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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 Back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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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의 1.7조 달러 '사회복지법안' 벼랑 끝...조 맨친 "반대" 백악관 "대통령·동료의원들과 약속 위반"...샌더스·AOC 등 진보 의원들도 '발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역점 과제 중 하나인 사회복지 예산 법안(Build Back Better. BBB)이 민주당 내 보수 성향 의원 한명 때문에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조 맨친 상원의원(민주, 웨스트버지니아)은 19일(현지시간) 친(親) 트럼프 성향의 언론인 와 인터뷰에서 1.7조 달러 규모의 사회복지 법안에 대해 "반대"라고 못박아 말했다. 그는 "제가 지역구인 웨스트버지니아 주민들에게 설명할 수 없다면, 나는 그 법안을 위해 투표할 수 없다"며 "나는 인간적으로 가능한 모든 것을 시도했다. 내가 아는 모든 것을 시도했다. 나는 법안에 대해 반대"라고 강경한 태도를 밝혔다. 현재 상원은 민주당 50명, 공화당 5..
美, 1.2조 달러 인프라 예산안 통과...사회복지 예산안은 '진통 중' 바이든 "미 재건 위한 블루칼라 청사진"...법인세 인상 계획 등은 빠져 미국 의회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1조2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사회기반시설)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미 연방정부가 도로, 다리, 인터넷 통신망, 공항, 수도 및 에너지 시스템 등에 향후 10년간 1조2000달러(약 1423조 원) 규모의 투자를 제공하는 것이 이 법안의 주요 내용이다. 지난 8월 상원에서 이미 처리된 이 법안은 5일 밤 하원에서 찬성 228표, 반대 206표로 통과됐다. 상원에서도 일부 공화당 의원이 동참해 초당적으로 통과된 이 법안은 하원에서는 공화당 온건파 의원 13명이 찬성한 반면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등 6명의 민주당 진보진영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들 진보 성향의 의원들..