마시고 산을 즐겨타신다는 산신령(?) 같은 모습이셨다. 어릴 때 인디언 친구들과 요세미티에서 뛰어노셨다고^^;;;;; 우리끼리 농담으로 진짜 산신령을 만난 것이 아니냐고 ㅎㅎ (이 분 덕분에 샌프란시스코의 차와 향신료를 파는 가게에서 엘더베리차를 사게 됐다.) 요세미티 공원 여행 정보는 여기 참조 : https://www.nps.gov/yose/index.htm 브라이덜 베일 폭포. 국립공원 안에 있는 마제스틱 요시미티(Maje..
서부여행 :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로 요세미티 국립공원까지 이동. 6시간 정도 걸린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들어가는 일차선 도로. 깊은 산속으로 들어온 느낌이 확 난다. 신호대기 5분 이상^^ 도착한 숙소. 매우 낡았지만 거리가 가까워서 선택. 바로 옆 계곡. 로스앤젤레스는 한여름 날씨였는데 여기는 겨울 날씨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여행 정보는 여기 : https://www.nps.gov/yose/index.htm 어마어마한 크기의 솔(?)방울. 가장 가까운 읍내(?)로 나가려면 차로 30분 이상 가야해서 리조트 내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저 칵테일이 의외로 맛있었다.
L.A 여행 : L'APPART by AIR FOOD 인생 '양파스트'를 만난 곳. 엘에이 시내의 작은 프랑스 식당. 주문한 음식을 요리하는 모습을 이렇게 보여준다. 참치 타르타르를 만드는 장면. 프랑스 식당을 가면 '앙파스프'를 자주 시키는데 정말 깜작 놀랄 정도로 맛있었다. 어떻게 이렇게 깊은 맛이 나지. 홍합 요리. 참치 타르타르. 스테이크. 디저트로 먹었던 크림브륄레.
L.A 여행 : 유니버셜 스튜디오 (Universal Studio) LA는 3월초라도 햇볕이 너무 뜨겁다. 서부 여행 첫날, 유니버셜 스튜디오(https://www.universalstudioshollywood.com/web/en/us)를 찾았다. 오전 9시 개장하기 전 입구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문을 열자마자 해리 포터 존으로 빠르게 이동. 생각보다 줄이 길지 않아서 15분만에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다. 놀이기구를 타고 나오면 기념품 가게로 바로 연결 된다. 아저씨가 함께 사진을 찍어준다. 다행히 돈은 받지 않는다. 트랜스포머. 사진을 찍으라고 가끔 이런 것들이 튀어 나온다. 점심으로 먹은 햄버거. 놀이공원 음식치곤 나쁘지 않았다. 하긴 미국은 심지어 박물관 카페테리아에서 먹은 햄버거도 맛있었다. 심슨 놀이기구는 운행을 하지 못해서 못탔다. 아쉽. 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